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6 12:25
[기타] 몽골기병 전술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211  

선회전술 ( Caracole Tacticd ) 旋回 戰術


몽골인들이 주로 애용하였던 대표적인 기병전술 입니다


활에 능하였던 몽골기병들이 쓰던 전술로써 치고 빠지며 치고 빠지며 쉬지않고 적을 활로 저격하는 그야말로 명궁들의 솜씨를 제대로 보여주는 전략입니다


일개 중대는 약 80명의 경기병과 20명의 중기병으로 구성되는데

각 중대는 한 공습마다 20명을 내보내고 한번 나갈때마다 여러발의 화살을 발사하여 가장 마지막 대열로 돌아가 계속하여 반복하고 반복하여 적에게 향하여 연사하는 그야말로 자신들의 피해는 최소화하며 흥분하여 분별력을 잃게되 추적하는 적군들에게만 피해를 입히게 되는 무시무시한 전술입니다


13세기 말 마르코 폴로는 선회전술에대해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이 적과 교전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승리를 거둔다. 그들은 절대로 백병전에 휘말리지 않고 말을 타고 계속 주변을 돌면서 적에게 화살을 쏜다. 그들은 적에게서 도망가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경우에 따라서는 일부러) 자주 후퇴하는데, 그 때에도 안장을 거꾸로 앉아 적에게 조준사격(파르티안 샷) 을 해서 큰 피해를 입힌다."


선회전술은 백병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몽골군이 주로 애용하여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위장후퇴전술 ( Figned Retreat Tactics ) 僞裝 後退 戰術


위장후퇴전술은 고대에서부터도 많이 쓰여졌던 전술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약간의 병력이 적에게 돌격했다가 후퇴를 하여 적들이 추격하게 만듭니다. 보통 추격전은 오랜 시간 계속되어 적의 대열이 한없이 늘어지게 만들기 마련인데 그때 미리 정해진 지역에 도착하면 다른 몽골군이 측면에서 기습을 하고 후퇴하던 부대가 선회하며 적의 정면을 공격하는 전술입니다


위장후퇴전술이 가장 빛났을전투가 아마 1223년 몽골장군 제베와 수보타이가 드네에페르에서 싸웠던 러시아와의 전투가 아닐까 싶네요

그둘은 며칠 동안 후퇴를 하며 두 군대를 몽골본대가 기다리고 있는 칼카(Kalka) 강까지 깊게 유인해 연합군을 간단하게 전멸시켰다고 합니다


마르코폴로는 또한 위장후퇴전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적을 맞서 싸우는 것만큼이나 후퇴하는 전술도 잘 사용한다. 추격자를 향해 뒤돌아 쏘는 화살공세는 전투를 이겼다고 생각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타타르(Tartar)인들은 충분히 적을 괴롭혔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선회해서 큰 소리를 지르며 대열을 갖춰 돌격한다. 이렇게 되면 순식간에 적은 괴멸된다"



이중포위전술 ( Open the End Tactics ) 二重 包圍 戰術


이 전술은 아마 제일 교활하면서 가장무서웠던 전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징기스 칸은 포위 전술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적의 측면이나 후방이 노출된 경우 또는 성을 공격할 때에나 그리고 적이 약할 때에 포위를 합니다

아니면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기도 합니다


몽골군이 정면에서 위장공격을 하면서 후위에 진짜 공격을 퍼부어 적을 혼란시키기도 하는데 적을 여러 방향에서 공격해서 자신이 포위되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 다음 일부로 한쪽을 열어두는데 적들은 그곳이 탈출망인줄 알고 착각하게 만들어 그곳으로 빠지게 만들어줍니다. 사실은 그것이 함정인지도 모른체 말이죠


이 전술의 특징은 많은 병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전술은 오직 기동성과 활솜씨 이둘을 중요점으로 하기 때문에 적은 병사로도 충분히 이중포위전술을 이용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blog.daum.net/hwanyoungcha/139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징기스 17-07-16 12:39
   
유목민족이 수천년동안의 유목생활을 통해 개발해낸 전술들이라고 봐도 좋겠죠.
 
 
Total 1,6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1 [기타] 中 역사서, ‘고구려 보장왕 19년’대신 ‘唐고종 현… (22) 두부국 01-21 6312
510 [기타] 중국 역사교과서에서 나오는 당나라 영토 (9) 두부국 11-15 5174
509 [기타] 1114년까지의 여진족의 모습(여진1만이면 천하에 당할… (1) 두부국 10-31 3769
508 [기타] 중국, 과연 미국을 돌파할 수 있을까 (33) 도다리 09-17 2703
507 [기타] 아직도 중화주의자들이 많네요 (33) 전쟁 08-30 2011
506 [세계사] 한국어 (11) 슬퍼하지마 07-31 2040
505 [기타] 동대사의 금당(대웅전) (43) 방각 07-08 3071
504 [세계사] 산동성 래이(萊夷)에 대해서. (6) 밥밥c 05-10 3536
503 [기타] 중국 속국 한국,영국. 한국 속령 일본. (16) 남궁동자 04-14 3574
502 [기타] 中에 뺏긴 거대한 우리 영토…‘역사적 자긍심’이 … (4) 두부국 03-25 6575
501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374
500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748
499 [한국사] [사견] 말갈박사의 말갈이야기 (10) 지누짱 07-06 1154
498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620
497 [한국사] 역사연구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 (6) 감방친구 02-06 1429
496 [기타] 한국 고대사 맥시코 이주설 - 한,맥시코 경제협력 … (11) 조지아나 12-11 2149
495 [한국사] 왜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삼한하고 분리 시키려 할까… (11) 예왕지인 08-18 1821
494 [한국사] 낙랑국과 낙랑군, 그리고 한사군의 실제 위치 (17) 고구려거련 01-29 2259
493 [한국사] 고구려 서쪽 강역 고찰의 완료 보고 (11) 감방친구 09-13 5430
492 [기타] 통설의 지리비정이 쓰레기인 이유 (68) 관심병자 03-31 3073
491 [한국사] 이 영상 고고학적으로 확실한 거 맞음? (14) 아비바스 01-07 2231
490 [한국사] 고려말에 죽인 외적의 숫자 최소 40만명 (20) 국산아몬드 11-17 4818
489 [한국사] 신라는 정말로 진나라 중국 유민이 한반도 망명 했나… (7) 뉴딩턴 10-28 2981
488 [일본]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4) 아스카라스 09-14 2073
487 [일본] 풍신수길이 세금을 적게 거둬들였나요? (3) 아스카라스 07-11 1681
486 [기타] 고조선과 동시대의 진국(辰國) ? (1) 관심병자 05-17 2319
485 [한국사] 고려시대 최대 강역 (24) 감방친구 05-13 3287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