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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6 23:53
[기타] 국수주의는 어느나라에나 있고 위험하다.
 글쓴이 : 진한참기를
조회 : 2,228  


일단 우선 크게 웃고시작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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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이러한 국수주의적이고 우월감혹은 열등감으로 인한 역사 왜곡은 
전 세계적으로 흔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당장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환빠쟁이들 마냥

이웃 나라는 우리땅이고 
과거 우리가 잘나갔다고 

엉터리로 주장하는 게 수두룩하다. 

멀리 갈 것 없이 옆동네 일본에도 임나일본부설이나 
미나모토 요시츠네=칭기스 칸설 같은 것들이 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우수한 서양의 천문학이 막 들어와 중국 천문학자가 열등감을 느끼자 

[완원]이라는 자가 '주인전'이란 중국판 환단고기를 지어
서양천문학이 사실 전부 고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물론 중국판 환빠들은 서구문명을 만들어준건 중국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있다.

터키에서도 환빠와 유사한 [범투란주의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원래 러시아 등의 범슬라브주의차리즘에 대항해서 발흥한 부류로 
칭기즈 칸투르크 민족이나 터키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고,
심하면 무굴 제국 한국 그리고 일본 터키 역사라고 우겨댄다.

(한국을 형제의 나라니 뭐니하는것도 이 맥락 
참고로 터키는 일본도 형제의 나라라고부름.)

흑인 우월주의자들이 나름대로의 근거를 들어 

이집트인은 고대 이집트인의 후손이 아니며 
원래 고대 이집트인 흑인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이슬람 정복 후 인종청소 당했고 
지금 이집트인들은 이후 정착한 아랍인, 터키인, 베르베르인의 후손이다 
같은 식의 주장을 하기도 한다. 

최근의 사례로는 이슬람 국가의 시오니즘 이 있으며
이것이 범국가적으로 연결되어 결국 실제 전쟁과 
국가간의 반목 사례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나치즘이다. 

당장 환빠쟁이들의 국수주의가 팽배해지면 
과거의 영토를 수복해야한다고 생각할것이다

요동이고 시베리아고 전부 우리땅이었다고 믿으니까.

그리고 한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니까. 
이들을 통치해야한다고 생각할것이다.

환쟁이들은 잠재적인 나치 범죄자이면 
SS친위대이며 살인마이자 독재자의 씨앗들인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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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4-12-27 00:23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햄돌 14-12-27 00:30
   
환국에 환자도 꺼낸 사람없는데

먼 환빠환빠 오지랖임?

그냥 상고사얘기만 해도 환빠임?
     
진한참기를 14-12-27 01:42
   
상고사를 말하는건 좋은데
그 어떤 실증적 자료 없이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면서 거짓말을하니까요.

(씨족사회>부족사회>연합부족사회>왕정국가>제국의탄생)

이런 국가형성과정은
중학교 1학년 역사시간에 나오는 기초중의 기초입니다

이런 기본도 모르고 떠드는 모습이 너무 답답해서 암걸릴것 같습니다.
아예 안봐야 정신건강에 좋은데 봐버렸으니...에휴...
          
만법귀일 14-12-27 09:33
   
실증적 자료가 없다고 하십니다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료는 산처럼 많습니다.
혹시, 신당서나 구당서의 동이편을 읽어 보셨는지요?
신당서에서 기술된 동이의 나라가 어디인지 아시는지요?
우리의 사서가 아닌 외국의 사서를 교차검증하여도 반도사관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장하지 않고 제 삼자의 주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러시아 학자들이 보는 한민족의 고대사

