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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2 22:32
[중국] 동북공정... 정부대책 은...
 글쓴이 : Mail365
조회 : 4,392  

동북공정의 대응과 고구려 옛 지도

만주·한반도의 예맥족이 고구려 건국"

정부의 中 고구려史 왜곡 반박보고서 요약

교육인적자원부가 작년말 완성한 중국의 고구려사 귀속문제 대처방안 연구 보고서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모두 8개항에 걸쳐 반박하고 있다. 이 보고서가 만들어진 뒤 정부는 보고서 건의 등을 참조해 올해 3월 고구려연구재단을 만들었으며, 보고서 내용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중요 대응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다음은 이 보고서에 실린 중국학계의 주장과 그 문제점을 요약한 것이다.

◆동북 고대 종족 및 고조선 연구동향

<중국 학계>
고조선을 중국 역사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단군신화를 화하(華夏)·한(漢)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은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점> 기자조선은 실재하지 않았던 허구적 존재다. 또한 고고학적으로 중국의 청동기 문화와는 다른 이 지역의 독자적인 청동기 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다.

◆고구려의 족속기원과 건국과정

<중국학계>
고구려의 선인(先人)을 중국 전설상의 인물인 전욱( 頊)고양씨(高陽氏)의 후예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고는 노합하~대릉하 유역의 홍산(紅山) 문화를 전욱고양씨 집안의 산물이라고 한다.

<문제점> 고구려의 적성총 문화와 홍산 문화는 약 3000년 가량의 연대 차이가 있는 문화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민 집단은 중국에서 이주해 온 집단이 아니라 본래 만주와 한반도 지역에서 농경생활을 영위해오던 예맥족의 일원이었다.

◆고구려와 중국의 조공·책봉 관계

<중국학계> 고구려 왕이 중원왕조에 조공을 하고, 중원왕조로부터 책봉을 받은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고구려 왕이 중원 정권의 관리임을 뜻한다는 것이다.

<문제점> 조공과 책봉은 당시 중국과 고구려 사이에 나타난 외교형식의 하나였을 뿐이다. 중국의 논리대로라면 백제, 신라, 왜(倭)의 역사도 모두 중국의 역사가 될 것이다.

◆고구려의 영역과 평양천도문제

<중국학계>
중국, 북한에 나뉘어 있는 고구려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중국학계는 논리적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래서 과거 중국 영토 안에서 세운 고구려가 지방할거 정권이므로 나중에 평양으로 천도한 이후에도 중국사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개발했다.

<문제점> 중국학계의 역사인식의 근본적인 바탕인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의 논리적 근거를 스스로 폐기하는 것이다. 현재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과거의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것이다.

◆고구려의 대(對)수·당 70년 전쟁

<중국학계>
수·당과 고구려 간의 전쟁을 국제전이 아닌 내전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당이 고구려에 대해서는 영토의식, 수복의식, 통일의식이 있었던 반면에 백제, 신라에 대해서는 종번(宗藩)관계만 있었다고 파악하기도 한다.

<문제점> 고구려와 수·당과의 전쟁은 각자의 국익을 추구하는 고구려의 대륙 정책과 수·당 제국의 세계정책이 충돌하면서 빚어낸 동아시아의 국제전쟁이었다. 고구려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군사적 팽창 정책에서 나름대로의 대륙정책을 관철해 나간 것이다.

◆고구려 붕괴 후 유민거취문제

<중국학계>
고구려 멸망 후 주민 상당수가 중국으로 들어가서 한족으로 흡수되었기에 중국학계는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점> 고구려 멸망 후 상당수의 고구려인들이 중국으로 흘러갔으나, 신라로 내려와 한국사의 흐름 속에 융화된 수많은 사람이 있다. 중요한 것은 망국민(亡國民)인 그들이 자의적으로 택한 길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이다.

◆발해의 고구려 역사계승

<중국학계>
발해를 고구려의 계승국으로 보지 않고, 말갈국으로 파악한다. ‘신당서’에 발해 건국세력 다수가 말갈족이었다는 기록에 근거한다. 또, 발해라는 국호를 중국에서 받았고, 발해 왕은 당에 조공하고 당의 책봉을 받은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고 주장한다.

<문제점> ‘구당서’라는 중국사서에 발해를 세운 대조영이라는 인물은 고구려의 별종이라는 기록이 있다. 발해는 황제를 자칭하였거나, 독자적으로 연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발해는 또 고구려와 비슷한 풍속을 유지했으며, 주거문화 또한 고구려의 것을 계승했다.

◆고구려와 고려의 역사적 계승성

<중국학계>
고주몽이 세운 고구려와 왕건이 세운 고려는 서로 계승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고구려는 중국 역사상의 국가인데, 고려는 조선역사상의 국가로 오늘날 조선족의 선인(先人)이 세운 국가라는 것이다.

<문제점> 고려인 스스로가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었으며, 중국인들도 그런 인식을 갖고 있었다. 고려가 발해 멸망 후 발해의 유민을 적극적으로 받아준 것도 그들이 고구려의 후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청(淸)·남송때 고(古)지도 "고구려는 한반도 국가" 고구려가 신라·백제와 함께 한반도의 고대국가였다는 사실을 중국인들이 인정했음을 보여주는 옛 중국 지도들이 공개됐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우준 교수는 고구려가 한반도 안에 표기된 ‘우공구주급금주도’(禹貢九州及今州圖·1209년 제작), ‘동남양각국연혁도’(東南洋各國沿革圖·1852년 제작), ‘동진단지리도’(東震旦地理圖·1260년경 제작) 등 5점을 공개했다.

이들 지도는 중국 문물출판사가 2000년에 출간한 ‘중국고대지도집’(中國古代地圖集)과 하얼빈지도출판사가 1998년 간행한 ‘중화고지도진품선집’(中華古地圖珍品選集)에 실려 있다.
▲ 연세대 김우준 교수가 고구려(고려라고 표기)를 한반도의 고대 국가로 인식한 중국 옛 지도들을 설명하고 있다.

* 2004년 자료 발췌입니당...
중국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동북공정은 추진되고 있겠죠..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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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도끼 11-05-13 07:01
   
..중국내 문제가 많아서..
  조선족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Mail365 11-05-13 12:03
   
안녕하세요.. 미친도끼 님.
설마요...

우리가 잘 해 내리라 믿습니다...
fds 11-05-14 01:41
   
동북공정은  북방의 우리역사를 끌어안지 않고서는 해결안된다. 고구려후대가 다 중국사라고 해버리면  대체 어떻게 고구려만  한국사가되나?

고구려 뒤를 이은 요나라 금나라  청나라는 분명한  한국사다. 
요나라의 거란은 고조선의 풍습을 그대로 이은 고조선의  후예였다. 
금나라는 신라 김함보가 태조이자 시조다.
청나라는 신라 김함보의 금나라의 재건이다.  태조 김누르하치는 함경북도  회령  태생으로 당시 조선땅에서 태어난 신라의 후손이다.

따라서 고구려 뒤를 이은  요나라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에  포함시켜야한다.  고구려 이전  고조선도 한국사이고 고구려 이후 요금청도 한국사가 되어야 고구려가 앞뒤로 완전히 한국사로 포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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