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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4 22:05
[한국사] 동아시아 패자, 고구려를 돌아보다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1,956  

고구려 개국신화는 고구려가 천하 중심 제국임을 알려주고 있다...

고구려 모본 태왕 때는 중국 산서성 태원까지 정벌해 들어갔다...

태조태왕 때는 요서에 10개 성을 쌓았다...

 











http://www.koreahit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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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17-08-04 22:05
   
강철백제 17-08-04 23:43
   
고구려와 발해가 역대 한민족 국가 중 가장 거대했던 건 사실인데

제국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솔루나 17-08-05 00:52
   
제국의 정의가 들쭉날쭉해서요...

갠적으로 무리없다고 봅니다.
          
꼬마러브 17-08-05 01:22
   
맞는 말씀이십니다

애초에 '제국'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양에서 들여온 번역어이지요.

원래 동아시아에서는 없는 개념입니다.

현대의 역사용어들(제국,속국 등)은 동아시아 역사에 대입시킬 때 ,, 수많은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관점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황 ,, 그 당시의 관점을 기준으로 역사를 보아야만 옳고 타당한 시각이라 할 수 있겠지요!

역사가의 주관은 이러한 이해가 선행될 때에만 기능합니다.
     
꼬마러브 17-08-05 01:08
   
고구려의 태왕은 본래 중국의 황제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전통이 조선시대까지 내려와 '대왕'이 되었지요.
태조,정종,태종,세종 ..등 조-종으로 끝나는 호칭, 역시 황제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중국과의 무역관계에서만 조공-책봉 관계인 것이고.. (이는 언제까지나 형식적)
반대로 여진족이나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황제 취급이지요.

조선 후기에 중화사상의 심화로 스스로를 제후라고 칭하는 경향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고종 때 이를 타파)

그 이전에 우리민족은 대대로 .. 스스로 황제를 칭했습니다.
중국의 황제와 같은 개념인 태왕, 성왕, 대왕, 명왕 .. 등의 명칭을 사용하면서요.

중국의 관점에서 .. 이것을 외왕내제 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만약 제국이  '황제가 다스리는 국가' 를 의미한다면
고구려, 백제, 신라 - 삼국 모두 제국이 될 것입니다.
          
솔루나 17-08-05 02:24
   
맞습니다.
학교에서도 배우지만, 삼국시대 이전에도 제천 행위를 했다는 건, 중국의 세계관에서 황제만이 하늘에 제사지낼 수 있다고 하던 걸, 우리가 하고 있었다는 거죠.
똥개 17-08-05 01:46
   
백제고구려 역사만 알면 되는데 답답하네요;;;
커르 17-08-05 03:04
   
근데 짱깨놈들은 고구려가 지네 역사니 말도 안돼는 개소리를 지꺼려대고 있으니
Marauder 17-08-05 09:13
   
저만 링크 안되는지... 아무도 말씀하시는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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