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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4 08:11
[기타] 중국 속국 한국,영국. 한국 속령 일본.
 글쓴이 : 남궁동자
조회 : 3,574  

중국에 조공받치는게 속국의 증거면 영국도 중국 속국이네요. 인정?

뭐 영국은 무역하려고 조공받쳤다고? 그게 조공이지 뭐에요? 조공무역도 조공이죠 인정?

아 물론 중국의 속국에게 조공받친 일본은 나라도 아닌 단순한 속령이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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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화국 16-04-14 08:49
   
아니 중국속국이였던건 현실이에요;;;왜부정을해요 옛날지도보면 우리나라 중국으로표시된것도많아요 이런건 부정좀하지맙시다 역사왜곡이랑뭐가다릅니까
     
남궁동자 16-04-14 09:00
   
이 사람 난독증 있나? 누가 부정했지? 같은 기준을 적용하자는 건데? 혹시 한글 못읽는 외국인?
촐라롱콘 16-04-14 09:25
   
참 어그로도 가지가지 하십니다!

영국이 청나라의 속국이라니......
청황제나 청관리에게 굽히고 들어간 부류들은
동아시아 현지에 파견된 동인도회사의 하급관리나 상인들 뿐인데.....

정작 건륭제때 청국에 특사로 파견된 메카트니경은 청이 강요하는 삼배구고두를 거부했습니다.
영국을 청국의 속국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냥 청국의 정신승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이 조공을 바친 중국속국이라면 조선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언제 일본통일정권차원에서 조선에 조공을 바쳤는지....??

고작 조선의 1/300 규모인 대마도가 조선을 섬긴 것을 가지고 일본전체가 섬긴 것으로 확대해석을
하다니.. ㅉㅉㅉ

그 조선의 1/300 규모의 대마도마저도 그들이 발끈하여 삼포왜란 같은 난을 일으키자
당시 부산과 그 주변지역은 대마도반군들에게 탈탈 털림을 당했고
경상도전체의 관군으로도 제압이 안되어
중앙정부군까지 내려가는 수고를 거듭한 뒤에야 겨우 진압하는 취약성을 드러내지요....!!!

또한 조선전기의 최대전성기인 세종 당시의 대마도정벌 당시에도
인구 2만이하로 추산되는 대마도를, 경상-전라-충청 조선 삼남지역의 대다수 가용병력에다
대마도인구전체와 거의 맞먹는 1만7천을 동원하고서도 대마도정벌이 조선이 온전히
승리했다고 하기에는 내용면에서 허술했던 부분이 많았지요!!!

오히려 역습까지 당하여 조선기록에는 조선군180명, 일본측기록에는 2,000명의 조선군이
전사했다고 했으니.....
대개 자기의 패배는 축소하고, 자신의 전과는 과장하는 당시 조선과 일본의 공통적인
기록경향에 비추어보았을때 적어도 수 백명의 조선군이 전사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최종적으로 대마도현지에서 대마도주의 항복을 받지 못하고, 조선군은 철수하고 말았고
이후에 문서상으로 대마도주의 항복을 받아낸 찝찝한 정벌이었습니다.

마치 수나라의 고구려원정을 연상시키듯이.....
실제 전쟁에서는 수나라군이 참패했지만, 고구려도 수나라의 물량공세가 부담스러워
형식적인 강화문서를 보낸 것과 비슷한 것처럼.....
     
남궁동자 16-04-14 09:45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4355&sca=&sfl=wr_subject&stx=%EC%A1%B0%EC%84%A0&sop=and

ㅋㅋㅋㅋㅋ 왜인추장이 조선왕한테 공물받치고, 황제폐하라고 아부하는 증거가 다 있는데 무슨 헛소리야 ㅋㅋㅋㅋ 꼭 이렇게 거짓말 하다가 증거대면 도망가는 종자들이 있다니까?

그리고 공물을 받쳤으면 받친거지 뭘 이리저리 따지고 그래? 형식적? 어디서 많이 듣던 논리다? 형식적 공물은 공물이 아닌가?ㅋㅋㅋㅋ 절 한번 안했다고 공물 바친 사실이 없어지나? ㅋㅋㅋㅋㅋㅋ

억지 부리지 말고 역사의 기록을 받아들여 ㅋㅋㅋㅋㅋ
          
촐라롱콘 16-04-14 09:55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젠가 그젠가 15세기 당시 70여회에 걸친 [일본국왕사]라는 타이틀로 조선에 왔던

일본사신들 대부분이 대마도나 큐슈의 몇몇 영주들이나 지방세력이 보낸 가짜 국왕사

라는 것이 이미 역사학계에서 판명났다고 말씀드린것 같은데....

