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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6:32
[몽골] 여몽 연합군의 일본 원정
 글쓴이 : 북창
조회 : 4,113  

대충만 알고 있다가 자세히 읽어 보니...그냥 몽고가 바보라고밖엔 생각 못하겠네요.

기마 민족의 전투 습성을 상륙 작전에서도 그대로 사용했으니...당연히 패할 수 밖에 없었겠죠.

기마민족 특유의 기동성을 살려서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이게 상륙 전투에서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지 ㅋㅋ

상륙을 했으면 진지를 구축하고 물길을 확보해서 본국과의 수송망을 구축해야 하는게 정석인데...

미친게 아니라면...배도 잘 못타는 것들이...왜 상륙하고나서 다시 또 배를 타고 이동을 했는지...

전병력 상륙을 했으면...그 담부턴 육지전이 되면 그만인 것을...

배타고 이동하다가...몰살 ㅋㅋㅋ ㅄ들임 정말 ㅋㅋㅋㅋㅋㅋ

14만명 중에...3만이 돌아갔다고 하니...대략 11만 명이 왜구들에게 몰살을 당한 건데...

한국사에서 그다지 크게 다루지 않긴 하지만...고려도 2만명 이상 참전을 했다고 하니...괜히 열이 받네요.

뭐...당시를 살아봐야 확실히 아는 것이겠지만...규슈에 상륙을 했으면...진지를 구축하고 물길 확보하고...혼슈에 상륙해서는...배는 두거나 귀환 시키고...육로로 교토까지 가면 쉽게 정복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쓰고보니 삘글인데...11만명이 1만 남짓에게 몰살당했다고 하니...기가 차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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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4-03-07 17:19
   
포위를 두려워했던 거겠죠. 일본 지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육상 주둔은 큰 위험이 있으니...
karin123 14-03-07 18:28
   
고려군 3만으로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북창 14-03-07 19:43
   
1차 2차 합치면 3만 넘죠. 제가 말한건 2차 정벌 때라...
웃다가꽥 14-03-07 18:49
   
일본이 산악지대가 많아서 기마운용이 더 힘듭니다..  지리도 모르니 더 그렇죠
1:1 백병전에선 여몽군들이 압도적이었지만.  바로 지형지물땜에 고생을 합니다.
배로이동한거뚜 산세의 험한 지형땜에  길도 모르니 선택했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러다 운도 지지리도 없이 2번이나 태풍을 맞았으니..
좀 아쉬운 전쟁이죠 야사를 보면 일본정벌 성공시 고려왕이 직접관리하도록
할 계획이었다고 하니깐요..
     
북창 14-03-07 19:51
   
지리를 모르면...더욱 상륙을 해서 진지를 구축하고 사방으로 척후병을 보내야하는거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이건 100% 우두머리가 ㅄ이란 생각밖엔 안드네요. 아마 연합군이다 보니...내부적으로 뭔가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나...생각되네요.
남송 군대도 있고, 몽고 군대도 있고, 고려 군대도 있다보니...의견 충돌로 중지가 안모아져서 그랬지 않을까요?
신단수 14-03-07 19:16
   
근데 재미있는 점은,
몽고놈들이야 육지 놈들이니 태풍이든 바다든 새까맣게 놀랐다 쳐도,
고려인은 대부분 수군으로 편성했을 텐데요. 바다에서 일하던 어부나 어업종사자들이었을 테고.

정말 태풍이 오는 걸 몰랐을까요.

태풍이란게 갑자기 닥친다해도,
태풍 전조는 늦어도 반나절 전에는 감지할 수 있죠.
근데 동해 한 가운데 같은 망망대해도 아니고,
태풍을 감지하는 순간 가까운 육지로 피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떠있게 뒀다는게 미스테리하죠.

어디까지 설이지만,
당시 몽고한데 당한게 많은 장수와 병졸들이 복수심에 바다로 나갈 것을 요구해서 그리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혹은 전쟁이 길어지고 점령전이 본격화 되면 고려가 더 힘들어질 것이기에, 조기 종결 지으려고 고려황실이나 무신막부가 의도한 거란 이야기도 있고.
신빙성은 뭐...
     
북창 14-03-07 19:48
   
그러게요. 태풍이 올라치면...하루나 이틀 전부터 바람부터가 심상치 않은데...고려 사람이 몰랐을리가 없을거 같네요. 근데...고려 병사도 많이 죽었는데...자기 목숨까지 걸면서 그럴리는 없을듯...ㅋㅋ 제 생각엔 아마도 우두머리가 ㅄ이거나...김방경이 아무리 조언을 해도 몽고 총사령관이 콧방귀만 껴댔을 수도....
     
