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 연구자가
주류 강단사학계 학자든
비주류 강단사학계 학자든
연구소나 강단에 서지 못 한 석박사든
재야 연구자든
그러면 그것을 읽고서
가타부타와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은
이른 바 역사대중의 몫이요 역할입니다
따라서 역사대중들은
해당 논문이든 책이든 그것의 근거와 논리가 충실하고 성립하는가를 비판적 읽기로써 검토하게 되는데
나아가
해당 쟁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그 토론의 장이
이곳 동아게를 비롯한 여러 역사중심 커뮤니티들입니다
이 때의 올바른 토론은
누가 어떻다 했다, 이 사람 서울대 박사다, 어디 교수다 하는 것이 아니라
1) 누가 이런 근거와 논리로 이렇다 결론을 냈는데 과연 그 근거와 논리가 타당한가
2) 반박 근거와 논리는 없는가
하여
해당 쟁점에 대한 본격 논쟁에 들어가서는
1) 오직 사실 근거
2) 1차 사료 기본
3) 이러한 근거를 제시한 논리적 언술
즉
역사 쟁점의 토론의 장에서는
누가 어떻다 했다, 누구는 서울대 교수다, 누구는 전공자도 아니지 않느냐 하는 소리는
나올 이유가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