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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5 00:10
[기타] 한국만의 독자적인 문화, 문명 포지셔닝은 뭐가 있을까요
 글쓴이 : 코호몰로지
조회 : 3,680  

지구상에 200개가 넘는 나라들은 많은데 각국의 국가이미지를 상품화해서 봤을때의 한국은 차별화되지 못해서 이리저리 저가대량소비되는 그럭저럭의 국가가 아닌지. 

 현대의 대중소비시대에 와서야 pop문화가 등장했었고 일회적으로 소비해 버릴 것들은 잘 생산하는데 정밀함이 떨어지고 체계성이 낮다라는게 핵심이죠. 예를 들어서 영화는 할리우드문법을 모방했었고, 음악은 미국팝음악, 만화는 일본만화. 

대중문화, 문화컨텐츠에 있어서 세밀하게 짜여진 전문분야를 구축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수요에만 만족해버리는 저가양산화된 시스템이 지금이 한국이 아닌가 함. 

사실 과거도 다를바 없는것이 해외에 소개되는 Korea라는 항목에 유교, 불교는 늘 빠지지 않는 문화적 코드처럼 사용되는데 정말로 한국사 5000년동안 유교, 불교가 보편을 관통하는 핵심가치였을까요? 아니면 이걸 수용하면서 변형, 혹은 독자적으로 체계화시킨 것들을 자랑해봤나요?

실제로 이 문제를 소홀히 했기에 외국에서보나 한국내에서 보나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나 동류라는 인식이 싹트고 마치 문명공동체인듯한 외양이 생김. 

자국문화, 문명에 대한 체계화된 해석, 코드의 부재로 깊이가 떨어지고 그냥 단순히 먹고 살기에만 바쁜 그럭저럭 경제국가 대한민국이 아닌지. 고급화, 전문화, 체계화, 정밀화를 문화, 문명, 사회 전반에 걸쳐서 실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밑에서 문화사대주의라는 글을 봤는데 근본적으로 왜 자국문화에 대한 멸시가 나오는가의 '가능성'을 천착했을때에 우리나라는 스스로 독자적인 무언가를 파헤치는 것보다 주류에 편승하면서 일회성, 일시적인 순간을 즐기는 듯 하다고 봄. 

한류도 어떻게 보면 서구주류문화를 동양내에서 가장 잘 생산해냈다라는 대리역할이지 한류라고 말하는 그 컨텐츠, 문화, 이미지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한류가 왜 위기론이 나오는가의 이유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깊이가 없어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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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5-01-25 00:21
   
동아시아문명의 시원이자 문명의 원조가 한국문화의 가장 좋은 위치선정입니다.
홍산문화 요하문명으로 야만족의 땅이었던 동아시아에 문명을 전파했습니다.
홍산문화에서 은나라로 이주하여 갑골문을 만들고 동아시아 문자 한자를 전파했고
일본으로 이주하여 야요이문화를 전파하고 일본의 원형을 만들었습니다.
수천년간 중국을 정복하고 식민지배하면서 대륙을 경영하는 지배자이자 문화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문화의 원형은 어디를 가야 볼 수 있을까요? 한국에 와야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중국과 일본은 과거 한민족문화를 전수받은 짝퉁문화 양산지였을 뿐입니다.

동북아시아는 한국문화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41450
홍산피라미드 - 이집트피라미드보다 1천년 앞서: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40602
아시아의 남미 천년식민지 중국: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1377
중국시조 황제(黃帝)는 홍산인: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3697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오투비 15-01-25 00:25
   
제발 쓰잘떼기 없는 짓좀 하지마세요.
밥밥c 15-01-25 01:08
   
쓸데없는 짓?  현재 필요한게 그 쓸데없는 짓이죠.

  현재의 식민사학을 중심으로하는 인문 사대주의사관이 가장 걸림돌이 됩니다.

  말로는 인문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애초에 식민주의사관을 좋아할 사람이 아예 없는것이죠.

