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9-19 14:02
[한국사] 사서와 충돌없는 백제의 위치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2,794  

20170919_131734.jpg
.
백제의 위치는 대방군의 남쪽입니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백제의 관미성은 광개토왕에게 점령 당하고 AD391
고구려에서는 비사성 이라고 합니다. - 위치는 요동반도 다렌

4면이 절벽이고 수중에 있는성 
관미성 其城四面峭絶 海水環繞 
비사성 襲卑沙城 城四面懸絶 惟西門可上 

대흑산 산성... 중국 대련시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543252&cid=46656&categoryId=46656

*** 정 리 ***

백제는 요동반도 다렌 부근에서 건국을 했다.

다렌과 가까운 산동반도의 열도(15섬)를 복속하였다.

광개토왕에게 관미성을 빼앗긴 이후로 남쪽으로 밀려났고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교과서의 백제이다.



*** 추 정 ***

다렌 지역의 유물과 평양 낙랑군 유물의 차이가 없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낙랑군 유물은 백제의 유물이다.

백제의 불가사의 중에 하나가 유물이 별로 없다는것이니
주류사학의 위치 비정 오류가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추가로 산동반도의 섬에서 고고학적 근거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학은 방향을 제시하고 고고학은 그것을 증명하는게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
.
관련 원문은 댓글로 남깁니다. 본문에서 원문이 자꾸 깨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배시러 17-09-19 14:03
   
百濟國,其先出自夫餘。其國北去高句麗千餘里,處小海之南。- (북)위서 백제편
백제는 소해(발해)의 남쪽에 있다.

百濟者,其先蓋馬韓之屬國,夫餘之別種. 有仇台者,始國於帶方。故其地界東極新羅,北接高句麗,
西南俱限大海. 東西四百五十里,南北九百餘里 - (북)주서 백제
백제는 마한의 속국이며 대방에서 시작했다. 서남쪽에 대해가 있다. 동서 450리, 남북 900리
     
도배시러 17-09-19 14:39
   
百濟國,本亦扶餘之別種,嘗爲馬韓故地,在京師東六千二百里,處大海之北,小海之南。구당서
백제는 대해(서해)의 북쪽, 소해(발해)의 남쪽에 있다.

其國東極新羅,北接高句麗,西南俱限大海,處小海南,東西四百五十里,南北九百餘里。북사
도배시러 17-09-19 14:03
   
正義括地志云(당나라):「百濟國西南渤海中有大島十五所,皆邑落有人居,屬百濟.」 괄지지
백제국 발해만 서남쪽에 큰 섬 15개가 있다. 섬에는 거주민과 읍락이 있다. 이 섬은 백제에 속한다
國西南,人島居者十五所,皆有城邑。북사 백제편
도배시러 17-09-19 14:05
   
國西南人島居者十五所,皆有城邑.수서 백제편
其南海行三月,有탐牟羅國,南北千餘里,東西數百里,土多麞鹿,附庸於百濟。
(백제)나라의 서남쪽에 사람이 거주하는 섬이 15개이며, 성읍이 있다.
그 남쪽으로 3달을 가면 탐모라국(대만)이 있는데, 남북 천여리, 동서 수백리이다.
하시바 17-09-19 14:27
   
고구려의 비사성이군요.

아~ 저 넓은 역사와 땅을 모두 잃다니.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지만,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민족의 위상을 되찾읍시다.
하시바 17-09-19 14:33
   
잘 봤습니다. 큰일하셨어요. 어쩐지 바둑판만 봐도 전라 충청에 겨우 자리잡은 소국의 솜씨가 아니라고는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도배시러 17-09-19 14:43
   
기본적으로 사서 원문이 개구라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맞춰나가면
찾을수있는 답이라 생각합니다.
하시바 17-09-19 14:45
   
이렇게 되면 북위등이 백제를 쳤는데 해례곤 목간나 찬수류 사법명등이 적국의 기마를 크게 깨버렸다는 기록이 이해가 가는군요.
     
도배시러 17-09-19 14:53
   
BC6 十三年 夏五月 王謂臣下曰 國家東有樂浪 北有靺鞨 侵軼疆境 少有寧日 -B온조왕
온조왕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라의 동쪽에는 낙랑, 북쪽은 말갈이 있다. 이들이 국경을 침범하니 하루도 편한날이 없구나.
===> 이것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하시바 17-09-19 15:06
   
장자인 비류가 말갈 등의 침입이 불안하여 미추홀에 자리를 잡았고 이에 분조를 하니 비류가 자리잡은 미추홀은 소금끼가 많아 농사가 안되었고,

이에 백성들이 온조에게로 이탈하니 비류가 화가나서  죽었다.  라고 배웠는데...

미추홀은 확실히 인천이 아니군요.

더 괘씸한건 중국놈들은 이걸 이미 알고있었던거고. 그래서 백제사가 지들거라고 우기는거고 그동안 멍청한 한국인들이 정사랍시고 전라도 일대에만 백제가 있는냥 맹추짓 하고있었으니 저 음흉한 놈들이 속으로 얼마나 웃었을까!!
               
