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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5 22:45
[기타] 요하문명 간략 정리
 글쓴이 : 놀아보자
조회 : 5,071  

깔깔이님 아랫동네에 올린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 이란 글에 달린 댓글 입니다.
요하문명에 대해 간략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열분들도 아시면 좋을 것 같아 복사해 왔습니다.
홍산문명에 대해 게시글을 통해 띄엄띄엄 알고 있었는데 이런 내용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홍산문명이라는게 정식명칭으로는 요하문명이라고 합니다.

요하문명은 기원전 7천 년경 부터 기원전 2천 년경까지 서요하 유역에서 존재한 신석기 청동기 초기 문화를 말합니다.

요하문명 지역을 우리학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발견된 유물이 우리와 관련이 깊고, 단군조선(4345)의 존재시기와 하가점하층과 상층문화가 관계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 입니다.

요하문명의 구분은

1.소하서 문화(기원전 7천 년~기원전 65백 년): 사람얼굴토기, 성벽의 흔적

 

2.흥륭와 문화(기원전 62백 년~기원전 55백 년): 신석기 집단 주거지, 옥 귀걸이, ()자형 빗살무늬 토기

 

3.사해 문화(기원전 56백 년 이후): 길이 20M, 1~2M 용 돌무지(전설의 용 흔적 발견)

 

4.부하 문명(기원전 52백 년~기원전 5천 년): 무자복골

*무자복골: 중국 동북지역, 한국, 일본에서 발견됨.

*한국의 무자복골은 철기시대의 것으로 남한지역에 집중.

*부여와 고구려는 소의 발굽, 백제/신라/가야는 거북 이용.

*은나라의 갑골문자는 유자복골임.

 

5.조보구 문화(기원전 5천 년~기원전 44백 년):봉황토기

*중국이 자랑하는 용과 봉황이 사해 문화와 조보구 문화에서 처음으로 나타남.

 

6.우하량 문화(55백 년~5천 년): 동산취 제단군의 중심지에서 여신상 및 사당 발견, 대형 돌무지무덤(적석총), 채도, 옥기류, 곰 아래턱 뼈, 곰발 형태의 조각, 곰형태의 옥기, 비파형화살촉, 비파형옥검, 쌀미()자가 새겨져 있는 많은 도자기의 파편.

*여신상 의미: 발견당시 동방의 비너스라 지칭, 현재는 중화의 공동조상이라 개칭함. 세계적으로 고대국가 인정 근거(제단, 여신상), 기원전 3천 년~기원전 35백 년경 신비의 왕국 건국지로 중국에서 공식인정.

*돌무지 무덤: 구덩이를 파거나 구덩이 없이 시체를 놓고 그 위에 돌을 쌓아 묘역을 만든 무덤, 지름이 13M 되는 기원전 35백년전 돌무지 무덤 발견(이집트 피라미드 보다 1천년 앞섬), 우하량의 적석총은 한국의 적석총과 문화적 동질성을 보임.

*채도: 중하류층의 무덤으로 보이는 곳에서 채도 발견, 중국에서는 채도가 상류층의 무덤에서 발견

*옥기류: 상류층의 무덤으로 보이는 곳에서 조그마한 옥기류 발견

*채도와 옥기류: 계급의 흔적

*옥 귀걸이: 흥륭와 문화, 강원도 문암리, 여수안도패총(기원전 4천 년~기원전 3천 년)에서 같은 옥기가 나타남.

*쌀미()자가 새겨져 있는 많은 도자기의 파편: 요하문명 지역에서는 황하문명보다 1천 년 전부터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음.

*중국에서 [최고적신비왕국 우하량홍산문화] 라고 선전.

 

7.하가점하층 문화(42백 년~35백 년 전):

7-1.삼좌점 지역: (=고구려성의 치)가 발견됨. 주거지, 돌무지 무덤, 제단군 발견

7-2.성자산 산성: 고구려와 같은 축성 기법, 내성과 외성으로 구분, 주거지 230, 돌무지무덤(적석총), 석관묘, 제단터, 성 바깥에 특수제단 발견,

*성자산 산성 같은 성이 1천여 곳이 발견, 돌무지 무덤, 비파형 동검, 빗살무늬토기, 옥기는 빠지지 않고 발견됨.

*중국에서 [성자산 산성 밑에 국가가 성립할 수 있는 역량이 완성되어 있다.]고 말함.

*돼지뼈 발견

*은허에서 발견된 유물이 하가점하층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아 하가점하층문화 사람들 중 일부가 은나라를 세웠을 거라고 봄.

 

8.하가점상층 문화(35백 년~24백 년 전): 중국은 국가가 있었다고 확정한 지역.

*돼지뼈 발견이 안되고 양과 염소뼈가 발견됨.

**같은 지역임에도 하가점하층에서 발견되던 돼지뼈가 상층에서는 양뼈와 염소뼈만 발견되는 것을 근거로 하가점 지역이 초원화 되었다고 봄.

 

참고로 세종실록 중에 단군조선기록 - 단군은 나라를 세웠는데 그 이름은 조선이다. 조선, 시라, 고례, 남옥저, 북옥저, 동부여, 북부여, , 맥 모두 단군이 통치하던 나라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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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우… 12-01-05 23:06
   
남북통일하지 않으면 중국영토와 북한영토에서 일어난 역사인 고조선/고구려/발해 역사를
한국사라고 중국측에 주장하지 못합니다.

