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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7 10:16
[한국사] 세종실록 지리지 맹신자들께(feat.공험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874  

그렇게 세종실록을 마치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사료인양 맹신하면서
정작 세종실록 지리지에 엄연하게 기록돼 있는 공험진의 위치는 부정하고 함경남도 귀퉁이에 몰아넣은 일제식민사학의 동북9성 위치는 결사옹위 하며 게거품 무는 이유는 무엇이오?

고구려 평양의 위치를 고찰하며 세종실록 뿐만 아니라 전 시대, 다른 나라의 사서까지 종합하여 비교 분석을 해야 타당하고 그런 결과적 근거로 고구려 평양이 현 평양이라 하기에는 의심스럽다 하는 주장을 여러 유저들이 하는 것인데 앵무새모냥 "세종실록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고구려 평양은 현재 평양 맞거든, 맞거든?" 에휴

<세종실록 지리지 함길도>

"동쪽은 큰 바다[大海]에 임하고, 남쪽은 철령(鐵嶺)에 닿고, 서쪽은 황해도와 평안도에 접(接)하였다. 준령(峻嶺)이 백두산(白頭山)에서부터 기복(起伏)하여 남쪽으로 철령(鐵嶺)까지 뻗쳐 있어, 천여 리에 긍(亘)한다. 북쪽은 야인(野人)의 땅에 연하였는데, 남쪽은 철령으로부터, 북쪽은 공험진(公險鎭)에 이르기까지 1천 7백 여 리이다. 동쪽과 서쪽으로 큰 산과 큰 바다 사이에 끼어 있어서, 〈그 땅의〉 넓고 좁은 것이 같지 아니하여, 어떤 데는 수백여 리가 되고, 어떤 데는 6, 70리가 되는데, 오직 갑산(甲山)만이 큰 산의 서북쪽 바깥으로 쑥 들어가 있다"

ㅡ 공험진은 백두산 북쪽 700 리
ㅡ 심지어 세종 때 제작한 우리 나라 현존 최고의 실측 지도인 동국지도에도 공험진이 떡하니 두만강 북쪽 수빈강 쪽에 선춘령과 함께 표시돼 있음

"니들 맹신하는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공험진은 백두산 북쪽 700 리가 맞거든~ 맞거든? 어쩔래~어쩔래~?"

엄마한테 이를 겨 아빠한테 이를 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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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18-03-27 11:51
   
-세종실록 155권, 지리지 함길도 길주목 경원 도호부-

◎ 경원 도호부(慶源都護府)

사(使)가 1인이니, 길주도 우익 병마(吉州道右翼兵馬)를 겸한다.

옛 공주(孔州)로서 혹은 광주(匡州)라고도 칭하는데, 오랫동안 호인(胡人)에게 점거(占據)되었었다.
고려의 대장(大將) 윤관(尹瓘)이 호인(胡人)을 몰아내고 공험진 방어사(公險鎭防禦使)를 두었다.
본조 태조(太祖) 7년 무인에 덕릉(德陵)과 안릉(安陵)이 있다고 하여 경원 도호부로 승격시키고,
성(城)을 수축하기 위하여 땅을 파다가 인신(印信) 1개를 얻었는데, 그 새긴 글에
 ‘광주 방어지인(匡州防禦之印)’이라고 되어 있었다.
태종(太宗) 9년 기축 【영락(永樂) 7년】에 목책(木柵)을 소다로(所多老)의 영기(營基)에 설치하고
부(府)를 옮겼고, 10년 경인에 야인(野人)의 난리로 인하여 경성군(鏡城郡)에 합쳤다가,
17년 정유 【영락 15년.】 에 경성(鏡城)의 두롱이현(豆籠耳峴) 이북의 땅을 떼어서 다시 도호부로 삼고,
부가참(富家站)에다 목책(木柵)을 세우고 치소(治所)로 삼았다.
.
.
.
[[고려의 대장(大將) 윤관(尹瓘)이 호인(胡人)을 몰아내고 공험진 방어사(公險鎭防禦使)를 두었다.]]