러시아의 역사학자 유 엠 부찐 :
러시아의 역사학자 유 엠 부찐도 그의 저서《고조선(古朝鮮)》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대(漢代) 이전에 현토와 낙랑 지역에 이르렀던 조선의 영역은 한 번도 중국의 제후국(諸侯國)이 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연(燕)나라나 주(周)나라에 예속된 적이 없다."
그리고 기자조선(箕子朝鮮) 설은 주왕(周王)이 자신의 지배 하에 있지 않은 영토를 마치 통치한 것처럼 꾸민 전형적인 예라고 말하고 있다. 또
"중국의 역사가들은 연나라가 중국의 동북쪽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연나라의 역할을 과장해서 표현해 왔다."
그러며, 당시 국력으로 보아 연나라가 조양에서 양평에 이르는 장성(長城)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련의 역사학자 시로코고르프 :
소련의 역사학자요 인류학자인 시로코고르프(シロコゴルフ)는《중국사》에서 이렇게 썼다.
"BC 3,000년경 동이족은 이미 황하 양자강 서강의 중류이동(中流印)의 중간 지역에 살았으며, 지나족(支那族)은 이보다 1,500~2,000년 후에 동방천자 치우(蚩尤)가 다스리는 동이족의 나라인 강회(江淮)지방에 진출하였다."

이제 모든 것들이 분명해지는 것 같다...열양列陽은 연燕이 지배한 고조선의 서쪽 영역이다...따라서 우리는 요동遼東이 BC 1000년대(늦어도 BC 3C까지는)지금의 요동遼東보다 훨씬 서쪽에 위치했었다는 <리지린>의 가설假說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오늘날의 지리학에서는 요동이란 말이 요하遼河 동쪽 지역을 의미하고 있다.     <리지린>은 그러한 명칭이 고대엔 현재의 요동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요하遼河 서쪽 지역 즉 난하灤河의 동쪽에 있는 요서遼西 지방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가설의 타당성은 러시아어판 사기史記 주석註釋에서도 확인된다...따라서 [BC 3C까지 조선의 서쪽 국경은 지금의 하북성 동북쪽에 있었다]  <유 엠 부찐  고조선  24P> 조선의 서쪽 국경을 의미하는 또 하나의 강명江名인 패수浿水를 고찰해보자...패수浿水는 연燕이 한 때 점령했던 지역의 일부(혹은 전부)를 한漢이 포기한 이후의 조선朝鮮과 한漢의 경계가 된다.    즉 패수는 (연燕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의 경계였던) 만번한滿番汗보다 서쪽에 있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진秦의 옛 황무지 혹은 버려진 땅(진고공지秦故空地)이 공식적으로 조선에 속해있었다는 사실은 더욱 분명해진다.
  <유 엠 부찐  고조선  26P*29p*31p>
     
백미호 14-12-27 13:00
   
'동아시아 게시판'은 가생이 닷컴의 국수주의적인 면이 크게 부각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환빠성 글들이 자주 등장한다. 지금은 조금 나은 편 이지만 그렇다고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가생이 닷컴 게시판 중에서 국수주의적 성향이 가장 강하고 환빠와 환까의 키배가 현재진행형인 곳이다. 본인들을 환빠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한국 성씨 드립에 홍산 문명 운운하는데다가 정보 출처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영 좋지 못한 곳이 대다수인걸 보면 영락없이... 특히 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지나치게 적대적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4] 가생이 닷컴 중 웬만하면 동아시아 게시판에 들어가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
엔하의 가생이 항목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맞는 몇가지 중 하나죠.
이 게시판 들어오면 정말 어이없는걸 떠나서 무서움.
          
햄돌 14-12-27 20:25
   
개나소나 지 꼴리는데로 수정하는 사전이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덜덜떰?
          
코호몰로지 14-12-27 23:36
   
엔화위키는 일종의 작성자의 주관적인 시점이 강하게 드러나는 블로그글 수준인지라 그닥 신뢰할 것도 아님. 특히나 작성자가 어떤 정치, 문화, 이념적 시점을 드러내놓고 노골적으로 까는 문구를 집어넣는것 자체가 이게 사전이 아니라 개인감상문이라는거 정도?

궁금하면 '다문화'를 쳐보시고 뭐라고 적혀 있나 보시길. 정보를 말하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중립적으로 써야 함. 엔하위키는 일종의 특정 독자를 위한 가십이나 저널리즘의 특성은 있을지는 몰라도 정보사이트는 아님.
니르 14-12-27 01:37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다음에는 의심 받지만
계속 반복해서 하게되면
결국에는 모든사람이 믿게된다
-괴벨스-
맘마밈아 14-12-27 06:49
   
저거 정확한 진실인데 참 답답하네. 저게 한국사가 아니고 중앙아시아 제민족들의 역사라고 인정하면 편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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