소귀에 경읽기도 따로 없군요~~

현대 역사학계 뿐만 아니라 당시 조선왕조실록의 조선국왕과 대신들의 어전회의에서도

당시 빈번하게 내왕하던 [일본국왕사]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

데...

이건 뭐 벽에다가 아야기 하는 것이 낫지~~~~~~
               
남궁동자 16-04-14 10:06
   
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개는 가짜라도 전부 가짜는 아닐텐데?

그리고 가짜인게 사실이면 이건 ㅋㅋㅋ 미쳤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지금 일개 지방 영주가 자기네 나라 국왕을 사칭해서 맘대로 외국에 외교문서도 보내고 위조도 하고 그런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나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산도적무리들도 저것들보다는 낫겠다 ㅋㅋㅋㅋㅋ 안부끄러움?

그리고 임진왜란 후에도 조선왕이 왜인추장한테 보낸 서신에도 절대 왕이라고 안했는데? 왕하고 같은 급이 아닌데?
                    
촐라롱콘 16-04-14 10:14
   
통일신라 당시에도 신라의 왕자를 사칭하여 일본을 상대로 사기친

김태렴이라는 장사꾼도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이야 전국시대혼란기라 일본천황이란 존재가치도 미미한 수준이었고

일본 전국의 각 지역이 스스로 먹고살아야 하던 시기였으니......

특히 조선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조선을 상대로 사기치는 넘들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지요... 결과적으로 조선은 사기꾼들에게 퍼준 셈이구요~~~
                         
남궁동자 16-04-14 10:18
   
ㅋㅋㅋㅋㅋㅋㅋ

일개 장사꾼하고 영주하고 동급취급하는거 보소? ㅋㅋㅋㅋㅋ

과연 과거 동아시아 외교에서 일본을 나라취급 안하고 해적무리라고 여긴건 다 이유가 있어서구나 ㅋㅋㅋㅋㅋ

뭐 속국이고 자시고 할것도 없네 애초에 나라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

조선령 왜구열도 ㅋㅋㅋㅋㅋㅋㅋ
                         
파이터본능 16-04-14 13:40
   
어거지만 부릴뿐 아무리 팩트를 얘기해줘도 완고한 사람들은 그저 일본은 미개한 섬나라고 조선의 속령이라고 눈닫고 귀닫고 떼만 쓸뿐.. 답답하다 진짜
               
국산아몬드 16-04-14 21:44
   
뭔 소리지? 일본은 대마도를 일본정부의 대표성으로 인정했는데. 그래서 조선이 대마도 사신을 일본정부의 사신으로 인정한 거고. 역사왜곡하지 마라
또리또리 16-04-14 09:43
   
왜놈들 날잡고 설치네요.
근데 그와중에 G 당한 자유시장인 새 아이디 뽑은 듯 ㅎㅎㅎ
왜나라호빗 16-04-14 10:12
   
맞음 ㅋ영국사절단도 조공으로 기록
shrekandy 16-04-14 10:53
   
개인적으론 예전에 센츄리온님께선 올려주셨던 글을 보니
왜구들이 고작 53명으로 명나라 남부를 휩쓸며 수천의 중국 병사를 죽이고 다니며 언제는 또 고작 73명에게 예전 명의 수도였던 남경성이 포위된적도 있더군요 (이때 성주민들은 73명이 걍 첩보들인줄만 알고 문을 닫은것도 있지만 어쨋든 당시 기록보니 왜구 73명이 몇번 올라와서 명군 100명씩 죽이기를 반복했다 하는데요) 결국 척계광같은 명장덕에 격퇴되었긴하지만

이런 원피스 찍던 왜구를 애초에 주무대를 한반도에서 명나라로 향하게 한게 조선의 대마도 정벌 덕이 아닌가요? 명나라 군 수천을 썰어제끼던 왜구들의 본거지인 대마도를 쳐서 손실이 꽤 많았다고 조선이 폄하될 일은 아니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혹은 삼포왜란때 중앙군이 파견되어야했더고 해서도 말이죠
 
