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10-18 17:09
[기타] 설화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434  

현대인의 관점에서 고대부터 내려오던 설화, 전설을 비과학적 이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고조선이나 여러 한반도 고대국가들의 건국 설화등이 있겠죠.
고대에서는 기록이 아닌 구전으로 역사를 후손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하는 이도 있죠.
그렇게 볼때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에게 해주던 옛날 이야기들이 역사적인 사건일수도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비과학적이라고 무시되었던 설화를 바탕으로 통설이 뒤집어진 예입니다.
모아이섬의 석상들이 바닷가로 어떻게 옮겨졌나는 의문에 서양 학자들은 당시의 상식에 의거해서,
통나무를 이용해 길을따라 옮겨졌다고 판단하고 이게 통설이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의 석상이 걸어서 이동했다는 설화는 무시되었죠.
그후 현대의 발굴과 섬의 자생하는 나무의 내구성, 옮겼을 당시의 길의 발굴과,
옮기다가 파손되어 버려진 석상을 조합해서,
이 통나무를 이용해 밀고, 끌어서 이동했다기 보다,
원주민의 설화대로 "걸어서" 이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비한 힘으로 스스로 걸어서 이동한것이 아닌,
인력을 이용해서 수동적으로 걷게했다는거죠.

역사연구에 지금 관점에서 비과학적이고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거짓이라고 판단하는 결론은,
설화 속에 넣어둔 속뜻과 진실을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게하는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9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11 [기타] 1500년 전 유럽에서 만든 전세계 3개 뿐인 황금칼이 경… (1) 관심병자 06-28 2018
910 [기타] 아직도 조선총독부 역사관? 일본에게 충성하는 한국… (2) 관심병자 06-27 1277
909 [한국사] 고구려 시조 성씨와 정권교체에 대한 질문 (4) 구름위하늘 06-22 1568
908 [한국사]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 행정 기관 명칭 고찰 (5) 보리스진 06-15 1682
907 [기타]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진 이유 (1) 관심병자 06-14 1979
906 [기타] 한국 국가의 역사 관심병자 06-13 1155
905 [기타] 단군 설화 해설 (5) 관심병자 06-11 1904
904 [기타] 독도는 절대로 홍보해선 안된다 (9) 관심병자 06-02 3379
903 [기타] 놀라운 사실! 말갈족과 여진족은 누구인가? 관심병자 06-01 2881
902 [한국사] 백제의 중원 지배 근거: 북위와의 전쟁 (8) 위구르 05-16 3098
901 [기타] 장옷, 쓰개치마, 양산 잡설 (2) 관심병자 05-14 2173
900 [기타] 킹덤에 나온 바로 그 검! 물 담금질로 한국의 최강검 … 관심병자 05-09 2716
899 [기타] 임진왜란에서 실제로 사용한 신기한 창들 (1) 관심병자 05-06 3172
898 [기타] '조선'이란 나라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 (10) 관심병자 04-23 2452
897 [기타] 코리안이브 1편, 가덕도 7천 년의 수수께끼 (5) 관심병자 12-05 1194
896 [기타] 중국반응│한국이 주한미군과 함께 나타날까 두려운… 관심병자 11-05 1915
895 [기타] 신라에게 쫒겨난 당나라는 임진강과 함경도 덕원이 … (1) 관심병자 11-01 1737
894 [기타] 한국인은 왜 공동소유가 아닌데 "우리 마누라", "우리… (2) 관심병자 10-30 2094
893 [기타] 20분 책요약, 아이코 또 충격, 일본스님의 기록, 진짜 … (1) 관심병자 10-18 1978
892 [기타] 설화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관심병자 10-18 1435
891 [기타] 천년전 이땅에 또다른 문자가 있었다? 한글의 모태 VS… 관심병자 10-15 2477
890 [기타] 10분 책요약, 고구려 건국, 주몽, #추모경 관심병자 10-12 1608
889 [기타] 동호는 고구려와 같은 언어를 썼다 | 윤명철 교수의 … (3) 관심병자 10-10 2505
888 [기타] 옥저와 읍루 관심병자 10-08 1744
887 [기타] 한국문화를 매번 그대로 표절하다보니... 이젠 뭐가 … (4) 관심병자 09-27 2836
886 [기타] 환단고기 진서론1 (15) 관심병자 09-23 1652
885 [기타] 1893년 시카고박람회, 조선의 보물리스트는 (1) 관심병자 09-19 11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