민민 14-03-07 23:02
   
당시만해도 고려가 몽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할리가 만무하죠. 몽골군에 의해 전국토가 완전 아작이 난 상태인데 난데없이 일본정벌하겠다고 군사를 징발해 갔으니...

일단 왜를 정벌한뒤 성공적으로 점령을 했다손 쳐도, 고스란이 고려에게 가져다 받쳤을지도 미짓수고, 설령 줬다해도 고려로서는 열도 얻어서 이득볼게 별로 없죠. 일단 매리트도 없는데다가..
아악스용 14-03-07 19:17
   
神風(가미카제)
단어의 뜻한 말하면 神風을 일본시으로 읽은 것으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신의 바람이라는 것 입니다.

과거 13세기 고려와 몽골 연합군이 일본을 침공하기 위한
연합군을 구성하고 상륙을 시도했지만 때 마침 불어온 태풍으로
두번에 걸친 원정이 이 태풍 때문에 실패하였습니다......

옛날 배울때..
배을 타고 너무 내륙 안쪽 까지 가다 태풍을 만나 병력 손실이 있었고..
순차적으로 상륙하는 바람에 대기 하고 있던 일본군(?) 한테 각계격파 되고
내린병력도 멀미하는 몽고군에
고려군 강력하였으나 몽고와 전쟁과 여몽항쟁등 피폐한 재정으로 급조한 군대가 으로
일본이 대승한걸로 기역이 나네요..
     
신단수 14-03-07 19:19
   
?? 외국인이신가?
일본? 중국? 어디 사람이신가요.

오타나 뛰어쓰기는 뭐 스맛폰으로 쓰면서 날림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으니 넘어가도...
문법이 아주 엉망이심.

신의 바람이라는 것 입니다 -> 신의 바람 입니다 (그보다 그냥 '신풍'이라고 합니다)
배을 -> 배를
군대가 으로 -> 군대임으로, 혹은 군대여서, 군대로
     
북창 14-03-07 19:57
   
제가 안타까운 것도 그거에요.
순차적으로 상륙을 하면서...대기하고 있던 1만도 안되는 일본군에게 11만이 살육을 당했다는 거....ㄷㄷㄷㄷㄷ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태풍으로 배가 전복될 위기에...멀미로 제정신이 아닌 와중에 가까스로 헤엄쳐서 해안으로 갔지만...기다리고 있던 왜군들에게 저항 한번 못하고 썰리는 모습이....ㄷㄷㄷㄷ
이렇게 순차적으로 11만 명이 ㄷㄷㄷㄷㄷ 끔찍하네요.
그리드 14-03-07 20:21
   
일본군이 계속 따라 붙으니 어쩔 수 없이 배 타고 계속 이동했을 지도... 솔직히 아무리 몽골사령관이 바다 건너 본 적도 없고 태풍도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다고 해도 상륙하는데 적이 공격하면 낭패라는 사실은 알 수 있을 법도 한데 말입니다. 섣불리 상륙할 수 없으니 계속 배 타고 이동하다가 태풍+멀미 크리가 터져서 부랴부랴 상륙하려다가 그 사단이 발생한 거일지도...
     
신단수 14-03-07 20:30
   
일본군이 따라붙다니요 ㅎㅎ 암만 그래도 11만 대 1만입니다.
병력차가 10배가 넘게 나는데, 그 병력이 따라온다고 무서워서 도망갔을까요.
고려수군만 해도 2만이었는데요?

상륙하고자 갔으면, 솔찍히 일본군은 막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군도 아님; 지방 사병이었지요)
지형을 몰라서 바닷길로만 이동했다는게 더 설득력이 있네요.
          
그리드 14-03-07 20:53
   
몽골이 그 날랜 기병을 활용하여 지형을 파악할 생각을 안하고 바닷길로만 이동한거라면 몽골사령관이나 고려사령관이나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건지...몽골기병이 산이나 숲에서 약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몽골의 기병은 고려와 전쟁을 벌이면서 오히려 고려의 지형을 이용하여 매복을 통한 기습도 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몽골이 대체 뭐가 문제라고 기병을 활용하여 지형을 파악할 생각을 안하고 바닷길만 이용한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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