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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7 20:39
[다문화] 다문화라는 인류공존의포장한 한국인죽이기 전략꼼수
 글쓴이 : 모름
조회 : 2,109  

다문화, 인류공존의 길인가 민족말살의 덫인가
출처: 국가사회연합
글쓴이: 이원호 발표문
요즘 다문화라는 말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각종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미녀들의 수다나 러브인아시아 같이 다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지상파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관련 공익광고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방송되고, 기업들은 앞 다투어 다문화가정을 후원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봉사정신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피를 섞어서라도 세계화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해야 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급격한 다문화 정책을 실시했고,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그러한 정책은 더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정권 출범 초기 "이제 한국도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다""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았으니 그에 맞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다문화 정책을 강력히 시행할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부의 현금 지원 아래 수많은 국제결혼이 이루어졌고, 수많은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과 법안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문화운동의 문제점은 사회적 합의나 그 영향에 대한 충분한 숙고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마치 게눈을 감추듯 단기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자연스럽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강력한 다문화 정책 드라이브와 세뇌에 가까운듯한 일방적인 다문화 홍보를 통해 인위적으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한다는 점이 매우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통해 다문화의 문제점과 그 실체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역사의 전제가 되는 민족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다문화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다문화주의를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여성문화, 소수파문화, 비서양문화 등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의 주변문화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자는 입장을 이르는 말.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를 세계주의(cosmopolitanism)나 다원주의(pluralism)의 입장에서 유연하게 수용하자는 주의이 정의를 요약하자면 주변문화 포용과 문화다원주의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바로 이러한 정의에서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문화의 네 가지 모순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셋째, 엄밀히 따진다면, 한국은 광복 이후부터 이미 다문화사회였습니다. 불교문화, 유교문화, 기독교문화, 일본문화, 미국문화, 유럽문화, 중국문화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들이 한국 사회에 큰 비중으로 존재하였습니다. 우리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타문명의 문화를 존중하였고 서로 다양한 문화들이 큰 갈등 없이 공존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는 토착 문화보다 외국문화를 더 존중함으로써 현재 한국 고유의 문화는 껍데기만 남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문화사회를 만들자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문화 사회였는데 무엇을 더 다문화 하자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다문화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다민족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며, 그리하여 현재 사용하는 다문화라는 말은 옳지 않고 다민족화라는 말로 고쳐 불러야 올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중략>
위의 4가지 모순점을 살펴 보았을 때, 저는 한국의 다문화 운동이 궁극적으로 탈민족과 반민족, 그리고 민족해체 지향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외래문화와 사상의 유입으로 한국 고유의 토착 문화가 절멸한 상황에서 타인종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자는 이야기, 뚜렷한 중심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변문화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서 보호하자는 이야기, 이미 다문화 사회인 한국에서 다시 다문화하여 다인종 사회를 만들자는 이야기, 이런 주장들의 끝은 민족말살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이러한 우려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히 외국문화와 외국인을 따뜻하게 포용하여 서로 잘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일 뿐, 우리 민족을 파괴하자는 것이 아닌데 너무 방어적으로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이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문화운동의 뿌리가 민족 개념의 완전한 해체를 주장하는 탈 민족주의에서 시작되었고 탈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문화운동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알고부터 다문화의 본질은 민족해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저는 민족주의자인 동시에 세계주의자며 국제주의자입니다. 우리 한민족에게는 모든 인류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 사명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이 그런 큰 뜻 위에서 한민족의 정신과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양한 민족들을 껴안고, 그러한 평화와 조화의 문화가 온 세계의 모범으로 비쳐진다면 그 것 만큼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한민족을 해체하고 타민족들을 불러들여 혼혈화켜서 정체성 없는 다민족 혼합문화를 만들자는 것일 뿐입니다. 한민족과 한민족의 정신문화만을 부정하면서 타민족을 받아들이자는 것이 도대체 민족말살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렇게 본다면 다문화란 탈 민족주의를 미화한 표현일 뿐입니다.
