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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0 17:49
[기타] 예맥족과 동이족 대해서요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3,646  

둘다 같은 민족인가요?
 
한국인 조상은 예맥족인가요 동이족인가요?
 
여진족[만주족]도 예맥족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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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짐이 14-06-10 18:03
   
동이족에 예맥족이 포함되요

만주족은 동이족에 포함되나 예맥족은 아니에요

예맥족은 우리 민족을 말해요

고조선과 부여 계통 그리고 진(삼한)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민족인 예맥족이 살던 영역은

요하를 중심으로 요서와 요동을 포함하고 간도를 포함한

만주와 한반도 입니다.
햄돌 14-06-10 20:12
   
예맥이 동이족에 포함되고

부여, 고구려가 예맥족이고 한민족에 포함되죠
관조자 14-06-10 21:00
   
동이는 종족이나 민족명이 아닙니다. 그냥 동쪽 이민족의 통칭이죠.  중원에서 동쪽 오랑캐는 전부 동이 입니다.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만주족,왜,류큐 등등 포함이고 상고 시대로 가면 은나라도 동이였고 춘추 전국의 제나라 연나라도 동이 범주였다가 중화의 확장으로 한족으로 점점 포섭 되죠.
투기꾼 14-06-10 21:06
   
중국이라는 영역을 낙양성 인근으로 보는 협소한 공간으로 보기에 이 기준에서 북적, 남만, 서융, 동이가 됩니다. 그 당시 기준에 산동, 강소, 절강 이런쪽은 죄다 동이족이고, 하북, 산서 이런쪽은 북적, 사천은 서융, 호남, 호북 이런쪽은 남만에 해당하죠. 물론 이게 딱 맞는 지리인건 아닙니다. 단지 중국이라는 그 당시 관념과 세계관에 따를때 세계는 중심-주변으로 이루어졌다는 화하족들의 사고관을 대변합니다.

이것도 진시황의 진, 한대에 와서 대륙에 확대되었습죠.
gagengi 14-06-10 22:38
   
동이족이 민족명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역사를 쪼개고 축소시키려는 식민사학의 주장입니다.  고대 동이족에 속했던 민족은 모두 홍산문화의 후예로 우리역사에 포함될 뿐 중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어모장군 14-06-11 02:17
   
사이의 시초가 공손헌원(황제헌원)의 25후손 중 12후손이 낙양에 정착하면서 사이가 생깁니다.
나머지 13후손은 이족에 속합니다.
이 12 후손은 자칭 화하족(혹은 하족)이라 자칭하며 곡창지대인 낙양을 중원이라 부릅니다.
이 화하족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해서 같은 동족이었던 무리들을 동이, 북적, 서융으로 나눕니다.
다시 말해 화하족, 동이, 북적, 서융은 같은 족속이었는데 화하족이 정착한 중원을 중심으로 삼이로 나눠 버린 겁니다.
물론 남만도 이때 생긴 명칭이지면 남만은 화하족=동이=북적=서융과는 별개 족속입니다.
이때 당시 동이는 화하족의 낙양을 중심으로 중국땅 한정 동쪽에 있던 족속은
모두 동이로 보았던게 그동안 설이었습니다.

헌데 문제인게 공손헌원이 살던 때는 동이족과 묘족이라는게 없었어요.
그런데 공손헌원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치우가 동이족인 묘족의 군장이라는건 말이 안되는 것이죠.
기록이 잘못 되었다는 말이 됩니다.

더우기 요하문명(홍산문명, 발해문명)이 발견되면서 중국에서는 그 당시 동이는 고조선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다,
그동안 공손헌원은 유웅국 사람이라는 관심이 없던 기록을 이용해
공손헌원이 곰과 관련된 나라 사람이었으니 곰과 관련된 단군을 공손헌원의 후손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에 치우는 공손헌원과 같은 중화인이고, 단군은 공손헌원의 후손이라 합니다.
동이에 대해 설명하다 모로 빠졌네요.

