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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9 17:21
[한국사] 마한인들은 정체성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글쓴이 : 바다고기
조회 : 1,453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 있던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같은 예맥족과는 다른 집단인가요?

기록에 보면 마한인들은 예맥인들과는 좀 풍습과 문화가 다른 것 같더라고요.

남쪽으로 왜와 가까운 곳에 사는 마한인들은 문신도 한다는 기록이 있던데

마한인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다운로드.jpg




그리고 마한의 땅이었던 전남과 규슈에서만 발견되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런 걸 고려하면 마한인들은 예맥족과는 좀 다른 집단이 아닌 거 아닐까 싶네요.

제가 봤을 땐 마한인들이 규슈로 많이 넘어간 듯싶은데 어쨌든 저게 마한인의 고유 유전자라고 쳐도

다른 한반도 지역과 만주에서는 저 유전자가 없는 걸 봐서는 마한인들은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니면 반대로 왜인들이 한반도 남부로 많이들 넘어와서 마한인들과 섞인 것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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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스 17-09-29 17:29
   
마한인들이 남방계일 가능성이 있네요
도배시러 17-09-29 18:11
   
삼한강역 4천리가 키워드 입니다. 삼한을 공격했던 중국관리가 그정도 정보력은 있었을거구요.
삼한의 모든 수장에게 인수를 전달했다고 주장합니다.
유전자 문제는 마한 54개국 중에 일부에 해당하리라 봅니다.
감방친구 17-09-29 18:41
   
마한은 고구려, 부여 등과 다름 없이 동일한 문화권의 한 축을 담당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동일한 비파형청동기, 동일한 고인돌, 동일한 종교관 (소도의 천군=단군), 동일한 언어 등

백제의 지배층은 부여, 피지배층은 마한으로 그 언어가 달랐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무지의 소치입니다


지배층 ㅡ 어라하
피지배층 ㅡ건길지

어라하=어라+하

어라=엄리대수의 엄리=아리수의 아리=김알지의 알=백제 왕비 어륙의 어륙=신라 알영의 알영=으리으리하다의 으리=우람하다의 우람=크다

하=간=한=가한=하다의 하=황소의 황

건길지=건+길지=대왕=코니키시(일본서기)
건=큰=걸걸중상의 걸=하다의 하=황소의 황=간=가한=거서간의 거서와 간=가독부(발해)의 가=크다
길지=왕=길+지
길=건, 간, 한 등과 같은 계통
지=김알지의 지=신지의 지=남성형 존칭접미사 치=목지국의 지

마한의 소국의 국명 조어방식과 변한ㆍ진한 소국의 조어 방식이 일치하고 이는 고구려가 초기에 정벌ㆍ정복한 만주 지역의 소국의 조어 방식과 일치

요서, 요동, 만주, 연해주, 산동, 한반도, 큐슈, 칸사이가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철기(삼국시대)까지 동일 문화ㆍ정치ㆍ군사ㆍ언어ㆍ역사권

본인 국어국문학 전공
역사관심 30여 년
연령대 40 대
숭구리 17-09-29 18:51
   
시스 AB형은 전남과 규슈에서만 발견 되는 혈액형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전남, 일본에서는 규슈지방에서 제일 많은 분포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아니면 반대로 왜인들이 한반도 남부로 많이들 넘어와서 마한인들과 섞인 것일 수도 있겠죠?
그 확률은 제로입니다.

시스AB형은 돌연변이 혈액형으로 한국, 일본, 미국 같은 나라에서 나오는데 역학조사결과 일본, 미국은 한국계입니다.

얼마 전에는 부모 혈액형이 둘다 B형인데 시스AB형 돌연변이가 나왔죠.
조상 중에 시스AB형이 있어서 그런 건지 일반적 돌연변이인지 어떤 특정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인지...ㅋㅋ 그게 궁금할 뿐.
     
감방친구 17-09-29 18:54
   
이 건은 연구를 더 진척시켜봐야지 섣부르게 마한ㅡ왜, 혹은 왜구침입으로 혼열 등식으로 연결하는 건 경계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배시러 17-09-29 19:12
   
왜인이 한반도 남부로 넘어오는 개념은 삼한강역 1천리일때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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