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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14:59
[기타] 요사 지리지 2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1,948  

서북쪽으로 200리 떨어져 있다. 현주() 봉선군()이 설치되었으며 상등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현덕부()가 있던 곳이다. 세종()이 설치하여 현릉()를 섬기게 하였다. 현릉은 동란국()의 인황왕()의 무덤이다. 인황왕은 독서를 좋아하고 사냥을 즐기지 않았다. 책을 수만권 구입하여 의무려산() 꼭대기에 두고, 집을 지어 당호를 망해()라고 하였다. 산남쪽에서 바다까지 130리 떨어져있다.

대동() 원년(947) 세종이 인황왕의 영구를 직접 호위하여 변경()에서 돌아왔다. 인황왕이 의무려산의 기이함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장사지냈던 것이다. 산 형세가 여섯 겹이어서 그 안에 영정을 모신 전각을 만들었는데,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다. 현주는 산의 동남쪽에 있는데 동경의 300호를 옮겨 이곳에 채웠다. 응력() 원년(951) 목종()이 세종의 무덤을 현릉 서산에 쓰고 나무 채취를 금지시켰다. 산이 13개나 있고, 사하()가 있다.

장녕궁()과 적경궁()에 예속되었으며, 군사 관련업무는 동경도부서사()에 속하였다. 3주와 3현을 관할하였다. 봉선현() 본래 한나라 무려현()으로 바로 의무려()이다. 유주()의 진산()이다. 세종이 요동 장락현의 백성을 나누어 능을 지키는 민호로 삼아 장녕궁에 예속시켰다. 산동현() 본래 한나라 망평현()이다. 목종이 발해 영풍현의 백성을 나누어 능을 지키는 민호로 삼아 적경궁에 예속시켰다.

귀의현() 처음 현주에 설치하니 발해의 백성들이 스스로 와서 일을 도우니 세종이 가상하게 여겨 그들의 호적에 따라 현을 설치하고 장녕궁에 예속시켰다. 가주() 가평군()을 설치하였는데 하급이며 자사를 두었다. 현주에 예속되었다. 요서주(西) 부성군()을 설치하였는데 중급이며 자사를 두었다. 본래 한나라 요서군(西) 지역이다. 세종이 주를 설치하고 장녕궁에 예속시키고 현주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장녕현() 통화 8년(990) 제궁제할사()의 인호로 설치하였다. 강주() 하급이며 자사를 두었다. 세종이 발해 솔빈부() 인호를 설치고 처음에는 현주에 예속시켰고, 나중에는 적경궁에 귀속시켰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솔빈현() 본래 발해 솔빈부 지역이다. 종주()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요동 석웅산()에 있는데 야율융운()이 노략한 중국인으로 설치하였다.

성종이 주로 만들어 문충왕부()에 예속시켰다. 왕이 죽자 제할사()에 예속시켰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웅산현() 본래 발해의 현이다. 건주() 광덕군()이 설치되었고 상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한나라 무려현()이다. 성종 통화 3년(985)에 설치하였는데 경종()의 건릉()을 섬기게 하였다. 응신전(殿)이 있다. 숭덕궁()에 예속시켰으며,군사와 관련된 일은 동경도부서사()에 속하게 하였다.

1주 4현을 관할하였다. 봉릉현() 본래 한나라 무려현() 지역이다. 누락된 장호()들을 모아 산릉을 조영하는 데 돕게 하였다. 연창현() 연창궁()의 민호를 나누어 설치하였다. 영산현() 본래 발해 영봉현() 지역이다. 사농현() 본래 발해 녹군현()으로 녹파현()과 운천현()도 병합하였다. 해북주() 광화군()이 설치되었고 중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세종이 노략한 중국인 민호로 설치하였다.

지역은 여산()의 서쪽과 남해()의 북쪽에 있다. 처음 선주()에 예속시켰다가 나중에 건주()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개의현() 하나이다. 귀덕주() 영원군()이 설치되었고 하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한나라 양평현()이 있던 곳으로 공손탁()이 점거하였다. 태종 때에 찰할()이 노략한 중국인으로 설치하였다. 나중에 반역죄로 죽임을 당하고 몰수되었다. 성종이 귀덕군()을 세우고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타하()와 대보산()이 있다.

숭덕궁()에 예속되었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동경도부서사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둘이다. 귀덕현() 본래 한나라 양평현()이며 발해 때는 숭산현()이다. 봉덕현() 본래 발해 연성현()으로 일찍이 봉덕주()를 설치하였다. 심주() 소덕군()이 설치되었고 중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읍루국() 지역이었다. 발해가 심주()를 설치하였고 옛 현이 아홉인데 모두 폐지되었다. 태종이 흥료군()을 설치하였다가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처음에는 영흥궁()에 예속시켰다가 나중에 돈목궁()에 속하였다.

군사와 관련된 일은 동경도부서사에 속하게 하였다. 1주 2현을 관할하였다. 낙교현() 태조가 계주()의 삼하민()을 사로잡아 삼하현()을 세운 뒤 이름을 바꾸었다. 영원현() 태조가 계주의 관리와 백성을 사로잡아 어양현()을 세운 뒤 이름을 바꾸었다. 암주() 백암군()이 설치되었고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백암성()이다. 태종이 심주에 속하게 하였다. 처음에는 장녕궁에 예속시켰다가 나중에 돈목궁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백암현() 발해가 설치하였다. 집주() 회중군()이 설치되었고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옛 비리군() 지역으로 한나라 때 험독현()에 속하였고, 고구려 때는 상암현이며 발해가 주를 설치하였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봉집현() 발해가 설치하였다. 광주() 방어()를 두었다. 한나라 때 양평현()에 속하였고 고구려 때는 당산현()이며 발해 때는 철리군()이었다.