간단히 말해 공손헌원과 치우가 죽고나서 화하족이 나오고 동이족>묘족, 예족, 맥족이 나옵니다.
대분류가 이름을 모르는 같은 족속이고, 중분류가 동이족이고, 동이족을 세분한게 묘족, 예족, 맥족이라 하겠습니다.

단군조선의 건국연대에 대해 2가지 설이 있습니다.
화하족의 요임금과 같은 시기에 건국했다는 설과 요임금 보다 늦게 건국했다는 설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설이 후자 입니다.

예족, 맥족에 관해 말하면 단군조선은 9개 국가로 이루어진 연방국가 같은 성격의 나라 입니다.
9개 나라는 조선(朝鮮), 시라(尸羅), 고례(高禮), 남·북 옥저(南北沃沮), 동·북 부여(東北扶餘), 예(濊)와 맥(貊) 입니다.
흔히 우리가 하는 실수가 예족과 맥족을 예맥족이라 하여 같은 족속으로 이해하는데 서로 다른 족속 입니다.
또한 부여는 예족, 맥족과는 관계과 없습니다.
중원 고구려비에 나온 고구려인의 선조 나라는 고리국 이다는 기록을 빌어 북부여(해모수)는 고리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로 다시 돌아와 예족과 맥족이 동이족에 속하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모른다 입니다.
그동안 단군조선은 요임금 시대에 동이족에 포함이 안된다는 설이 힘을 받았으나,
홍산문명이 발굴됨에 중국의 태도변화와
중국고서를 연구한 학자들에 의해 치우와 헌원은 같은 족속이었고,
동이에 단군조선이 포함된다는 설이 많이 주장되고 있어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 입니다.
원래 우리조상이 동이라는 설은 예전부터 있던 설이었으나 소수설로 치부되었다가 지금에 다시 살아나는 설 입니다.

참고로 한족과 화하족을 동일시 하는데 이건 잘못된 것입니다.
화하족은 한나라가 생기기 전에 이미 멸족 또는 소수부족이었는데,
남만족의 초나라에 가까운 한나라 집권세력이 한나라에 있는 모든 족속들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한나라에 있던 모든 족속은 한족이라 하면서 화하족의 공손헌원을 한족의 조상으로 만든 것 입니다.
지금을 예로 든다면 80년대 이후
중국은 중화민족이라는 새로운 민족명칭을 만들어 염제신농씨를 자신의 조상에 편입시키고,
홍산문명이 발굴되면서 치우 또한 중화민족에 포함시키고 있듯이,
한나라 때는 정치적으로 한족이라는 민족명칭을 만들고,
공손헌원(황제헌원)을 조상으로 만들어 한족을 화하족과 동일시 한 것입니다.
없습니다 14-06-11 10:43
   
동이족은 중국에서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고, 예맥족의 경우 요동-요서쪽에 살던 예족과 그 서쪽의 맥족이 합쳐져서 생긴 민족으로 고조선의 주류민족이며 나중에 한반도쪽의 한족하고 합쳐져 현대 한국인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직접조상들이죠.
     
어모장군 14-06-13 01:29
   
고대 화하족이 살던 시대에는 멸시의 뜻이 아니라 나와 구별하는 단순한 의미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이라 하면 오랑캐라는 뜻이라고 말을 하는데, 정확히 원뜻을 따지자면 다른 종족이라는 뜻이 더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원지역을 제패한 종족들이 자신들과 다른 종족을 멸시하는 의미로 사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오랑캐라는 말은 조선시대 초기에 생긴 말로 여진족의 한 마을이름이었던 오랑캐라는 말이 멸시의 뜻을 가지게 되면서 조선도 사이가 멸시의 의미인 오랑캐라는 뜻을 가지게 된 것일 뿐입니다.

동이가 동쪽에 사는 다른 종족,
서융이 서쪽에 사는 다른 종족,
북적이 북쪽에 사는 다른 종족,
남만이 남쪽에 사는 다른 종족이라는 뜻일 뿐 이었습니다.

지금의 변형된 뜻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화하족이 생기고 요임금이 망할 때 까지 400년 정도 시간이 걸리는 시간 속의 의미를 따지는 것이니 원래 의미인 나와 다른 종족이라는 뜻으로 읽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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