그리고 설령 일본 사신들이 위조라해도 어쨋든 서일본의 영주들이 조선에 조공하며 어느정도 사대했단건 사실이니...그것도 거의 독립국이나 다름없던 번들이...당장 한국인들만 해도 고구려나 백제 따까리?로 생각하는 고대 신라나 가야만해도 왜에 조공했다란 말 들으면 빡치는데 상당한 수의 일본 영주들이 조선한테 머리 조아리며 조공한걸 일본인들이 단순히 최고통수권자가 직접 조공한건 아니란 이유로 무시할수 있을지요 흠...
     
촐라롱콘 16-04-14 11:18
   
님 말씀대로 이런 무지막지한 왜구들을 상대로 날을 지샜던 고려,조선 또한
어느정도는 이들에 대한 내공이 쌓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당시 왜구들을 비롯하여 특히 16세기무렵에 해외로 진출한 일본인들은
조선-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대까지 진출하여 여러 곳에 일본인 촌들이 만들어졌으며

특히 그 당시 태국에서는 태국 거주 일본인들의 뛰어난 전투력이 높이 평가되어
800명 수준의 일본인용병들이 정국의 판세를 좌우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지요!

지금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버스나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옛 왕조였던 아유타야
지역을 가보면 과거 일본인촌 유적지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당시 16~17세기의 동남아일대 해역에서는 영국 등의 서양선박과 일본선박과의
총돌도 심심찮게 벌어졌습니다. 물론 대부분 서양배들의 승리로 귀결되기는 했지만....


역사를 들여다보면 일본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북방 여진족과의 대결국면에서도
조선과 일본왜구들과의 관계와 비슷하게 연상되는 국면들을 보게 됩니다.

고려의 윤관장군 등이 지휘하는 고려군과 완안부가 이끄는 여진족들이 함경도 일대에서
서로간의 국력소모의 극치를 달리던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몇 년동안이나 이어가는데....

결국 지긋지긋한 공방전에 지친 고려가 여진족의 요구를 수용하여 마무리되는데.....

이로부터 불과 몇 년후에는 이 완안부가 주축이 되어 금나라가 건국되고
이 금나라가 요나라를 제압한 것은 물론 중원의 송나라까지 탈탈 털어먹게 되는데

이렇게 잘 나가는 금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눈치를 보는
경향도 눈에 띄게 됩니다.
당시 고려가 금나라가 멸했던 요나라의 성을 차지하는 사태가 발생하여...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금나라의 권익을 침범한 중대한 사건이라면 사건이었지만.....

또한 이제는 금나라에 속하게 된 옛 요나라 판도에 있었던 거란족이나 발해인들이 일부 고려로 귀순하는 사태가 몇 차례 발생했어도.....

위와 같은 고려에 의한 사소한 도발이나 고려로 인해 발생된 이익침해 정도는
금나라에서 양보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이는 불과 10~20년 전의 지긋지긋한 고려와의 공방전이 완안부를 비롯한 여진족
전체에 고려가 만만치 않은 존재임이 각인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고려 숙종~예종시기 윤관장군으로 대표되는 고려와 여진의 치열한 공방전이
결과적으로는 훗날 고려가 금나라와의 전화에 휩싸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
예방전쟁의 역할이 된 셈입니다!
          
그노스 16-04-14 17:24
   
'조선-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대까지 진출하여 여러 곳에 일본인 촌들이 만들어졌으며...'

평소 이런 기록들을 보면 조선은 자급자족이 가능했으므로 국내에 안주하느라(종교적인 이유도 있고) 폐쇄적인 성격을 띠었고, 그 당시 자급자족이 어려웠던 일본은 해외시장 개척에 더 적극적이었다고 느껴지더군요.
시대가 바뀌어 현대 일본이 안정적인 내수시장에 안주하다가 수출에 생사를 걸었던 한국에 세계시장을 내준것을 보면 역사는 돌고 돈다 라는 말이 옳은것 같습니다.
     
카노 16-04-14 15:19
   
조선이 중기들어서부터 특히 군사력 막장이 됐지만 전기만 해도 여진 정벌하고 대마도 정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화포 무기들도 있고 군사수도 몇십만에 군사력이 대단했습니다.
명태조 주원장도 조선의 군사력을 걱정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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