  국내에서조차도 비난의 대상이되고 있기에, 그 이야기는 국내용으로도 인기를 끌기 어렵고

  국가이미지에 기여하는 것은 상상조차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것은 하나도 없다고 떠들어 대는 집단,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래놓고 날마다 위기랍니다.
두근두근 15-01-25 01:22
   
문화라는건 돌고도는것이고 요즘 같은 정보화시대에 융통성 없이 자국문화만 고집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다물정신 15-01-25 01:58
   
다른 나라들은 융통성이 없어서 자국의 문화를 특색화 시키고, 고유문화를 발전시키려 저리

노력하고 있나요??  확실한 자국문화를 가지고 있다는것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인겁니다.
          
두근두근 15-01-25 03:28
   
전 노력안한다고 한적 없는데요? 문화라는건 융통성있게 만들어가야한다고 말한거 뿐인데요 요즘 처럼 비지니스 시대에 누가 무식하게 자국문화를 홍보하나요.....
               
다물정신 15-01-25 15:50
   
누가 무식하게 자국문화를 홍보하냐고요??ㅋㅋ

주위 여러 선진국을보세요. 자국문화가 곧 자산인 이시대에 누가 자국문화를 홍보하냐니ㅋㅋ
밥밥c 15-01-25 01:35
   
예를 들어 경주에 있는 황금보검이 신라시대때 페르시아에서 돈주고 사온것이라고 한다면

  그다지 큰 가치는 없죠. 나름 멋있게 생기긴 했지만 그냥 대충 사온것이니, 게대가 페르시아것이라면

  더더욱 별 가치가 없어요.

  하지만 일부에서 주장하는대로 저 보검이 아틸라의 보검이라면 그 가치는 전혀 다르게 됩니다.

  아틸라의 검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그 가치는 최소한 백만배 이상이되요.

  최소가치로 본다하더라도 보검과 그에 딸린유물의 가치는 도합 천조원이상입니다. 로마시대 최고의 유물이

  되기 때문이죠.

  전설적인 이야기에 딸려있는 유물이라,  밝혀내기만 한다면 이정도는 최소죠.

  이런것을 현 사학자를 포함하여 인문학자들이 연구한다고 한다면  절대 위기라 말할 수 없죠.
     
진실게임 15-01-25 03:36
   
연구한다고 그 물건이 그 물건 됩니까?

무슨 역사 연구가 야바위인가... 빈 손에서 아틸라 보검이 나오게...
샛별 15-01-25 09:04
   
고구려신라백제에서도 단군에게 제사를지냈다고 합니다.
하늘의 백성, 홍익인간, 백의민족, 신당수 등등 진짜 한국의 기원,전통은 여기있다고생각되네요.
지금은 기독교세력에의해서 그냥 신화로 여겨지고 배척당하지만
반드시 회복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Windrider 15-01-25 10:52
   
식민사관에 물들면 자국역사 밝히는걸 우습게보죠. 몸은 한국인인데 정신은 일본인 이랄까요?
동화 15-01-25 12:19
   
미국은 신생독립국의 대표격인데..독자적인 문화랄게 없죠..단지, 모든걸 미국화시키고 현대화의 선두를 달렸다고 해야하나요 ??
일본은 중국대륙과 한반도의 문화를 자기걸로 만들어서 일본화시킨거고..
저는 한국 역시 중국의 문화나 동북아시아의 흐르던 문화(황하,홍산문명) 우리방식으로 해석하여 재창조한것이라고 봐요..
유럽은 로마제국시대문화가 가장 큰 기본 밑바탕일테고요..
쉽게말해..세계의 각 권역별이 기본 밑바탕이 되는 큰 줄기가 있는거고..그걸 기본으로 깔고 그 위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변형하는정도라고 봅니다..
밥밥c 15-01-25 13:28
   
당연히 역사를 야바위로 설명하면 안되지요. 

  그런데, 현 식민사학은 이러한 야바위급조차 되질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가두리양식장이론에 불과하기에, 설명할 수 있는것이 전혀 없게 됩니다.

  자신의 나라, 왕릉에서 나온 유물조차 설명을 못합니다.

  오죽하면 왕의 유물을 중동상인에게 사왔다고 설명하나요....

  일본의 유물학자인 요시미츠 츠네오의 "로마문화 왕국, 신라" 에서

  경주유물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해 놓았습니다.

  단지 현 식민사학으로서는 도저히 이야기 전개가 불가능한 것이죠.
 
  양식장밖으로 나간적이 전혀 없는데, 뜬금없이 로마유물이 나왔다는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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