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겼으면, 볼세비키 혁명이 좀 더 늦추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러시아의 한계도 분명하게 있었기에, 혁명이 안 일어날수는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러시아도 제 코가 석자인 마당에, 조선을 식민지 삼는다? 글쎄요;;

일뽕들은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이긴게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러일전쟁때 일본이 이긴건.
러시아 주력이 유럽에 있었기 때문이죠.
그저 러시아 입장에서 일본은 견제 대상이 아니였을 뿐이죠.

한반도는 전체가 소련의 식민지로 떨어졌을겁니다.
김일성은 김성주란 이름을 계속 썼을거고 소련군 지휘관으로 남았을 것이고요.

러샤는 당시 1905년과 1917년에 이르는 두차례의 혁명을 통한 사회 혼란기와 내분을

겪게 됩니다. 만약 러샤가 잽을 물리치고 잽의 대한제국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기형적 관치 군수 몰빵으로 잽 경제가 시망테크 타는 경황속에 러샤마저 외부로 제대로 눈을

돌릴 상황도 못되는 타이밍에서는 대한제국은 자체 징병제를 통한 대규모 군대육성부터

경제 근대화등에 외세의 입김에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하게 벗어나서 박차를 가할 수 있었

던 상황으로 보이군요.

어쩌면 한반도는 러시아에 중요한 군사기지가 됐을겁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보면 해양 진출의 교두보거든요
외세의 입김에 벗어나도 러시아에 입김은 계속 되겠지요
러시아 은행 들어오고 산지가 많은 한반도 산림채벌권 러시아가 가져가고
러시아가 이겼어도 한반도 상황이 나아졌을까요?
나중에 소련이 탄생할때 한반도의 상황은 이렇게 됐을겁니다

시장경제가 아닌 계획경제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공산주의

소련이 붕괴됐을때 수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하잖아요?
과연 한반도도 독립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러시아가 한반도를 과연 포기할까? 위치가 너무 중요한데

뭔가 시기별로 이해를 못하시는 듯 한데.

오히려 러샤는 대한제국의 간도를 인정하면서 1902년에 체결협약을 맺었던 나라입니다.

그기에 앞서도 말했지만 러일전쟁의 패배가 촉발되긴 했지만 러샤왕정의 치정으로

인해 사회주의 개혁가들이 득세하면서 여기 저기 대규모 파업등이 일어났고

결정적으로 1917년 두차례의 러시아 혁명으로 불리는 극심한 내부적 혼란속에서

소련이라는 사회주의 국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소련이라는 나라도 1914부터 유럽에서 발발한 1차 세계대전속에서

러샤는 무력함과 피폐를 안겨주면서 국민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가자 민중들이

봉기하면서 소비에트들이 형성되었고 이게 소련의 탄생임.

그리고 이런 국제정세속에 1931년 잽은 만주사변을 일으키면서

만주를 수중에 넣게 됨. 이후 1939년 2차대전이 발발하고 1945년 5월 독일이 항복

하면서 최대주적을 물리친 소련은 이후 미국이 대잽전 요구를 하면서 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고 소련은 8월 9일 잽과 전쟁 선포. 일명  8월의 폭풍작전

으로 만주점령. 잽의 급격한 패망이후 무정부 상태가 되다 시피한 남북한 분할 신탁통

치.오늘날 남북분단.

일련의 굵직한 사건을 보면 뭔 소리인줄 아시겠습니까?

애초에 잽은 기형적 관치 군수 몰빵으로 자국내에서만 있다가는 경제가 파산으로

가고 있었고 이런 가운데 정한론은 내부의 기본 방침이였음.

그에 비해 러샤는 부동항을 얻기 위해 동진을 했지만 극동으로 시베리아 황단 철도

도 만들고 어쩌고 하지만 지금도 그렇고 당시에도 주력은 여전히 유럽쪽이였죠.

러샤는 잽처럼 대한제국을 제대로 먹을 여건도 안되었고 그기에 1차대전부터 러샤 혁

명 2차대전이고 정신이 없던 나라였음. 대한제국에 가장 집요한 탐욕을 보였던 잽이

이런 러샤에 패망하고 이후 전쟁배상금까지 지불하거나 대한제국을 더 이상 수중에서

좌지하면서 막대한 조세 수탈을 못했다면 자체의 극심한 경제 불황과 내분으로 대한

제국은 우선 상당한 숨통을 터게 되고 러샤의 직간접적 입김이 더욱 작용했을 수 있

지만 최악으로 가정해도 러샤의 형편상  일종의 대리 통치 방식으로 갈게 높지

가까운 잽처럼 국권 강탈식이 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군요.