태조가 발해인을 옮겨 거주시키며 철리주()를 세웠다. 통화 8년 없애고, 개태 7년 중국인 민호를 설치하였다. 관할 현은 창의현() 하나이다. 요주() 시평군()이 설치되었고 하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불녈국()의 성으로 발해 때는 동평부()이었다. 당나라 태종이 고구려를 정벌할 때 이세적()이 요동성을 함락시켰고, 고종()이 조서를 내려 정진()과 소정방()이 고구려를 정벌할 때 신성()에 이르러 대파한 곳이 모두 이곳이다. 태조가 발해를 정벌할 때 먼저 동평부를 격파하고 백성을 옮겨 채웠다.

그러므로 동평부는 이주()·몽주()·타주()·흑주()·북주()의 5주를 관할하고, 모두 18현을 관할하였는데 모두 폐지되었다. 태조가 주로 고치고 군대 이름을 동평()으로 하였는데, 태종이 다시 시평군()으로 고쳤다. 요하·양장하()·추자하()·사산()·낭산()·흑산()·건자산() 등이 있다. 장녕궁()에 예속시켰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소속시켰다. 1주 2현을 관할하였다.

요빈현() 안정현() 기주() 우성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몽주() 지역이다. 태조가 단주()의 포로로써 이곳에 단주를 세우고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홍의궁()에 예속시켰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소속시켰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경운현() 태조가 밀운()의 백성을 사로잡아 이곳에 밀운현()을 세웠다가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수주() 자사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미주() 지역이다. 채방사(使) 야율파덕()이 휘하의 중국인으로 설치하였다. 목종 때 파덕의 후손이 끊이자 몰수되었다. 연창궁()에 예속시켰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산하현() 본래 발해의 현이다. 흑천()과 녹천현()을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통주() 안원군()이 설치되었으며 절도를 두었다. 본래 부여국()의 수도였으며 발해는 부여성()이라고 불렀다.

태조가 용주()로 고쳤고 성종이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 보녕() 7년(975) 황룡부()의 반란인 연파()의 잔당 천여호로 설치하였다가 절도로 승격시켰다. 관할 현은 넷이다. 통원현() 본래 발해 부여현()으로 포다현()을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안원현() 본래 발해 현의현()으로 석천현()을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귀인현() 본래 발해 강수현()으로 신안현()을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어곡현() 본래 발해의 현이다. 한주() 동평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본래 고리국(稿)의 옛 치소인 유하현()이다. 고구려는 막힐부()를 설치하여 막주()와 힐주()를 관할하였다. 발해도 이를 계승하였는데 지금은 폐지되었다. 태종이 삼하주()와 유하주()를 설치하였는데, 성종이 두 주를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연창궁()에 예속시켰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유하현() 본래 발해 월희현() 지역으로 만안현()을 병합하여 설치하였다. 쌍주() 보안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읍루의 옛땅으로 발해는 안정군()을 두었는데 오래전에 폐지되었다. 구리증()의 왕이 태종을 따라 남정할 때 사로잡은 진주()와 정주()의 백성으로 성을 세우고 주를 설치하였다. 찰할() 반역죄로 죽임을 당하고 몰수되었다. 예전에는 연창궁에 예속되었다가 나중에 숭덕궁으로 속하게 하고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예속시켰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쌍성현() 본래 발해 안이현() 지역이다. 은주() 부국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자사를 두었다. 본래 발해의 부주()로 태조가 은을 야금한다고 이름을 바꾸었다. 홍의궁()에 예속시켰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셋이다. 연진현() 본래 발해 부수현()으로 변경에 연진()의 옛 성이 있어서 이름을 바꾸었다. 신흥현() 본래 옛 월희국()의 지역이다. 발해가 은 야금지를 설치하여 일찍이 은주()를 두었다.

영평현() 본래 발해 우부현() 지역으로 태조가 포로로 설치하였다. 오래전부터 영평채()가 있었다. 동주() 진안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한나라 양평현() 지역이며 발해 때는 동평채()이다. 태조가 주를 설치하고 군대 이름을 진동()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창민궁()에 예속시켰으며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속하게 하였다. 1주(미상)와 2현을 관할하였다. 동평현() 본래 한나라 양평현 지역이다. 철 산지라 300호를 징발하여 채취와 단련 작업을 시켰고 그에 따라 세금을 징수하였다.

영창현() 본래 고구려 영녕현() 지역이다. 함주() 안동군()이 설치되었으며 하급으로 절도를 두었다. 본래 고구려 동산현() 지역으로 발해는 동산군()을 설치하였다. 지역은 한나라 때의 후성현() 북쪽과 발해의 용천부() 남쪽에 있다. 산이 많고 험준하여 도적떼들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평주()와 영주()의 객호() 수백을 불러 성을 세우고 거주케 하였다. 처음에는 학리태보성()이라 불렀다가 개태 8년 주를 설치하였다. 군사와 관련된 일은 북여진병마사에 속하게 하였다. 관할 현은 하나이다. 함평현() 당나라 안동도호()가 천보() 연간에는 영주()와 평주() 사이에 있었다고 하는 곳이 이곳이다. 태조가 발해를 멸망시키고 다시 안동군()을 설치하였다. 개태 연간에 현을 두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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