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사라는것이 어쨋거나 사람의 손으로 쓰여지고, 그렇기에 그 역사를 쓰는 자의 시각의 견해가
포함되기에 역사가의 시각 즉 사관이라는것이 필수적으로 존재합니다.
가끔은 우리가 배우는 역사가 정말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기술되어있는가 생각을 하게 되죠.
전 가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것도 때에 따라 폭군(연산군 같은 왕)이나 성군(태종이나 세종)의 기술이 정말로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승정원일기(속기 기록물 같은것) 같은 객관적인 사료들도 많지만
어쨋거나 그 시기의 기록은 이렇게 표현하자면 12.12사태를 전두환이 장세동에게 시켜 기록을 남기게
한것이나 마찬가지일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전 정사보다는 가끔 야사를 찾아볼때가 있고, 각 가문별 내려오는 기록들을 비교해서 볼때가
있곤 합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각 가문별 성씨 유래나 집안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때도 많죠.
더군다나 역사라는것은 특정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되는데,
그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기술되어도 그것을 보는 시각은 천지 라는것,
그리고 그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발생된 영향 같은 것의 시각은 비슷하지만
그 역사적 사건이 왜 발생되었는가 에 대한 시각은, 한쪽에선 파고 한쪽에선 덮어두거나 무시하려
한다는 경향도 있다는것.
이런것을 생각해볼때 우리가 역사를 보는 시각을 조금은 유연하게, 그리고 다각적으로 보고 해석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