참여정부가 시작된 직후인 2002년부터 본격적인 탈 민족주의 담론이 대두되었습니다. 주로 진보적인 학자들과 뉴라이트 진영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그들의 핵심 주장은 민족 개념은 먼 옛날부터 본래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19세기 제국주의의 등장에 따라서 방어적으로 생긴 상상의 개념에 불과하며, 이것은 식민지 국가의 독립운동이나 독재를 위한 국민 통제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평화와 화합이 요구되는 21세기의 지구촌 시대에 그것은 걸림돌이 될 뿐이며 해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아니지만 20056월 뉴욕 주립대의 조지 이거스 교수가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강연하면서 '민족국가 패러다임이 이전에 존재한 적이 없는 민족을 창안하고 정당화하는데 사용되었다.'고 비판하면서 '특히 아시아의 역사가들이 민족의식을 아주 먼 과거에까지 투사하며 민족을 창안해 민족해방 투쟁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역사의 정치적 도구화를 우려한다'는 주장을 편 바 있습니다. 이 강연을 주선한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의 저서로 '국가 해체론자'임을 자처하고 있는 임지현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곳입니다. 또한 종군위안부는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상업적인 공창이었다고 주장해서 물의를 빚은 뉴라이트의 대표인물 이영훈 서울대 교수 등 낙성대 경제연구소 출신의 경제사학자들은 '실증적 경제사 방법론'을 토대로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펴면서 결국 '민족주의 해체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대근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 사회는 자기 역사를 쓸데없이 미화하고 국민에게 허황된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일본의 민족주의는 비난하면서도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눈 감거나 보지 못하는 구조'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일본 후소사 역사교과서가 지향하는 '전통, 긍지, 공공성, 애국심'이 한국의 민족주의 교육이 한결같이 강조해 온 덕목과 상통하며 일본의 극우와 한국의 민족주의는 닮아 있다는 등의 주장을 비롯하여 현재 우리 사회에는 '민족주의 해체론'으로 대표될 수 있는 사회, 역사, 정치, 경제적인 담론들이 점차 강렬하게 주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탈 민족주의적인 주장들이 비주류인 몇몇 극단적인 인물들의 발언이 아니라, 다수의 학자들에 의해서 주장되어지는 대세라는 점입니다. 현재 그들의 민족해체론에 반대하는 학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이고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목소리는 국민들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보수 언론이나 진보 언론이나 한목소리로 탈 민족주의자 다문화주의자들의 목소리만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볼 때, 대학에서도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교수들이 거의 대부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탈 민족주의는 학계의 대세가 되었고, 수많은 대학생들이 그러한 교수들이 가르치는 수업에서 그러한 주장들을 들으며 탈 민족주의자가 되어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계에서는 민족을 이야기하면 봉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고리타분한 사람이라고 취급되며,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는 이야기를 한번 해줘야 외국에서 공부 좀 하고 온 진보적인 지식으로 평가 받는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탈민족의 분위기는 학계뿐만 아니라, 정치계에서 또한 대세가 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다문화라는 허울 좋은 탈을 쓴 탈 민족주의를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많은 정책들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정치세력이 하나 같이 탈 민족화에 대해 옹호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천안함 사태나 미디어법 같은 사안들에 대해서는 핏대를 올려가며 대립과 반목하던 정치인들이 반민족 탈 민족적인 다문화운동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다문화를 위장한 민족해체주의를 주장하고 선동하는 학계나 언론의 뒤에서 그들을 이끌고 통제하는 세력은 정치세력입니다. 그 정치세력이 그렇게 반민족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그들의 본심이 결국에는 민족해체에 있는 것이고, 그 뿌리가 반민족세력에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 형성 과정을 보면 이 점이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광복 이후에는 크게 세 가지 정치세력이 존재합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반공극우세력과 일제시대 때부터 그 세를 키워온 좌익세력 그리고 정통 민족주의 세력으로 삼분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뭉친 정통 민족주의 세력이 가장 강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신탁통치 하고 있는 미국은 민족주의 세력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지요. 남한의 반 식민지화를 위해서라면 컨트롤하기 힘든 민족주의 세력은 반드시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 세력은 민족주의적인 인물들을 흡수하거나 제거하거나 회유하게 됩니다.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이범석 장군이 대표로 있던 조선민족청년단은 그 당시 민족세력의 가장 대표적인 단체인 동시에 남한에서 가장 큰 정치 단체였지만 이 단체를 이승만 세력이 흡수하게 되며 그와 동시에 김구나 여운형 같은 민족주의자들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암살당하게 되지요. 이를 계기로 남한 내의 정통 민족주의 세력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6.25 전쟁 때 수많은 민족운동가들이 납북됨에 따라서 사실상 민족진영은 와해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정통민족세력이 소멸한 공백을 메운 것은 우익 세력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우익세력을 대표하는 자유당은 반민족세력에 뿌리를 두었습니다. 우익의 수장은 물론 독립운동을 했던 이승만이었지만, 그는 분명 미국이 내세운 얼굴 마담이었고 그는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반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족세력을 거세해야 하고, 자본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자본을 소유하고 있었던 친일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국인의 정신을 서양화하기 위해서 기독교인인 이승만 정부로 하여금 적극적인 기독교 확산을 꾀합니다. 그리하여 우익 진영은 친일세력과 친미세력 기독교세력이 결합하게 됩니다. 반공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반민족적인 세력의 연합전선이 완성되었고 그 세력에 흡수된 민족주의자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민족에 대한 개념을 서서히 망각하게 됩니다. 이런 정치 세력의 역사를 봤을 때, 현재 우익 세력에서 뉴라이트 같은 친일반민족 세력이 등장한 것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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