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구라는 행성 전체에 영향력을 투사하려는 미국,
완연하게 부상하였을 경우 오히려 자신의 파워를 능가할 잠재력을 가진 그 중국을
과연 미국은 그대로 용인할 것인가.
또는 그러한 정황의 당사자인 중국은 과연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또한 그러한 21c 최대 세계사적 격랑속에서 주요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남북한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분명한 것은
그것은 우리하기에 따라 기회 또는 위험이 될 수 있는 두 얼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이 부상하여
제대로 된 힘을 갖추게 된다면 이는 현재 미국이 가진 핵심 파워를 그대로 빼앗김을 의미한다.
정치적 군사적 동맹관계의 상실로 미국의 안전과 영향력은 급가속하여 감퇴한다.
달러패권의 상실로 경제력에 기반한 모든 힘이 단지 보통 국가들 수준으로 급속히 하락한다.
기존의 군사력은 물론 과학기술수준도 유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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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권은 달러, 군사력을 축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또 미국이라는 이름과 최고수준의 대우를 앞세워 세계에서 이공계 천재를 대다수 흡수하고 있다.
대학이름을, 과학기술수준을 계속 세계 최고수준으로 유지시키려 하는 이유다.
또한 달러라는 지폐는 그걸 갖은 자에게는 자산이지만, 미국에게는 같은액의 부채가 된다.
그 달러화는 기축통화이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만약에 달러가 휴지가 된다면 그걸 보유한 나라들이나 단체들부터 손해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니 미국의 채무 즉 달러화의 지위는 견고하게 유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해외유출되는 달러만큼의 부와 이익을 사실상 공짜인 것처럼 챙기는 것이다.
또한 여러 구실로 통화량을 조정하여 세계경제를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계의 패자든 아니든 결국 국부의 증가와 유지가 최대 관심사인 만큼
미국은 그 지위를 지켜내기 위해 군사력을 키워 독보적인 수준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세계의 경찰역에 지쳤다라느니 자국민이 해외 전장에서 희생되어 나가니 군사개입을 줄여야한다느니
하는 말들은 엄살이다.
나는 홀로 강해져야 하고 날 위협하는 존재에 대해서는 제압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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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부상했다는 것의 의미는 중국이 선하든 악하든 무관하게
그러한 잇점들을 빼앗기고 나눠먹게 된다거나 혹은 아예 2류 국가로 전락하게 된다는 걸
말한다.
정치 외교 군사적인 하락세는 말 할 것도 없고 말이다.
더 자세히 보면..가장 큰 피해자는
세계의 지배자들이라고 불리는 자들 즉 극소수의 미국 지배자들이다.
그들 개인적인 위기인 것이다.
그러한 그들이 과연 중국의 부상을 아무런 대책없이 그냥 용인하며
지켜 보고만 있을 거라고 믿는 자들은 없다.
일이 터져야 그때서야 행동할 거라고 믿는 자들도 없다.
최소한...
상식적으로 본다면
미국의 손아귀속에서 중국의 현재가 진행되고 있다고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여러 대비책은 물론 준비되어 있을 것이고
그것은 당연히 전쟁 경제재제 외교 내부교란 혹은 알지 못하는 어떤 기술적인 수단 등..
전반적일 것이다.
중국주변에 대한 동맹포위망, 중국화폐에 대한 절상 압력, 아프리카 등 그 외의 지역에서의 외교.자원 전쟁 등 이미 드러나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 많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수단으로 어디서 언제...이러한 세부사실들이 문제일 뿐이다.
사실 핵을 갖은 중국과 직접 전면전은 피할 것이다라고 본다면
대리전으로 일본과 한국을 내세울 수도 잇는 것이고
이러한 경우라면 일본이든 한국이든 자칫 치명적인 전란에 휩쓸릴 수도 있는 것이며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일본이
그 대리전쟁터를 한반도가 되도록 손을 쓰고 있을 거라는 것도 너무나 지당한 추측이다.
여하튼 핵심은
절대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용인하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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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시
미국이 그럴 것이라는 걸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은 일전이 있을 것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
그러함에도 그러한 길로 나아갈 수 밖에는 없다.
전진을 멈춘다면 당장 내부분열로 어쨋든 중국은 붕괴 될 것이고
약해진 중국은 주변국들로 부터 영토분쟁 등으로 철저히 찢겨진다.
특히 아시아 패권을 다시 찾으려는 일본에게서는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당연히 대비책이 없을 수 없다.
나중에 전면전이 발발하더라도 그 시간을 최대한 늦추어 그간 국력을 비축해 놓아야 한다.
또한 러시아 등의 동맹국들과 호흡을 맞추어
달러패권에 흠집도 내어 놓아야 하고 주변국들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해 놓아야 한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원잠이나
무기화할 수 있는 우주산업기술 등의 개발에 국운을 걸 수 밖에는 없다.
중국과 전면전을 하면 미국도 같이 죽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최대한 전면전이 아닌 소프트전 대리전 등의 양상으로 몰아 가야 한다.
그래야 살 길이 열린다.
그걸 아는 미국은 그래서 다른 양상의 전쟁을 이미 계획하고 준비한 거 같다.
환경이라거나 식량이나 자연자원이라거나...
아마도
미 중이 겉으로 드러나는 전쟁을 시작하는 때는
중국의 발전속도가 빠를수록 앞당겨질 텐데
미국이 생각하기에 이제 놔두면 감당못하겠고 위험하겠다라고 판단하는 그 싯점일 것이다.
그 전까진 미국도 중국을 최대한 이용해 먹으려 할 것이다.
말했듯이 중국이 물건을 만들어 미국에 팔면
미국은 종이쪼가리인 달러로 결제한다.