만약 한국이 자본가의 인건비따먹기를 위한 외국인력 수입을 위해
통일과 역행하는 민족해체 다민족국가화를 추진하고, 이로 인해 영구분단한다면,
남한영토에서 일어난 역사가 아닌 고조선/고구려/발해 역사는 한국사에서 제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임지현 등 탈민족주의 사학자들은 고조선/고구려/발해 역사를 한국사에서 빼서 동아시아사로 가르쳐야 한다고 2004년경부터 주장하고 있고,
한겨레신문, 프레시안 등 진보언론이 이런 탈민족주의 역사관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민족해체하고 영구분단을 인정하면, 역사논리상
고조선/고구려/발해역사를 북한과 공유하는 중국이 북한땅을 차지하는 것이
역사라곤 백제-신라밖에 없는 한국이 북한땅을 차지하는 것보다 훨씬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영구분단과 한국의 민족해체 다민족국가화를 가장 반길 쪽은 중국입니다.
20년 전에 망했어야 정상인 북한정권을 계속 지원해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는 최대세력도 중국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 - 중국의 북한지원 - 한국의 민족해체 다민족국가화"는 서로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물려 있습니다.
한국이 통일을 위해 모든 면에서 최선의 선택만 해도 통일할까 말까인데, 지금은 중국 장단이나 착착 맞춰주고, 삼성전자가 최신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건설하는 등 중국을 돕는 이적행위나 하고 있으니
한국이 역사문제, 경제문제, 국제정치/외교에서 갈수록 중국에게 밀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ㅋㅋㅋ 12-02-03 02:45
   
삼성 자칭 왜국기업이라더군요
ZOP 12-01-06 11:30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갈로 폴리스의 중심으로 신성 불가침의 거대한 숲이있다.
그 숲에는 그 나라의 최고 사제가 살고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있다.
성직자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가의 후예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황제이기도하다.
전설의 3 개의 보물은 "신기"라고 각각 영적인 오래된 성소에서 신성한 표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제 사는 거대 도시 자체도 그 성립시에서 몇 겹이나 질서의 주술에 의해 보호를 다졌다 인공 마법 방어 도시이다.
공전의 규모로 더 이상이 정도의 기술을 베풀어진 도시는 수술 발상 국가조차 없다.
라는 판타지가 일본의 21 세기의 현실.
     
? 12-01-06 17:48
   
무시기 말이요?
     
개고생 12-01-06 19:13
   
왜왕?
IOSTHIST 12-01-07 01:20
   
홍산문화?  홍산문화하면 우하량 제2지점 제단 유적지가 가장 대표적이지요.
원,방,각의 제단 유적지가 나왔는데 태백일사에 그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있죠. 읽어본 사람이 있는지나 모르겠지만..

● 삼한三韓의 옛 풍습은  모두 10월 상순上旬에  나라전체에 대회大會-大祝祭-를 여는데  원단圓壇을 축조해서 (천신에) 제천祭天을 행하며,
(지모신의) 제지祭地를 위해 방구方丘를,  (선조先祖-환웅桓雄의) 제선祭先을 위해 각角-피라미드-형상의 목산木山을  축조하고  웅상雄常을 상像-신상神像-으로 하였으니 모두 다 예부터 전해온 선인의 법도이다.
하늘에 제사지냄에 있어 반드시 한韓께서 몸소 제사를 지내셨으니 그 예법이 심히 성했음을 가히 알 수 있다.
[原文] 三韓古俗皆十月上旬國中大會, 築圓壇而祭天, 祭地則方丘, 祭先則角木山像雄常, 皆其遺法也。祭天韓必自祭基禮甚盛可知也。
<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 참조용 한자풀이
유법遺法 : 예로부터 내려온 선인(先人)의 법도, 즉 선조들이 전한 법도
제천(祭天) : 하늘(天神)에 대한 제사          /  원단(圓壇) : 제천(祭天)을 위한 원형의 제단(祭壇)
제지(祭地) : 지모신(地母神)에 대한 제사    /  방구(方丘) : 제지(祭地)를 위한 사각형의 제단(祭壇)
제선(祭先) : 조상신 환웅(桓雄)에 대한 제사  /  각(角)  :  제선(祭先)을 위한 피라미드형의 제단(祭壇)

● 원화原花는 여랑女郞을 칭稱하며 남자는 화랑花郞 또는 천왕랑天王郞이라 일컫는다.
상명上命{왕명王命}으로 오우관烏羽冠을 하사받으며 그 관冠을 쓰는 의식儀式이 있었다.
<주注> 때時-화랑花郞이 오우관烏羽冠을 쓰는 의식-에 있어 대수大樹를 환웅桓雄의 신상神像으로 삼아 높이고 그 신수神樹-신단수神檀樹-에 공경히 절을 올렸다.
관습으로 그것을 일러 웅상雄常이라고 하는데 상常은 생각건대 항상 있다는 것이다.
[原文] 原花稱女郞男曰花郞又云天王郞。自上命賜烏羽冠加冠有儀。
      <注> 時封大樹爲桓雄神像而拜之神樹。俗謂之雄常常謂常在也。<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 참조용 한자풀이
가加 : (옷을) 입다, (모자를) 쓰다.
봉封 : 봉하다, 흙더미를 쌓다, 높이다.
신수神樹 : 신단수(神檀樹)

TEST
서라벌 12-01-10 00:22
   
역시 통일이 답이네요. 현재 그 땅이 중국 땅이라고 떼놈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마음껏 왜곡하고 있죠. 중국사에 편입시킬려고.. 그게 탐원공정 이랬나?
드뎌가입 12-01-11 10:31
   
한 5년이면 홍산문화를 중화에 포함하는 작업도 끝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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