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10-25 11:07
[기타] 고구려의 축성기술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3,166  

고구려의_기술14_(고구려식_축조법).jpg

고구려 성벽








고구려의_기술15_(중국식_축조법).jpg

중원 성벽









고구려의_기술16_(고구려와_중국의_축조_방식_비교).jpg

고구려의_기술17_(고구려와_중국의_축조_방식_비교).jpg


성벽에 투석기나 동차 같은 공성 무기로 큰 충격을 받았을때

고구려 성은 풉

중국의 성은 우르르 쾅쾅

그래서 실제 기록에도 투석기와 동차로 요동성의 성벽을 조져 나도 하루만에 복귀가 되어서 수양제의 멘탈 붕괴에 크나큰 일조를 했다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7-10-25 11:09
   
오 좋은 사진 자료네요
트둥이들 17-10-25 11:22
   
역시 대대로 우리 선조들이 짱깨들보다 머리가 좋으셨어~ㅎ
탈레스 17-10-25 12:21
   
그림에서 보니깐 고구려 성은 일종의 끼워 넣는 형식이네요?
이게 서로 꽉 맞다보니 한쪽 이빨이 빠져도 나머지가 같이 우르르 빠지지 않는거구요????
     
감방친구 17-10-25 12:42
   
택배 상차 해보셨나요, 혹시?
택배 상차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쪽 이빨 빠지면 우르르 무너지는 건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중국계 축성 방식이구요
          
탈레스 17-10-25 13:06
   
택배 상하차 알바는 안해봤습니다.
그래도 감방님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는 대충 이해했어요.

추가로 질문 드리자면, 중국성곽 같은 경우 토성을 쌓고 거기에 돌을 쌓아 올린거라면
고구려성곽은 애초에 돌무더지에 성벽의 돌 끝을 뾰족하게 가공해서 껴넣은건가요?
               
감방친구 17-10-25 13:17
   
저도 그런 구조공학적으로 구체적인 것은 모릅니다
저는 국어국문학 전공한 사람이고 역사에 관심이 있을 뿐인 평범한 40 대 아재예요 ㅎㅎㅠㅠ;

다만 이 게시글이 사진은 역사스페셜에서 다룬 영상의 캡처본으로 보이며 해당 역사스페셜 분은 본 기억이 있습니다

고구려 축성술은 고구려 고유의 것인데
이게 수천 년의 시간 간격은 있지만 홍산문화 유적에서도 그 원류가 보이고

발해, 요, 금의 축성술에 영향을
ㅡ 요, 금에서 토목ㆍ건축 담당한 게 발해유민들
줬고

고려ㆍ조선이 그 축성술을 정통으로 이어받았답니다

중원계통의 축성은 토성이 주류고 후에 벽돌로 성을 주로 쌓죠

여진족들의 성도 토성이고 평지성입니다
ㅡ 연해주에 평지에 쌓은 토성이 많이 있는데 여진계 토성으로 분류하네요

또 고구려 성의 특징이 석성이면서 산줄기를 활용해 그 안의 계곡이나 분지를 둘러싸는 형태입니다
이것도 고구려 성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고구려의 축성 방식을 나타내는 용어가 있는데 지금 기억이 안 나고요
네이버나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고구려 축성방식은 돌무지무덤 등의 우리 고유 무덤 조성방식과도 연관이 있대요

고구려 장군총, 광개토왕릉(추정)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사랑투 17-10-25 18:39
   
하나는 구체적인 옛나라 이름을 쓰고 하나는 현대의 중화인민공화국 이름을 쓰고 비교를하니... 

이런 글을 보면 항상 중화인민공화국(중국)식의 어느 옛나라와 비교한 건지 궁금하더군요. 나라가 아니라면 어느지역 방식인지라도 말이죠. 

한나라와 비교한 걸까요?
수나라 당나라와 비교 한걸까요?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진나라?  북조 남조?
     
성물세라핌 17-10-25 19:10
   
중국은 지역명사로 알고있습니다.