의외로 대한제국은 러샤가 소련으로 넘어가는 혼란기를 틈타 그동안 꾸준히

추진된 근대화 과정과 함께 자체 내부적으로 미환이였던 대규모 징병제등 군편제와

근대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상황이기도 했단 말입니다. 그기에 대한제국은 당시

에도 제법 큰 규모의 3대 금광까지 가지고 있어서

금본위제도를 통해 근대적 금융 통화 정책도 더욱 안정적으로 수립될 여건이

되든 나라였음.(그외 잽에 의해 방해받던 프랑스 차관도입문제등도 추진 가능했을

것이고).

이런 가운데 2차대전으로 혼란한 유럽 상황에 대한제국은 내부적으로 더욱 강한

군대와 근대화의 박차를 가해 자주권과 정치 구심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굳이 미국이

소련까지 극동으로 끌어들여 어쩌고 할 일도 없었고 대한제국은 이런 자체의 강화

속에 미등과 국제적 협약을 통해서 애초에 잽의 패망으로 무정부 정치적 구심점이

없어서 남북 신탁통치되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도 나오지 않았을

흐름임.(아님 최악으로 당시 민주나 공산 어느 진영 하나로 이루어졌던지.

소련에 어쩌고 해도 이후 소련 붕괴로 오늘날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 있었겠죠.

언어, 문화,역사고 전혀 다르니. 오늘날 짱국,베트남처럼 개혁 개방으로 나가

있었을 것이고.)

밑에도 언급했지만 대한제국은 1903년 즉 러일전쟁 이전에 이미 연대급 편제를

마치고 본격적 징병제논의를 하고 있던 나라였음. 그동안 잽의 온갖 집요한

방해와 공작속에서 단 몇년만의 숨통이 터이는 시간만 주어졌어도 징병제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군대를 가질 수 있기 직전이였단 말입니다. 이게 1904년

러일 전쟁에서 잽이 이기고 본격적 대한제국 조세권을 장악하고 군예산등

모든 예산을 자신들이 직접관할 하면서 남아있던 군대해산부터 강점기에 들어

간 것임.

우선 러일전쟁에서 러샤가 이겼다면 잽 경제는 폭망.

당시 영미등 차관으로 12억엔에 러일전비로 대략 20억엔의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갔는데

거의 군수에 몰빵하든 시기라서 기형적 관치에 따른 경제가 파산 직전. 이에 따른 전비등을 대한제국을 통

한 막대한 조세 수탈을 통해서 빼먹고 회생.(한마디로 러일 전쟁에서 잽이 쳐발렸다면 지금 북한 경제꼴

나을 것임.)

그리고 이런 대한제국의 국고를 뺴쳐먹고 강탈하기 위해 군대 해산을 시켰는데

1903년 대한제국은 이미 연대급 군편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 대규모 징병제와 금본위제도까지 눈앞에

두고  있었음. 만약 잽이 러샤에 패했다면 자국 경제의 파탄문제등 내부문제로 인해 정신 없었을

것이고 대한제국쪽에서도 러샤의 눈치로 더이상 세력을 함부로 펴지 못했겠죠.

이런 가운데 잽의 노골적 집요한 방해에서 벗어나 대한제국도 경제의 가속화부터

군편제에 더욱 박차를 가했을 숨통이 터였을 것으로 보이군요.

러시아가 이겼든 일본이 이겼든 조선은 어느나라의 식민지가 되었겠죠. 조선 스스로 개혁할 능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만약에...라는 가정은 어차피 쓸모없는 망상일 뿐....ㅎㅎ

네. 어그로님아 오늘도 쉰소리 한다고 애씀.ㅋ(이미 뽀록나서 씨도 안먹히겠지만 ㅋ)

스스로 개혁할 능력은 인간 사회라면 누구나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비관하는 방식은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궁금하네요.

최소 남북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식민지화 보다 사상적으로 공산화 될 확률이 높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