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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31 17:17
[기타] 백제의 대륙경영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348  

백제가 중국 대륙을 경영했다는 주장은 일반사람은 물론 사학자들에게도 생소하게 들린다. 백제의 대륙경영설은 '삼국사기'에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지만 중국과 일본 사서에는 편린이 보인다. 백제가 중국 대륙에 영토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는 경우는 고려시대의 김부식뿐 아니라 요즘 사학자들 가운데도 많다. 이들은 백제가 무슨 수로 바다를 건너 중국에 영토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 도저히 믿지 못한 것이다. 백제가 중국의 요서지방과 산동반도를 비롯한 동부 해안지방에 진출해 그곳을 다스린 강력한 해양제국이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으니 이는 그만큼 연구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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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oke 14-12-31 17:27
   
백제의 22담로야 이제 정설로 되어가죠.
깡통의전설 14-12-31 18:53
   
대륙 백제란게 예전부터 설은 전해져 내려 왔습니다. 다만 역사적 사료로 인정될 만큼 충분한 유물 확인이 안됐을 뿐이죠. 그리고 관련해서 대륙 백제는 백제말쯤으로 추정되며 오래 가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대륙백제... 우리 식민지 시절 대륙 일본과 비슷한 개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백제가 대륙을 진출할 시절엔 중국은 분명 아주 어수선한 시절이었을겁니다
중국에 고구려 유적등 본토까지 확장한 사료는 많은데 대륙 백제에 대한 사료는 극히 찾기 힘든것으로 보아 오랜시간 대륙에 머물러 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 봤을 때 분명 대륙에 백제가 진출 했었다면 중국의 여러 다른 분열국처럼 그 역사가 분명하게 남아있었을 겁니다.
요서까지 영향력이 미쳤다라는게.... 당나라가 들어서기전 어수선하던 시기에 대충 힘자랑하고 지방관 임명하는 정도의 것이었는지 완전히 밀어 버리고 명확하게 자치권을 행사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후자가 맞다면 기왓장부터 각종 유물이 출토되었겠죠.
구름위하늘 15-01-01 06:41
   
대륙백제에 대한 의견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쟁을 벌일 정도로 세력화 되어 있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백제사람(주로 상업관련)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대사관/영사관 정도가 파견되어 있었던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으니까요.
코호몰로지 15-01-01 11:55
   
대륙사에서 해안이 완전히 국가정치에 종속된것도 그닥 오래전 이야기도 아니고 명나라때만해도 왜구들의 출몰이 빈번했을 뿐더러 근대적 국경 개념처럼 딱 여기까지는 우리땅이라는 개념도 없었음. 어느 정도 유동적인 구석이 있는데 백제가 그 속에 파고 들어서 어떤 국가적인 형태를 갖춘 식민지를 이루어냈다라는 것에 반박해서 요서경략설에 반대하는걸 보면 안타까울 따름.
코호몰로지 15-01-01 11:56
   
예를 들어서 러일전쟁 이후에 뤼순에 주둔한 관동군과 그 인근지역을 놓고 '일본땅'이라고 기술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일본의 영향력 하에 있었던 것처럼 백제의 대륙경영도 정식행정권의 발동이 없으면 허구다라는 소리도 사양했으면 함.
밥밥c 15-01-01 15:14
   
백제가 한반도 남부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서가 백제는 요서에 있다고는 하지만, 절대 요서에 있을 수 없어요.

 당장 삼국사기만 보더라도 백제의 북쪽에 말갈이 있고 , 동쪽에 낙랑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삼국사기 시작부분부터 틀리죠.

 그뒤로는 계속 ...............
진한참기를 15-01-05 10:03
   
있었다하더라도 점령이라기보다
무주지 입성후 정착 정도가 상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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