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생이 눈팅하면서 보낸 시간이 몇 년은 되는 것 같네요..
그러다 얼마전에 동아시아 게시판을 봤는데 음..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나름대로 이해하니 흥미롭기도 했어요
이렇게 읽다보니 궁금한 게 생겼어요.
여긴 똑똑한 분들이 많으니 답장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우선 자국 역사의 범위에요.
우리는 과거 고조선(이 부분은 논란이 많지만 교과서에 한국사로 포함) 부터
현재까지 전체를 우리의 역사로 보잖아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현재 대한민국 영토안에 귀속시키는 게 아니라
요서나 요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면
역사의 범위는 영토가 아니라 민족을 단위로 보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한반도 밖에서 발원한 고구려, 부여, 고조선과
한반도 안에 있는 옥저, 동예, 삼한을 왜 같은 한국사로 배우는 지 궁금하구요
중국이 지금 청나라, 원나라, 금나라, 당나라, 명나라 등 수 많은 나라를 자국의 역사로 취급하는 것은
민족 단위가 아닌 현재 중국의 넓은 영토를 차지했기 때문인가요?
가생이 회원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차이가 있어 제게는 많이 헷갈리네요
부족한 지식으로 설명하려니 많이 힘드네요 ㅠ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