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학과 재야사학 모두 가장 신뢰한다는 정사 삼국지의 '동이전'입니다.
이중 '왜' 부분중, 두번째 문단에 그냥 적혀 있습니다.
대방군(郡)으로부터 왜(倭)에 도착하기까지는, 해안을 따라 물길로 가서 한국(韓國)을 거치고, 남쪽으로 가다 동쪽으로 가면 '구사한국'의 북쪽에 이르러 거리가, 칠천여 리나 된다. 다시 바다 하나를 건너며 천여 리를 가면 대마국(對馬國)에 도착한다. 그 큰 관리를 '비구'라 하고, 부관을 '비노모리'라 한다.
위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면,
낙랑군의 위치와 동일한 지역인 '대방군'에서 삼한의 맨 끝자락인 '구사한국'까지가
해안연안을 따라 이동할때, 칠천리나 걸린다는 것입니다.
만약 낙랑군(대방군)의 위치가 한반도의 중부나 북부였다면 해안을 따라 아무리 이동해도
칠천리는 커녕 삼천리도 넘기 어렵죠.
한반도 중북부에서 해안연안을 따라 한반도 남쪽의 끝자락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적게는
이천리, 많게는 삼천리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주류사학에서 가장 신뢰한다고 주장하는 이 사서(정사 삼국지 동이전)만
보더라도 주류사학이 주장하는 거리의 최소 두배가 넘지요.
http://rexhistoria.net/history_sam/2724
한국 고대사의 특징은 사서 두줄만 읽어도 하버드박사의 뒤통수를 후려 갈길 수 있다는 점이죠.
이유는 단순한데, 그들은 단 한줄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