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9000년 전 서해바다는 비옥한 평야였다.
이 비옥한 평야에 거대한 강이 흘렀는데 이 강은 한반도측에서 나온 한강과 중국측에서 나온 황하가 만나 이룬 강이다.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이 서해의 비옥한 평야가 바다로 잠기게 되었다.
한민족의 최초 국가의 수도 신시(神市)는 이 서해바다에 가라앉아 있을 것이다.
서해 지역이 바다에 잠기면서 이 곳에 살던 한민족의 주류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한반도로 이동하였고 일부는 황하가 흐르는 산둥반도로 이동하였다.
출처 : 한국고대사 까페 글쓴이 : 미래를위하여
윗 글은 한국고대사 까페에서 미래를위하여님이 쓴 글을 대략 요약한 것이다.
글쓴이는 저 글을 수 년전에 읽었는데 저 글을 읽고 바로 수긍할 수 있었고 놀라운 발견이라 생각했었다.
저 글을 토대로 글쓴이의 추론을 덧붙여보고자 한다.
마한에서 마자는 아래아자를 쓴다고 가정했을때 마한의 마자가 의미하는 것은 어미모(母)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반도로 올라온 한민족의 주류를 가르켜 근본 한 또는 어미 한의 의미로 마한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산둥반도로 올라간 한민족의 일부세력을 변한이라 한 것은 변두리 한이라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마한과 변한이 하나되기 위하여 북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이를 나아갈 진자를 써어 진한이라 한것이다.
이렇게하여 형성된 마한, 변한, 진한을 최초로 통일한 것이 단군조선이다.
이로서 배달국이라 불리어지는 고(古)한국의 시대가 끝나고 단군조선시대가 열린것이다.
아침의 나라 조선(朝鮮)이라 할 때
선(鮮)자는 생선(生鮮)이라는 단어에도 쓰여지는데
이 선(鮮)자의 의미는 팔딱팔딱 뛸 정도로 생동적인것 또는 신선한 것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조(朝)자는 아침 조(朝)자 인데
아침의 의미는 주재주 아(태양으로 상징)가 침입하는 때를 말한다.
따라서
조선(朝鮮)의 의미는
주재주 아가 새롭게 시작한 나라라는 뜻이다.
위만조선은 이씨조선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즉 단군이 세운 조선이 아닌 이질적인 세력인 위만이 세운 조선이라는 것이다.
위만조선이 세워짐에따라
단군조선의 세력은 본래의 근거지인 한반도의 마한지역으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건국세력이 한반도로 남하할 때 한반도에는 그들에게 같은 민족이라며 땅을 내어준 세력이 있었다.
위만조선의 일부 세력으로 보여지는 신라세력이 산둥반도에서 한반도로 이주할 때에도 같은 민족이라며 땅을 내어준 세력이 있었다.
그 세력이 마한인지 가야인지는 알 수 없다.
또는 마한이 국호를 가야로 바꾼것인지 혼용해서 쓴 것인지 또한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 한반도에는 한민족의 근본세력이 세운 국가가 있었는데 그 국가가 왜곡되어지고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김유신의 삼한일통을 살펴보자.
김유신은 분명 자신이 다시 삼한일통을 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 말을 분석해 보면
시초에 한이라는 국가 즉 고(古)한국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고한국이 삼한으로 분열되었는데 이를 통일한 국가(단군조선)가 있었다는 것이며 이 단군조선이 다시 고구려 백제 신라로 분열되었으므로 자신이 분열된 삼한을 다시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김유신은 가야의 유력한 왕위계승자였다.
점령한 왕국의 왕위계승자인 김유신을 신라는 적극 지지하여 강력한 정치인이자 군통수권자로 만들어 주었다.
이것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신라는 김유신 사후에 김유신에게 왕위를 부여한다.
이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신라는 왜 김유신에게 이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한 것일까?
김유신의 일화중에 유명한 것이 천관녀 일화이다.
천관녀 일화는 김유신과 천관녀의 단순한 사랑놀이가 아니다.
천관녀가 의미하는 것은 하늘의 뜻을 받드는 세력을 의미한다.
만약 가야가 단군조선의 적통국가였다면 김유신은 단군조선의 마지막 왕위계승자가 된다.
신라가 김유신에게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전폭적지지를 보낸 것은
이러한 단군조선의 마지막 왕위계승자가 신라를 중심으로 한 삼한일통을 외쳤기 때문은 아닐까?
김유신은 천관녀로 표현된 천부의이치를 받들던 세력을 뿌리치고 한민족과는 이질성을 가지고 있는 신라세력에 편승하여 삼한일통을 외쳤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
신라는 골품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골과 진골만 알지 나머지 계급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신라의 지배층에의해 지배를 받고 있던 한민족 백성들을 범골이라 한다.
그리고 가장 하층민으로 백제, 고구려등의 유민들을 단골이라 한다.
여기서 단골이란 단군의 후손들을 의미한다.
이씨조선을 세운 이성계 역시 신라계이다.
위만조선에서 시작한 신라계가 한민족을 지배할 때에는 항상 사대주의 국가로 전락한다.
이 이질적인 세력에게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이 희박하여 민족의 안위와 긍지보다는 자신들의 안위와 권세가 우선시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이질적인 세력은 현대에도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하며 한민족에 기생하여 한민족을 좀 먹고 있다.
이치와 역사의 흐름을 안다면 끝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들은 두려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민족에 의해 펼쳐진 이치와 역사는 한민족에 의해 수렴될 것이다.
* 개인적인 추론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심하게 하지 마시고 살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