밥밥c 17-09-19 21:16
   
본래 소금기가 많은곳은 지리적으로 황하인근입니다.

 왜냐하면 황하는 이전에 바다였다가 지각변동에 의해서 강으로 변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재도 황하주변에 내륙염전이 남아있죠.

한반도는 이러한 자연현상 자체가 없으며, 있을 수도 없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산서성, 산동성, 하북성정도죠.

이중에서 현재기준 2000년전의 땅에 소금기가 남아있을 정되면 하북성이 가장 가깝죠.

 산서성은 오늘날에도 거대한 염전지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도배시러 17-09-19 23:16
   
百濟國,其先出自夫餘。其國北去高句麗千餘里,處小海之南。- (북)위서 백제편
백제는 소해(발해)의 남쪽에 있다.
백제를 공격했던 북위가 어디를 공격했나 살펴보니, 소해(발해)의 남쪽을 공격했다고 하네요.
.
=> 이리되면 주류사학자들 머리가 깨지겠네요.
낙랑군을 살리려면, 대륙백제설을 지지해야하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1. 백제, 대방은 요동반도에 있었다 => 기존의 낙랑군 학설 폭파
2. 백제, 대방은 산동반도에 있었다 => 낙랑군은 지키고 대륙백제설 급부상
Nightride 17-09-20 02:09
   
그니까 백제가 요동에서 건국했다가 광개토대왕에게 밀려 남하해서 한반도의 충청도 지역에 정착했다는 건가요?
     
도배시러 17-09-20 03:04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니죠. 전부 재조정을 해야 하니까요. 대륙백제설은 예외.
암튼 기존에 막혀있던 역사해석이 쉽게 풀리는 장점은 있습니다.
삼한(마한 변한 진한)의 4천리 강역을 여지껏 외면했지만,
백제가 마한의 북쪽 요동반도에 위치했다면 좀더 수월하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Total 1,6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4 [기타] 만약 조선이 (2) 응룡 04-30 1389
483 [한국사] 고구려 고분은 고구려 강역 비정의 걸림돌인가? (20) 감방친구 03-31 1525
482 [한국사] 우리는 일본 역사학자들이 ‘한반도 지배 논리’를 … (1) 스리랑 03-17 1226
481 [한국사] 고구려의 역산은 과연 황하 갈석산인가? (추적) (52) 감방친구 03-14 2902
480 [한국사] 6) 환단고기에서 밝혀주는 역사 (3) 스리랑 03-01 1668
479 [한국사] 신라의 열도 침략. (9) 남북통일 02-23 1107
478 [한국사] 신라의 진왕眞王과 문왕文王, 그리고 백왕白王 (4) 도배시러 02-10 1119
477 [한국사] 몽골인이 쓴 요사지리지가 쵝오? ㅋㅋㅋ (41) 칼리S 12-24 3745
476 [한국사] [고증] 동북아시아 상고시대 역사 시뮬레이션 BC 2070 ~… (27) GleamKim 11-05 1205
475 [기타] 고구려의 축성기술 (11) 인류제국 10-25 3167
474 [기타] 한반도 중국유물에 대해 (5) 관심병자 07-31 1591
473 [한국사] 고려 말 문하시중(門下侍中,지금의 국무총리)을 지낸… (1) 스리랑 06-21 2928
472 [기타] 말갈이 한민족인 이유 (12) 관심병자 05-06 4144
471 [기타] “단재 신채호가 민족사학의 태두? 민족에 회의 느껴… (4) 인류제국 02-07 2713
470 [한국사] 대조영이 속말말갈이라고 해도, 지배계층의 대부분… (24) physicsmaster 12-03 2415
469 [기타] 도올 김용옥 "중원 황화문명은 변방 우리가 중심 센… (13) 환빠식민빠 11-15 4938
468 [한국사] 한양 백성들이 귤을 사먹을 수 있게 된 시기가 언제… (21) 아스카라스 10-30 4049
467 [한국사] 고조선과 연의 경계 ‘만번한’을 탐색하다 (5) 호랭이해 10-03 4078
466 [기타] 세종 "중국의 제후국에 불과한데 어찌 천자의 제를 … (77) 전략설계 09-17 4534
465 [기타] 조공이 실제 공무역이라 하더라도 (157) 전쟁 08-30 1971
464 [한국사] 고구려사람들의 거란인식 (4) 안라인수병 08-16 3561
463 [세계사] 신라의 후손이 청나라를 세우고 중국을 통일하다. (35) 쿨맨11 07-30 4240
462 [한국사] 솔직히 태권도는 몰라도 태껸까지 건드리는 것은 좀 … (15) 한라산노루 06-23 3001
461 [기타] "산동 지역의 東夷는 우리 조상과 관계없다" (6) 두부국 03-23 3452
460 [기타] 실제 발해 제국의 영토 (12) 두부국 02-18 4094
459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699
458 [일본] 일본 사서에 기록된 신라구 기록은 사실일까? (3) 고구려거련 12-22 2088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