미국은 어마어마한 실물의 이익을 얻고 부채인 달러로 결재하는 것인데
만약 전쟁이 나면 그 부채는 갚지 않아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외에도 금융시장 등을 통하여 이익을 챙겨갈 수 있는데...예를들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이니 러시아니 달러단일기축퉁화에서 벗어나려 시도하는 것이다.
서로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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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어떠한가.
만일 대책이 없다면
분명히 미 중간의 전쟁에 최대 피해자가 되어 나라 전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미국의 대리전쟁을 일본이 치루워 중국과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
아무리 미국에서 최첨단의 무기들이 다량 들어 온다하더라도 또 미국이 직접 참전한다하더라도
중국의 핵과 인해전술에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건 일본이다.
역사적인 앙금도 있고, 중국의 동아시아 제패에 이은 세계적인 굴기를 위해 그건 필수다.
태평양으로 못 나오게 틀어 막고 있는 것이 일본 아닌가.
그리고 그 일본 희생의 결실은 미국이 가져 간다.
그러니 일본은 대리전 수행의 출전선수로 자신이 아닌 한국으로 하도록 술수를 써야 한다.
그것은 일본의 명운이 달린 일이다.
더구나
남북한간 전면전을 통하여 지난 625처럼 일본부흥을 위한 엄청난 돈을 또 벌 수 있다.
군수물자조달 등을 통하여 말이다.
또한 한반도나 만주지역의 영토도 차지할 수 있는 하늘이 내린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도 설득하여야 겠지만
정작 당사자인 한국은 너무나 쉽다.
북한은 보듯이 알아서 잘 해주고 있고
남한은 친일파 등 일본추종세력들이 너무나 넘쳐 난다.
이들에게 예를들어 수백조원의 뇌물을 나눠 주고 안전과 출세를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도
그 수백배에 이르는 경제적.정치적.외교.군사적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해 할 수 없는 분노스러운 일들이 계속 자행되고 있는 작금의 한국상황을 보면
이미 그렇게 된다는 건 쉽게 알 수가 있다.
어쨌든 미 중간의 분쟁을 통하여 일본은 오히려 국운의 부흥을 꾀하려 하고 있다.
한반도를 이용해 먹으려 한다.
한반도의 피와 눈물로 성찬을 또 벌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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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당사자는 어떠한가.
북한 지도부도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북한이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면
당연히 핵과 군사적긴장유발 행위를 중단하려고할 것이다.
그리고 그 대화를 미국과 하려고 할 것이다.
예를들어
미국의 최대 관심사가 중국이라면 그 동북아에서 직접 중국과 맞닿아 있으며
가장 중국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주민이 전쟁을 치를 능력이 되고 전 지역이 군사기지화 될 수 있는
자신들이 가장 전략적 가치가 높으니 ...
오히려 남한이나 일본 이상으로 그 가치를 팔아 먹을 수 있겠다고 얼마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계산은 미국의 계산과 맞질 않다.
북한이 계속 이렇게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어 줘야
종국적으로는 중국을 노리고 있는 ..미군 자신들이 직접 한반도에
주둔할 수 있고, 무기를 배치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북한은 계속 악의 역할을 맡아 줘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직접 북한을 점령 혹은 합병하면 어떻겠는가라고 중국이 생각할 수 있다.
즉 미군주둔의 명분을 없애버리고 한반도를 일단은 비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 말이다.
그러나 그 시도 자체가 전면전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미.일은 물론 직접 당사자인 남한의 전면전 개시의 위험에 직면케 되고
그들과 ...반발하는 북한 내부의 세력과 연합되면 오히려 북한 지역은 물론
과거 한국영토였던 간도나 만주일대 땅까지 다 잃게 된다.
또 그걸 신호로 주변국들과 다 전면전을 치루워야 한다.
그러니 북한은 현재의 모습대로 해양세력인 미 일 그리고 남한이라는 강적을
중국과 같이 막아 주어야 한다. 그럴 수 밖엔 없다.
주변 강대국들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린 상황..
자칫 강대국들의 대리전쟁터가 되어 민족의 최대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 상황이 바로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우리에게 직관된 ..시나리오가 된다.
미 중의 상황이 그리고 일본의 술수가 그렇게 만들어 갈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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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남북한 당사자들도 다 얼마든 계산 가능한 시나리오다.
문제는 대책이다.
무슨 무슨 대책 아무리 떠들어 봐야
결국 핵심은 남북한 당사자간의 관계이다.
주변국들의 압력이나 술수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자..
동시에
이 위기를 국운도약의기회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한 것이다.
신뢰회복 동질성확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미 일이 경제제재와 미군철수를 무기로 하여 남한을 위협할 수도 있다.
북한과의 전쟁을 각오하라고 말이다.
중국 역시 북한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미 중 일...은 결코 남북한 상호관계회복과 정체성회복을 반겨 하질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럴수록
그 해법은 남북한 당사자간에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그걸 깨닫고 지지하면 되는 일이다.
그것이 본질이다.
모든 전략은 그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왜냐면 결국 최전면에서 마주보고 서 있는 두 당사자가 바로 형제이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군사적으로든 경제전으로든 또한 그 무엇으로든
곧 드러날 세찬 격랑속에서
그 대리전쟁터를 일본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생각으로는 미 중보다 위험한 넘들이
바로 일본이며
그 일본의 한국내 첩자들과 일본추종세력을 솎아 내는 것이야 말로
한국의 안전과 부흥이 이뤄질 수 있는 첩경이라고 본다.
그래야 더욱 미국과의 진정한 외교관계도 가능케 된다.
즉
.남북한 신뢰회복
.일본 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