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12-24 11:17
[일본] 일본 국명의 유래에 관해서 질문
 글쓴이 : 이야기보따…
조회 : 3,909  

백제의 동쪽에서 태양이 올라 일본이라고 그러시는데 이거 사료적으로 확인가능한건가요?
 
백제에서 일본으로 불렀다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고수님들의 의견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hrekandy 14-12-24 11:45
   
굿잡스 14-12-24 13:22
   
백제 유민으로 중국 당나라의 신하가 된 예군(禰軍·613∼678) 묘지명(墓誌銘)에 등장하는 ‘일본(日本)’이란 단어는 국호(國號)가 아니라 당나라 동쪽의 해 뜨는 나라, 그중에서도 백제를 가리키는 호칭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성시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문학학술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목간학회 제16회 정기발표회에서 “‘예군 묘지’속의 ‘일본’은 ‘부상(扶桑)’ ‘풍곡(風谷)’ ‘반도(盤桃)’ 등 동방을 의미하는 어구(용어)와 함께 기록돼 있는데, 문맥상 백제를 지칭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밝혔다.
 




예군 묘지명 10행 ‘우시일본(于時日本)’부터 15행 ‘좌융위낭장(左戎衛郎將)’까지 내용은 바로 예군의 외교사자로서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 원장은 10행 ‘우시일본’ 이하 동방을 의미하는 어구가 등장하는 구절을 “때마침 일본(백제)의 잔당은 부상(왜)에 의거하여 주벌(誅罰)을 피하고 있었다. 풍곡(고구려)의 잔당은 반도(신라)를 거점으로 하여 (그 적을 막는 모습은) 견고하였다”고 해석했다.

예군 묘지에는 동방을 지칭하는 많은 용어와 함께 ‘일본’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동 시기에 사용되던 국호는 하나도 기록돼 있지 않다. 이 원장은 이 같은 사실이 예군 묘지가 제작된 시점, 즉 678년에 ‘일본’이 국호로서 성립돼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고 강조했다. 예군 묘지는 일본 국호의 성립이 678년 이후의 일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료란 것이다.

윤선태(역사교육) 동국대 교수는 “‘일본’이란 단어가 일본에서 생산된 용어라기보다는 한반도에서 사용됐던 용어이며 일본의 국호 제정 과정에서 백제 유민들의 지적인 역할을 추정케 해준다”고 평가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42301032430074011



“일본은 원래 백제땅 일컫는 말이었다”

일 교수, 678년 ‘예군 묘지명’ 근거
“실제 일본은 해좌·영동으로 표기”

오늘날 일본의 국호가 원래 백제 땅을 일컫는 말이었으며, 국호 성립에 백제인들이 관여했다는 학설이 제기됐다. 660년 백제 멸망 당시 의자왕과 당에 투항해 관리가 된 뒤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됐던 ‘예군’(禰/軍:613~678)이란 인물의 묘지명 문장에 새겨진 ‘일본’ 글자가 현재 일본의 국호가 아닌 백제의 다른 표현이라는 근거가 드러났다는 것이 뼈대다.
이런 주장을 꺼낸 이는 일본 고대사학계 권위자인 도노 하루유키 나라대 교수다. 이용현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사는 이달 나올 한국고대사학회 학술지 <한국고대사연구>에 실은 기고문에서 도노 교수의 새 견해와 현지의 관련 심포지엄 논의 등을 소개했다. 글을 보면, 도노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이와나미서점 소식지 <도서> 2월호의 논고에서 지난해 중국 학계에 탁본으로 보고된 예군 묘지명 기록(884자)에 보이는 ‘일본’ 글자가 공식 국호가 아니라, 나당군에 멸망한 백제땅을 뜻한다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36435.html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2287
7902 [기타] 조선왕이 단군조선유적지을 공개 합니다,,충격이죠, (10) 비룡 12-24 4830
7901 [기타] 조선 신라 백제.일본,중국은 아메리카대륙에서 일어… (24) 비룡 12-24 4538
7900 [기타] 부여,고구려, 백제, 신라가 기본적으로 동일한 언어 … (7) 열심히공부 12-24 2767
7899 [기타] 고구려의 최전성기&최절정기인 19대 태왕인 광개토태… (12) 대한민국군 12-24 2387
7898 [중국] 굿잡스님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24) 스마트아쳐 12-24 2669
7897 [기타] 동북공정&탐원공정&식민사관&식민주의자들의 심정 (6) 대한민국군 12-24 1478
7896 [기타] 증산도의 가르침... (1) 마라도 12-24 1651
7895 [기타] 동아시아에서 잉카까지 흐르는 문화의 흔적 블루로드 12-24 1437
7894 [기타]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써 가생이닷컴의 동아시아게… (4) 대한민국군 12-24 1205
7893 [기타] 신무(진무)왕이 과연 실존인물 인지요?? (8) kiyoke 12-24 1684
7892 [기타] 가생이닷컴 관리자분께 진정으로 저의 진심을 고해… (18) 대한민국군 12-24 1951
7891 [기타] 탐마삿 대학교 의 비극이 우리에게 시사하는것 니르 12-24 4754
7890 [일본] 일본 국명의 유래에 관해서 질문 (2) 이야기보따… 12-24 3910
7889 [통일] 일제의 만주사관 (5) gagengi 12-24 6677
7888 [기타] 민족사학자가 본 우리강역 (11) 마라도 12-24 3960
7887 [통일] 어제 슈랙앤디님과 니르님의 글을 읽고.. (12) 만법귀일 12-24 2598
7886 [기타] 인터넷에서도 서토25史의 원문을 볼 수 있나요?? (1) kiyoke 12-24 1058
7885 [기타] 이순신 장군은 제독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요? (3) 하얀gd 12-23 1749
7884 [기타] 안녕하십니까 환빠여러분(대순진리회 혹은 증산도 … (138) 변방경상도 12-23 3981
7883 [일본] 일본 교수들 증언: 일본은 한국이 개척/개국 (19) shrekandy 12-23 5994
7882 [기타] 이번에 기존에 본 적 없었던 근현대 사진을 발견해서… (6) 아뒤도업네 12-23 1611
7881 [중국] 미국의 흔한 중국인들 갈구기. (11) 굿잡스 12-23 5480
7880 [다문화] 가야금, 쟁, 고토 (7) 떡국 12-23 2927
7879 [일본] 일본고대사를 한국사로 편입하자니 (140) 니르 12-23 7146
7878 [기타] 우리나라 학계를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15) 대은하제국 12-23 1785
7877 [중국] 장한식씨 글입니다 고수님들 견해즘 (1) 끙끙따따 12-22 2759
7876 [기타] 유방은 '북부여'가 없었으면 '한나라' … (7) 대은하제국 12-22 3019
 <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