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외노자 유입은 발사된 총알입니다.
격발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지만 총알은 이미 우리 몸안에 들어온상황이죠
충격과 아픔에 분노하기보다 [왜 이런 사단이 일어났나?]를 먼저 접근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경제학적 논리로 모든것이 설명할수있습니다.
한국이전에 단순 제조업 왕국은 일본이었습니다
단순제조업이라는게 못사는 후진국에서 경제를 살리기위해 사람들을 갈아 넣는 작업이지요
일본은 60~70년대 최고의 단순 제조업의 전성기를 누렸고 일본은 세계의 공장으로 우뚝섰습니다만
단순 제조업은 80년대 이후 완전 붕괴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게임, 아니메, 워크맨, 카메라,TV,금형 같은
일본만의 고급 독점사업의 성장으로 00년까지 그 기세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이 독점산업조차 점유율이 줄어들어가면서 점점 몰락하고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괜히 [일본의 20년전이 한국의 현재다] 라고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70~90년대 일본의 단순 제조업을 이어받은것은 한국입니다
일본의 교훈(?)을 본받아 한국인들의 인금은 거북이 같은 속도로 최저인금을 상승 되어왔고
우리는 일본보다 10년가량 더 단순제조업의 전성기를 누리다
00년대 이후 드디어 단순 제조업은 붕괴하기 시작합니다. 00년대 중국이라는 시장이 개방된거죠.
더 저렴한 인력을 찾기위해 해외,국내기업들은 공장들은 이전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중국 노동자의 평균인금은 5만원. 한국 노동자들 인금은 100만원.
인금면에선 경쟁자체가 안돼었죠.
고급산업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무너질것 같았던 한국은
00년대 이후 뒤늦게나마 독점 생산 컨텐츠인 자동차, 게임, 한류, 휴대폰, TV, 조선를 활성화 시킵니다
과거 80년대 일본처럼 말이죠. 앞으로 이 산업으로 2020년대까지는 버틸수있을것입니다.
그리고 2020년대 이후 지금의 일본처럼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버블이 붕괴된다면 우리는 이 시점이 되겠네요)
중국으로 넘어가봅시다
중국도 우리의 제조업 바톤을 넘겨받은지 15년이 지났고
지금 노동자들 인금은 초기에비해 8배 상승한 40만원에 육박하고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한국을 교훈(?)삼아 더 느린속도의 인금상승율을 유지하고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금상승에 부담을 느껴 세계의 기업들은
더 저렴한 인력을 찾기위해서 베트남이니 인도니 캄보디아니 이동하고있습니다.
한국정부는 고민에 빠집니다.
언젠가 터질폭탄. 그 타이머를 최대한 늦출 방법이 무엇인가?
인구감소로 생산가능 인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독점 고급산업도 앞으로 10년안에 몰락예정.
지금의 인금을 유지하는 선에서 독자컨텐츠의 퀄리티와 질을 유지하는 방법.
바로 외국인 노동자라는 제3의 경쟁자를 국내에 등장시키는거죠.
일본은 이런 방법을 상상조차 못했을껍니다.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로 인금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라니...
(사실은 이 방법을 처음 사용한게 미국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10년뒤엔 외국인 노동자들이 게임이나 IT쪽으로도 진출할것입니다.
돈에 눈이 돌아간 열정적인 외노자들과 지금의 한국 청년들이 경쟁해야하는거죠.
한국 경제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70년대까지 150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답니다.
노령화 사회와 청년층 감소를 가만하면
국내생산 인구의 절반을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야 한다는거죠
노예세끼들이 애를 안싸지르니까, 옆동네서 노예들을 사가지고 오는거죠.
주인들 입장에선 노예들의 피부색은 전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거말고는 대한민국 경제를 유지시킬수있는 답이 안나오는 겁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머리좋다는 세끼들이 쥐어짜낸 아이디어인거죠.
이미 기형적으로 성장한 한국경제...아니 아시아 경제권에선.
북유럽같은 정치,경제,문화는 이상적인 꿈에 불과합니다.
누군가 농담삼아 (한망국함?) 이라는 말을 쓰곤하는데 망하기까진 하겠냐만
향후 10~20년뒤엔 엄청나게 힘들어질것이라는것은 피할수없을듯합니다.
그나마 위안 꺼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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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애들 비명소리가 즐겁긴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