중국이란 말은, 중심나라 이뜻이 아니고, 낙양일대를 일컬어 중국이라 한것인데.

편의상 대륙에 실존했던 여러 나라(왕조)들을 뭉뚱그려 중국이라고 칭한것 같네요.
성물세라핌 17-10-25 19:03
   
고구려 축조술은 뛰어났죠.

무덤도 주로 돌로 쌓는데 비해, 한족(지나)족들은 토광묘라 해서 흙으로 주로 쌓죠.

홍산문화(요하문명)에서 전방후원분들이 발굴되기도 했죠.
     
감방친구 17-10-26 07:26
   
ㆍㆍㆍ
Attender 17-10-26 21:40
   
ㅋㅋㅋㅋㅋㅋ 미개한 짱깨 새끼들 ......,,.,,,

성을 토성으로 쌓으니 당현히 청나라의 대포에 성벽이 쿠크다스 박살나듯이 녹아버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나라에게 수난과 치욕을 당한 한국사람인 내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요;;;;;)
 
 
Total 1,6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1 [기타] 中 역사서, ‘고구려 보장왕 19년’대신 ‘唐고종 현… (22) 두부국 01-21 6312
510 [기타] 중국 역사교과서에서 나오는 당나라 영토 (9) 두부국 11-15 5174
509 [기타] 1114년까지의 여진족의 모습(여진1만이면 천하에 당할… (1) 두부국 10-31 3769
508 [기타] 중국, 과연 미국을 돌파할 수 있을까 (33) 도다리 09-17 2703
507 [기타] 아직도 중화주의자들이 많네요 (33) 전쟁 08-30 2011
506 [세계사] 한국어 (11) 슬퍼하지마 07-31 2040
505 [기타] 동대사의 금당(대웅전) (43) 방각 07-08 3071
504 [세계사] 산동성 래이(萊夷)에 대해서. (6) 밥밥c 05-10 3536
503 [기타] 중국 속국 한국,영국. 한국 속령 일본. (16) 남궁동자 04-14 3574
502 [기타] 中에 뺏긴 거대한 우리 영토…‘역사적 자긍심’이 … (4) 두부국 03-25 6575
501 [한국사] 당唐의 기미주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영주·평주(營… (9) 파스크란 07-03 1375
500 [한국사] 갈석산 전경 (23) 위구르 02-25 1748
499 [한국사] [사견] 말갈박사의 말갈이야기 (10) 지누짱 07-06 1154
498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621
497 [한국사] 역사연구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 (6) 감방친구 02-06 1429
496 [기타] 한국 고대사 맥시코 이주설 - 한,맥시코 경제협력 … (11) 조지아나 12-11 2149
495 [한국사] 왜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삼한하고 분리 시키려 할까… (11) 예왕지인 08-18 1821
494 [한국사] 낙랑국과 낙랑군, 그리고 한사군의 실제 위치 (17) 고구려거련 01-29 2259
493 [한국사] 고구려 서쪽 강역 고찰의 완료 보고 (11) 감방친구 09-13 5430
492 [기타] 통설의 지리비정이 쓰레기인 이유 (68) 관심병자 03-31 3073
491 [한국사] 이 영상 고고학적으로 확실한 거 맞음? (14) 아비바스 01-07 2231
490 [한국사] 고려말에 죽인 외적의 숫자 최소 40만명 (20) 국산아몬드 11-17 4818
489 [한국사] 신라는 정말로 진나라 중국 유민이 한반도 망명 했나… (7) 뉴딩턴 10-28 2981
488 [일본]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4) 아스카라스 09-14 2073
487 [일본] 풍신수길이 세금을 적게 거둬들였나요? (3) 아스카라스 07-11 1681
486 [기타] 고조선과 동시대의 진국(辰國) ? (1) 관심병자 05-17 2319
485 [한국사] 고려시대 최대 강역 (24) 감방친구 05-13 3287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