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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8 17:07
[기타] 실제 발해 제국의 영토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4,114  

발해영토.jpg



저는 발해가 동시베리아 까지 영향권인것 같습니다 그당시 러시아는 없었지요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완전히 차지하기 시작한건 17세기 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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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16-02-18 17:20
   
발해 유적이 러시아에서 발견되었다고 나왔었죠...

동몽골에 고구려성이 있는 것도 그렇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빨리 국사를 바로잡으면 좋겠어요.
남궁동자 16-02-18 17:50
   
어차피 얼음벌판. . .
칼리 16-02-18 19:15
   
영토넓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런 영토는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나 만주나 연해주시베리아 등지는 반농반목이라서, 영토란 개념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발해뿐만 아니라 고대국가들은 통치력의 한계로 인해 수도와 주요 거점 지역들 말고는 통치력의 범위가 좁습니다. 사실상 저 지역 내의 수많은 유목씨족민들은 각각의 생활을 영위했을 겁니다. 즉 발해가 가장 센 집단이기에 종속하는 척 할 뿐이었다는 겁니다.

 발해의 이웃 신라만 봐도 통일 이후 경주와 그 일대를 제외하고는 통치력의 한계를 실감하게 됩니다.

 쓸모없는 땅만 넓게 표시해봤자 웃기는 일입니다. 땅의 생산력에 따른 인구가 바로 국력입니다. 유목민족들이 항시 중원을 침입했던 것도 다 자신들의 생산력의 한계를 중원에서 보충한 겁니다. 중원의 입장에서는 유목민족들을 공략하는 건 들이는 비용에 비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고요. 애당초 쓸모없는 땅을 점령한다고 그게 영토가 되는게 아니죠.

 고구려가 힘이 쎄지고 평양이라는 생산력 좋은 평야지대로 천도한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고구려 당시도 만주나 시베리아 쪽은 어떠한 강력한 국가체제란 게 없습니다. 그냥 군데군데 무리지은 씨족집단들이 있을 뿐이고, 그들을 정복해서 지배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돈낭비여서 외면한 거죠.
     
위구르 20-04-18 15:51
   
토번, 돌궐: ??
칼리 16-02-18 19:22
   
우리역사에서 조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선이야말로 가장 체계가 잘 잡힌 국가였습니다. 머 당연히 후대로 갈수록 통치능력의 발달을 수반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고려말과 비교해서 조선초의 통치체제 정비과정을 보면 눈부실 정도죠.

 고려때까지도 중앙정부의 지배력은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그런데 고대국가들이야 안 봐도 비디오죠.

 조선의 4군6진 개척만봐도 새로운 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데에는 결국 정복도 중요하지만, 백성이 이주해서 완전한 통치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윤관의 실패는 이게 수반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이 만주의 여진족을 못 이겨서 만주를 통치하지 않은 게 아니라, 그들을 지배해봤자 얻는 실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mymiky 16-02-19 00:16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고구려정씨 16-02-18 19:42
   
발해는 황상국이라고 발해 공주 무덤 비문에 나와있죠.
     
mymiky 16-02-19 00:12
   
발해나 고려나 외왕내제 국가입니다.
조선도 표면적으론 제후국 포지션이였지만, 안에서는

태조니, 세종이니 묘호들 다 붙였고(원래 제후는 못 붙이는데, 조선은 붙였다가
왜란때 명군들에게 들키죠. 그때 좀 씹히고, 후대까지 계속 붙입니다만...)

실록에 보면, 영조가 경종에게 황형(皇兄)이라고도 부르고, 뭐 그랬어요.

중국이나 조선이나 일본이나, 어차피 외국인거고,
자기 안방에서(그러니까 내정에서는) 각자 play니까요.
          
두부국 16-02-19 00:19
   
칭제 건원론 말하시는건가요?
          
고구려정씨 16-02-19 00:35
   
중국이야 나라가 주변국보다 크니깐 대놓고 황제국이라고 선포하고 주위에 이민족 우두머리들은 왕이나 칸, 선우라고 하고 그 이상 황제라고 중국과 똑같이 선포하면 처들어간다는 명분, 협박이 있으니..

대신 자기네 나라에서 중국 눈에 안 들키게 황제급 칭호를 자기들끼리 하지요.
고구려가 왕위에 있는 큰왕이란 뜻으로 중국의 황제와 같은 태왕칭호를 사용..
물론 자주독립국 천자국이라 고구려인들 중국인 중화사상처럼 그렇게 생각했지만
고구려 초기 중국과 전쟁이나 침입으로 눈치보는 태왕칭호였지만 광개토대왕부터는 중국 너희들이 뭔데? 중국 꺼져라 하는 식의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태왕칭호 ㅋ
장수왕때는 조공하기도 했지만 그냥 북방외교 전략이고 (남진에 집중하느라..)
수나라, 당나라의 입조 요구를 거부하고 백만 대군와도 두렵지않다는 당당함으로 중국과 싸웠으니..
박뺑itback 16-02-19 03:25
   
발해 영토를 하는것보다 아직까지 천리장성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믿고 있는 거 자체가 허구
꼬꼬동아리 16-02-19 11:00
   
러시아도 발해를 저거역사라고 주장함
하여튼 양아치국들 주위 둘러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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