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Myth)와 저열한 환까들>
현재 학계에서
환단고기는 분명 정사(正史)로서 인정받고 학술적 지표로 활용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제가 환까를 부르짖는 이들 중에서 경멸과
어그로형으로 보는 이유는
넷에서 불국적 익명이기에 몇가지 질문이나 대화를 막상 해보면
우리나라의 정상적 국사 교육도 안받은 티에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 거죠.(환단고기도 제대로 읽어 본적도 없으면서 까
기는 어떻게 그리 까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ㅋ. 이건 그냥 이웃집에서
누가 험담하니 같이 욕하자는 식 밖에는)
그기에 더 저열하게 확인되는 건 이들은 동북공정식 사관이나 잽극우들 논
리의 연장으로 떠들고 국까짓을 쳐하고 있다는 사실.(남북한 일대 밖만
나오면 환빠로 몰아버리는 식.)
어디 무식한 환까들은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이야기하면서 무슨 곰이 어떻게
사람이 되니 어쩌고 하면서 고조선을 부정하는 무식한 인간까지 본적 있는
데 ㅋ.
아래 글 중에서 역사학과 그것을 해석해 내는 오류 사이를 이해를 못하는 사
람도 있군요.
대표적인 예로 신화라는 걸 보면 이내용 만큼 동서양에서고
황당한 소리도 없죠. 여러 은유적 표현에 초인적 인간과 기이한 동물
그에 따른 형이상학적 세계관이고.
그러나 이런 신화는 신화학(mythology)이라는 엄연한 한 학문으로 자리하
고 있고 큰 전체적 틀에서 그 시대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반영과
여러 현실적 환경과 시대상을 은유적 표현으로 재구성한 고도의 서사적
정치학이면서 심리학에 역사학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울나라 중고딩 국사만 제대로 배운 이면 알겠지만 고조선 건국신화의 천손
강림 신화속의 곰이나 호랑이는 당시의 토템 신앙을(실제 만주등 북방 지역
은 이런 곰토뎀 신앙이 널리 펴저 있죠. 요하문명에서도 실체가
확인되었고) 하던 토착 세력과 선진 이주집단인 청동기 기반의 정치화된 환
웅 집단간의 결합속에 나온게 고조선의 건국 신화이고 이런 방식은 그리스
신화등에서도 여러 방식의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정확히 봐야 할 것은 이런 초인들이 나왔거나 하늘에서
내려왔니 곰이 사람이 되니 이런 자체를 가지고 현실적 해석하에 어쩌고 쳐
한다면 이게 소위 환쟁이지만 이런 선진민들에 대한 초인적 묘사 뒤의
혹은 천손강림의 정치적 세계관 그리고 360여개를 관장하는 여러 제도상등
이나 당시 동북방의 토템문화와 이보다 앞선 단일화된 천손 의식의 더욱 진
보한 의식구조등은 엄연히 역사학의 범주에서 고찰하고 살펴볼 주요한 과제
라는 것입니다.
이걸 무식한 국까형의 어그로들은 무조건 환빠식 드립질을 치고 있다는 거
죠. 이런 국까의 의도가 없는 이들 조차 이런 역사학의 엄연한 흔적과 실체
그걸 넘어서는 형이상학적 해석의 오버된 현실투영 사이를 제대로 이
해를 못하고 있는 상황.
80년대에 환단고기 열풍이 풀고 이게 KBS 역사 스페셜에 반영되면서
한창 논란이 가열되자 학계에서도 크게 세종류의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일고의 가치로 없다는 보수층과 중립층 그리고 나름 참조하고 좀더 연구해
볼 계연성과 가치는 존재한다는 탐구론적 학자들로.
학계 학자들이 무슨 멍청해서 이런 세 반응들이 나왔던 걸까요?
머리에 총맞아서?
여기서 국까 어그로들의 환빠 드립질마냥 무조건 노답이라서??
도리어 제대로된 역사학자나 탐구열을 가진 개방적, 과학적 태도의
신진학자는 환단고기에 대해서 함부로 말 못합니다.
뭔 일고의 가치가 없니 어쩌고 할려면 이또한 우리 학계가
고고학이나 사료의 연구 과정에서 더욱 깊고 폭넓게 연구되다 보면
점차 자연스럽게 밝혀지고 알아 낸 부분이고.
부정도 긍정도 제대로된 논거로 대해야 하는 거지 단지 어떤 저열한 속셈을
가지고 부정,왜곡을 위한 부정을 쳐하는 식은 본인 스스로가 이미 또다른 저
열한 수준임을 확인시켜 주는 꼴이겠죠.
그리고 전쟁을 통한 전파이든 뭐든 어떤 문명의 전파나 흔적들이 나온다면
그걸 어디서 오버 해석질 쳐하든 말든 제대로된 학자와 학계는 나온 실체적
흔적에 대해서는 의문과 함께 엄연한 연구의 대상이고 역사학의 범주에 들
어가는 것입니다.
풍납토성의 성벽 가장 깊은 곳에서 나온 제 1문화층의 점토대토기형(
일명 풍납동 무문토기) 같은 초기 백제 이전의 마한 세력을 알 수 있는 집단
의 토기의 예를 잠깐 들어보면 이런 원형은 바로 대릉하에서 요동 반도 일대
의 고조선 세력에서 나오다 기원전 4세기 경을 시작으로
점차 북남한 쪽으로 내려와 전국적인 형태로 풍납토성에서도 확인되는 등
비파형 동검 이후 후기형인 세형동검 세력의 전파 양상을 알 수 있는 매우
큰 고고학적 의미를 가집니다.(남부 삼한 사회의 중요 토기. 아래 어느
짱국 환빠 드립 어그로는 뭔 남부 삼한은 짱개 이주민이 세운 어쩌고 헛소리
나 남발하더만)
이런 문화적 전파에는 그에 따른 이주집단 즉 인적 교류나 접촉이 분명히 있
었기 때문이죠.
오늘날 한류로 인해 세계에 우리의 문화가 전파되고 해외 이주로 인해 해외
에 한글 간판이 나왔다면 이걸 오버해석해서 어쩌고 하는 부분은 분명 문제
겠지만 이런 전파의 요인과 과정을 탐구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은 엄연
히 역사학의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이걸 도배해서 환빠 드립까지 치는
부류라면 이미 그 저열한 속셈이 무엇인지 전혀 논점을 흐리는 비상식적 부
류에 불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