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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8 09:18
[한국사] 대충 그린 고려 영역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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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정벌전 고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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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벌후 고려의 영역 그런데 얼마 못가 다시 줬음












그 경계선의 서북쪽은 당나라 이래로 압록강을 경계로 하였고, 동북쪽은 선춘령을 경계로 하였다. 
대개 서북쪽은 고구려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동북쪽은 고구려의 경계를 넘었다.


-《고려사》










(윤 5월) 갑자일에 거란에서 오윤판관 야율골타를 파견하여 동북 여진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 하였으나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고려사 5권, 현종 17년





(원풍 5년) '선조 시기에는 여진이 등주에 와서 항상 말을 팔았는데, 뒤에 마행도가 고려에 속하게 되어 막혀서 끊겨 오래도록 오지 않았다고 들었다. 
지금 조정이 고려와 왕래를 하는 데, (고려)왕에게 조서를 내려 여진이 만일 중국에 말을 팔고자 하는 자가 있으면, 마땅히 길을 허락하도록 하겠다.'라는 조서를 내렸다. 그러나 끝내 여진의 사신은 오지 않았다.


-속자치통감장편




동북면병마사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삼산·대란·지즐 등 9개 촌락 및 소을포촌의 번장 염한과 소지즐의 전리 번장 아반이와 대지즐의 여나기나오, 안무이주의 골아이 번장 소은두 등 1238호가 와서 호적에 편입시켜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대지즐로부터 소지즐 요응포 해변까지는 700 리에 걸쳐 장성이 수축되어 있으며 지금 오랑캐들이 줄을 이어 귀부해오고 있는 마당에 관방을 설치하여 그들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해당 관리로 하여금 주(州)의 명칭을 정해 보고하게 한 후 밀봉한 공문을 내려 주십시오.” 
왕이 이를 허락했다.


-《고려사》, 문종 27년 6월 
 



​한림원에서, 
“동여진의 대란 등 11개 촌락에서 귀부해온 자들이 자기들의 거주 지역을 빈주·이주·복주·항주·서주·습주·민주·대주·경주·부주·완주 등 11개 주로 정해줄 것을 요청해 왔으니 그들에게 각각 밀봉된 공문을 내려 귀주와 순주에 소속시켜 주십시오.” 
라고 건의하자 왕이 이를 허락했다.


-《고려사》, 문종 27년 9월 
 




서북면 병마사가 아뢰기를, 
"서여진의 추장 만두불 등이 동번(동여진)의 예에 의하여 주•군을 나누어 설치해 달라고 청하며 
평로진 근처의 유원 장군 골어부 및 멱해촌의 요결 등 역시 부적하여 영원히 번병이 되겠다고 원하므로 호수가 35호이고 인구가 252명입니다. 청컨대 판도에 등재하소서."


-《동국통감》, 문종 27년 5월 
 












동북면 병마사가 아뢰기를, 
"삼산, 대란, 지즐 등의 마을 번장이 1238호를 가지고 와서 부적해주기를 청하니, 청컨대 유사로 하여금 주호를 아뢰어 정하게 하고 또 주기를 내리소서."


-《동국통감》, 문종 27년 6월 
 






서북면 병마사가 아뢰기를, 
"장성 밖에 개간한 전답 11494 경은 청컨대 가을 수확을 기다려 군량에 보태게 하소서." 
하니, 제가하였다.


-《동국통감》, 문종 27년 2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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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09-28 09:38
   
첫번째 사진에서 압록강-두만강 이북의 지역이 바로 지금의 간도가 되는 것이지요. 특히, 동북쪽에 윤관9성 자리가 지금의 연변조선족자치구지역임.

통일 이후에 반드시 분쟁이 될 지역 ..

덧붙여, 세번째 사진의 영역을 당시 요나라(거란)가 인식했던 고려의 영토입니다. 거란 황제가 고려 황제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려의 영토를 송화강 이남으로 표현하지요 .. 물론 지도처럼 송화강으시 아무르강 까지 전부 고려의 영토에 속했는지는 의문이지만 ,, 적어도 발해의 수도인 상경성을 포함하는 지역은 당시 고려의 영토 안에 있었습니다.
     
인류제국 17-09-28 10:08
   
확실히 교과서속 고려 영역이 왜 말이 안되냐면

(윤 5월) 갑자일에 거란에서 오윤판관 야율골타를 파견하여 동북 여진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 하였으나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고려사 5권, 현종 17년

http://blog.naver.com/wd3415/60111871882



교과서속에서는 고려는 한반도도 못차지한 국가로 나오는데

그게 사실이면 요나라가 고려에게 동북여진으로 가는길을 빌려달라고 할까요?

요나라가 호구도 아니고
Marauder 17-09-28 10:06
   
동북9성은 후에 다시 돌려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어떻게 저렇게 긴지를 모르겠네요...
또한 예전에 게시판에서 본바에 따르면 서경을 요동성으로 보는 경우도 있던데 그 학설은 무시하신건가요?
     
인류제국 17-09-28 10:08
   
밑에 썻습니다 여진족들한테 동북9성 다시 돌려줬다고
          
Marauder 17-09-28 10:14
   
정벌후 되돌려줬음 이거 말씀하시는군요. 그런데 보면 동북구성은 여진정벌 이전에 포함되어 있고 다른 부분과의 괴리가 좀 커보여서요. 동북쪽 영토가 너무나도 넓고 동북 9성과의 위치도 어마어마하게 멀죠.
 그냥 보면 동북구성은 돌려주지않고 그 이후에 획득한 영토만 넘겨줬다는 식으로 볼수도 있어서요...
               
바다고기 17-09-28 10:1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지도는 고려 본토보다 훨씬 더 큰데요;;

저게 말이 되나.. 고려의 역량이 저 정도였으면 금나라에게 머리 안 숙이지 않았을까요 -_-;;;
                    
Marauder 17-09-28 10:21
   
뭐 영토가 거기까지였어도 백두산 화산 폭발 이후 사실상 빈땅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국력차는 별로 없었을거로 짐작되긴 합니다만...
바다고기 17-09-28 10:07
   
영토가 너무 과장이 심한 것 같습니다;;
     
Marauder 17-09-28 10:09
   
저도 여기 처음왔을때 고대사는 몰라도 고려사는 정말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죠 ㅋㅋ 지금도 긴가민가합니다만...
     
인류제국 17-09-28 10:10
   
실제 고려영역은 첫번째 사진이긴 하죠

나머지는 과장이 된거긴 하지만

확실히 중세시대라 지금이랑 국경선이 확실하지가 않아서요
          
감방친구 17-09-28 12:55
   
그런데
서북쪽은 당나라 이래로 압록강을 경계로 하였고, 동북쪽은 선춘령을 경계로 하였다.
대개 서북쪽은 고구려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동북쪽은 고구려의 경계를 넘었다.
ㅡ 라는 기록이 걸리는 거죠
파로호 17-09-28 22:31
   
컸네요..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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