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고구려 땅을 먹진 않았죠. 고구려 땅의 대부분은 발해가 계승했잖아요.

신라가 고구려땅 대부분을 못먹었지만 완전히 못먹은것도 아니죠... 고구려 농업핵심지역중 하나인 패서지역을 먹었으니까요... 이곳이 나중에 신라망하면서 고려가 일어나는 중심지역이기도 하고요...

으음..
 통일=합병(병합)=합방사이에 사전적 의미가 큰가요?
삼국통일? 삼국합병? 삼국합방? 삼국병합?..어감상 차이는 있지만. 의미상 차이는 크지않은것 같은데..

좀 다르죠. 통일과 합병은... 통일은 원래 하나인게 나뉘었다가 다시 합치는거고 합병은 둘인게 하나가 된 걸 총칭하는 말입니다.

용어로서 따지면 통일이란 의미도 현대의 시각에서 사용된 용어라고 봅니다. 고조선시대부터 하나가 된 적이 없는데 무슨 통일이란 용어를...ㅎㅎ

글 올리신 분의 말이 그 시대의 사람의 입장으로 봐서는 맞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특정지역에 대해 크던 작던 지역감정이 남아있는 곳은 이때부터 시작된거라고 보면 됩니다. 농경민족은 유목민같이 이동생활을 안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