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29 17:49
[한국사] 진번이 한나라에 조공하는것을 위만이 방해하다-한서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079  

20170829_201238.jpg
한국주류가 주장하는 한사군 위치
.

傳子至孫右渠所誘漢亡人滋多又未嘗入見真番辰國欲上書見天子又雍閼弗通。- 한서 조선만이 편

진번과 진국이 천자를 만나려하나 위만의 손자 우거가 방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한말의 응소가 한마디 합니다.


應劭云:「玄菟本真番國.현도군은 본래 진번 이다.


그런데 진번과 현도를 도저히 합치기 어렵게 배치를 했네요.



주류사학이 후한말 응소의 주석을 철저히 무시하는 이유가 뭘까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arauder 17-08-29 17:56
   
주류사학은 진번이 진번국에서 따와서 황해도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는거죠?
     
도배시러 17-08-29 17:57
   
주류사학이 진번을 황해도에 배치한 근거 사료가 궁금하네요
고이왕 17-08-29 20:10
   
진짜요?
고이왕 17-08-29 20:15
   
1. 해석 대로 하면 고조선이 평양에 있었으니까 남쪽에 있는 진번과 진국이 교통이 단절되는 것은 합리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2. 현토군이 진번군이다....반대로 해석하면 현토군이 남쪽에 설치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네요 님 논리라면.. 그리고 한사군이 유주관할 안에 속하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죠 에를 들어 고구려나 백제는 삼한이라고 부르던가... 발해도 진국이라고 했는데 님 논리대로라면 한반도 남쪽에 있었던 나라네요?
     
도배시러 17-08-29 20:21
   
그런식으로 지도를 만들어보세요.
여기서 알수있는것은 현도와 진번을 저런식으로 분리하면 안된다는거죠.
한반도 남쪽에 두던 북에 두던, 둘이 가까운 거리에 존재해야 응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거죠.

진번군의 위치는 무엇을 근거로 한것인지 아신다면 문헌자료 알려주세요
          
고이왕 17-08-29 20:26
   
참나 응소라는 주석의 출처도 궁금하고 님이 말씀하신 강단사학의 내용도 거의 들어맞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배시러 17-08-29 21:05
   
http://historia.tistory.com/1005
강단사학의 주장은 현도와 진번 사이에 낙랑이 끼어서 거리가 멀다는것이고,
응소의 주장은 현도는 진번국의 일부분이라는것이죠.
玄菟本真番國 현도본진번국...뜻은 옥편으로 찾아보셔요

위만조선 옆에 진번국과 진국이 있었고
위만조선 정복후 낙랑, 진번, 임둔, 현도에서 먼저 낙랑군(청)을 만듭니다 - 원봉삼년
그 다음해에 진번국에 현도군을 만들어요. - 원봉사년

낙랑군을 설치하고 현도군을 다음해에 만들었으니 현도-진번의 위치는 지척에 있는게 정상 ?
     
Marauder 17-08-29 20:37
   
고이왕님 말씀대로라면 현도군이 충청도 쯤에 있게 되는 샘이군요.
도배시러 17-09-21 11:53
   
上谷至遼東,地廣民希,數被胡寇,俗與趙、代相類,有魚鹽棗栗之饒。
北隙烏丸、夫餘,東賈[真番]之利。- 한서지리지 진번
諸左方王將居東方,直上谷以往者,東接穢貉、朝鮮 -사기 흉노열전
 
 
Total 1,6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1 [기타] 中 역사서, ‘고구려 보장왕 19년’대신 ‘唐고종 현… (22) 두부국 01-21 6335
510 [기타] 중국 역사교과서에서 나오는 당나라 영토 (9) 두부국 11-15 5182
509 [기타] 1114년까지의 여진족의 모습(여진1만이면 천하에 당할… (1) 두부국 10-31 3780
508 [기타] 중국, 과연 미국을 돌파할 수 있을까 (33) 도다리 09-17 2720
507 [기타] 아직도 중화주의자들이 많네요 (33) 전쟁 08-30 2032
506 [세계사] 한국어 (11) 슬퍼하지마 07-31 2051
505 [기타] 동대사의 금당(대웅전) (43) 방각 07-08 3086
504 [세계사] 산동성 래이(萊夷)에 대해서. (6) 밥밥c 05-10 3555
503 [기타] 중국 속국 한국,영국. 한국 속령 일본. (16) 남궁동자 04-14 3589
502 [기타] 中에 뺏긴 거대한 우리 영토…‘역사적 자긍심’이 … (4) 두부국 03-25 6588
501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432
500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776
499 [한국사] [사견] 말갈박사의 말갈이야기 (10) 지누짱 07-06 1175
498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691
497 [한국사] 역사연구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 (6) 감방친구 02-06 1464
496 [기타] 한국 고대사 맥시코 이주설 - 한,맥시코 경제협력 … (11) 조지아나 12-11 2177
495 [한국사] 왜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삼한하고 분리 시키려 할까… (11) 예왕지인 08-18 1839
494 [한국사] 낙랑국과 낙랑군, 그리고 한사군의 실제 위치 (17) 고구려거련 01-29 2295
493 [한국사] 고구려 서쪽 강역 고찰의 완료 보고 (11) 감방친구 09-13 5486
492 [기타] 통설의 지리비정이 쓰레기인 이유 (68) 관심병자 03-31 3128
491 [한국사] 이 영상 고고학적으로 확실한 거 맞음? (14) 아비바스 01-07 2245
490 [한국사] 고려말에 죽인 외적의 숫자 최소 40만명 (20) 국산아몬드 11-17 4837
489 [한국사] 신라는 정말로 진나라 중국 유민이 한반도 망명 했나… (7) 뉴딩턴 10-28 2993
488 [일본]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4) 아스카라스 09-14 2106
487 [일본] 풍신수길이 세금을 적게 거둬들였나요? (3) 아스카라스 07-11 1712
486 [기타] 고조선과 동시대의 진국(辰國) ? (1) 관심병자 05-17 2351
485 [한국사] 고려시대 최대 강역 (24) 감방친구 05-13 3309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