같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두만강 이남의 경원이 공험진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감방친구 18-03-27 12:40
   
촐라롱콘님, 난독이세요??
아 진짜 ㅋㅋㅋ
     
감방친구 18-03-27 12:42
   
동북 9성이 뭔지부터 개념 정리하세요
광주(공주)와 공험진이 같은 곳입니까?
진짜 실망이네요
이건 뭐
Attender 18-03-27 11:57
   
저기.....감방친구님.....눈치 없이 여기다가 푸념을 늘어놓는것이 옳은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점점 더 고구려-발해 역사를 중공의 역사로 보는 젊은이 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래 글중에 어떤 유저분께서 “최소 중공과 우리의 공동역사” 라 하였는데, 유사 이래로, 우리 민족의 분열을 트타 만주 전역을 무단점거한 지금을 제외하고, 언제 중공의 나라들이 우리 간도-한반도-연해주 문화권의 땅을 제대로 점령한 적이 있단 말씀이십니까?

우리나라는 구석기,신석기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세형동검고 기마문화를 바탕으로 중공과는 대조되는 독자적 유목기마수렵+반농반목 문화를 구축하였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중공의 하나라 보다도 더 빨리, (요임금 재위50년째라 일컬어지는때에) 단군왕검께서 아사달에 고조선을 세우시고 나서 줄곧 무려 2000년 가까이 독자적이고 안정적인 선진문화와 빛나는 문명을 구가하였으며, 고조선의 숨결은 부여로 이어졌으며, 부여는 다시, 고구려의 맥으로 이어졌으며 고구려는 성무고황제 대조영의 발해로 다시 태어났고 발해는 다시 신라와 합쳐져 신성황제 태조 왕건의 고려로 재탄생 되었으며, 고려는 다시 조선으로 정통성이 이어졌고, 조선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만주-한반도-연해주 문화권과 아무 연고도 없는, 역사를 sf판타지로 배운 저  서토의 식인 미개토인 오랑캐 새끼들이 무슨권리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빼앗으려 든단 말씀이십니까?
     
Attender 18-03-27 11:59
   
일본이 100년의 적이라면,

중공은 1000년의 적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점점 더 우리나라의 우리세대 골빈 젊은이들이 어리석은 저들의 주장을 따르고 있다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노여우며, 두렵습니다......
          
뚜리뚜바 18-03-27 12:33
   
너무 적습니다. 일본이 1000년의 적이고 중공이 5000년의 적 정도는 되줘야... ㅋㅋ
               
Attender 18-03-27 12:45
   
한나라 유철놈 이후로 끊임없이 우리 땅에 눈독을 들였으니까요..........

언젠가는 반드시 통일 한 후, 쌍태자하+요하+송화강 이남의 간도지역을 반드시 수복을.......
     
쇠고기 18-03-27 12:34
   
이분 진짜 난독이 맞으신 듯.

내가 고구려 발해가 중국과의 공동 역사라고 했어요?

유튜브에 그렇게 주장하는 중국인들이 만든 영상들이 많다고요!

괜한 사람 쓰레기로 만들고 있네????

한글 똑바로 읽으세요.
          
Attender 18-03-27 12:43
   
               
쇠고기 18-03-27 12:45
   
네 그니까 저는 고구려가 발해가 중국과의 공동 역사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구요.

글 잘못 읽고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그니까.

유튜브에 중국인, 또는 친중국 성향의 사람들이

최소 고구려와 발해는 중국과 한국의 공동 역사라고 주장하거나

아니면 보통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한다고요.

근데 님이 마치 저게 제 주장이라는 듯이 말씀하셨잖아요.
                    
Attender 18-03-27 12:51
   
ㅇㅇ, 아뇨, 그런뜻 으로 말한것은 아니구요,

와고 라는 남초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어떤 병x 분탕 종자 새끼가 한국은 중공짱깨 속국 맞다면서 좆나게 무례하게 군 사건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것도 저 글을 쓴 이유중 하나입죠....

http://m.ygosu.com/board/yeobgi/1350850/?searcht=w&search=참자&page=1

여기 댓글들 확인부탁, 이 댓글들 보면 쇠고기님도 제 심정을 이해하실겁니다
                         
쇠고기 18-03-27 18:04
   
그렇군요. 오해가 생길 만 한 말투여서 저한테 뭐라고 하시는 줄 알았죠.

님의 심정은 잘 알겠습니다 ㅎㅎ

우리 모두 넷상에서 설치는 짱개들 척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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