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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 03:09
[한국사] 고구려는 연개소문 때문에 망했다?
 글쓴이 : 고구려거련
조회 : 1,697  

저는 닉네임처럼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고구려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만큼 고구려의 멸망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고구려는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보장왕을 세우고

당태종의 침입과 몇차례 당나라의 거센 침입을 모두 막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 그의 아들 연남생이 대막리지가 되는데 2년 후 국내성에 시찰을 갔다가

이복동생 연남건, 연남산 형제가 수도를 점령하여 연남생은 당나라로 도피합니다.


그런 후 당나라가 신라와 연합해 침입하여 요동의 몇 성들이 항복하고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


고구려 멸망은 내분때문에 멸망했다지만

연개소문이 정권을 잡아서 그의 아들들의 내분에 의해 멸망했다.


일부는 따지고 보면 연개소문 탓이다, 연개소문 때문에 망했다고 그러는데


동아게 님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의견들 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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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uder 20-05-07 15:06
   
뭐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식농사 잘못지은거죠 뭐. 중국이랑 싸운것도 결과론적으로 봤을땐 잘못된거구요. 물론 싸운것 자체를 탓하고싶지는 않습니다만.
구름위하늘 20-05-08 12:39
   
연개소문의 입장도 이해되는 것이 그 당시 고구려왕이 정신나간 친당정책으로 많은 닭짓을 했죠.

나름 나라가 망할 것 같고, 개인적인 위험도 높으니
차라리 내가 .... 이런 면으로 이해.

역사는 만약이 없다지만 연개소문이 정권을 잡지 않았어도 고구려왕 때문에 근방 망했을 것 같습니다.
가난한서민 20-05-08 19:09
   
연개소문의 강경정책으로 나라가 망한것은 맞지만 연개소문이 없었다면 고구려는 당나라의 신하가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대주의자들이 늘어나고 고구려와 당나라는 단계적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으며
통일신라과 고려나 발해같은 사방에 명성을 떨친 나라들은 나타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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