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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30 05:40
[세계사] "교황, 1333년에 고려 충숙왕에게 서한 보냈다"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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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6-09-30 12:14
   
기독교 전래 역사가 아예 바뀌겠군요

천도교 개신교 들어온지 1~200년으로 보통 추정했었는데~!
     
mymiky 16-09-30 12:42
   
천도교? 천주교의 오타인가요;;
천도교는 동학을 말하는 겁니다.
천도교랑 천주교는 다릅니다.

보통, 기독교는 [천주교+개신교] 모두를 통칭하는 말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카톨릭을 천주교라 칭하고,
기독교는 개신교를 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기독교는 이미 신라 시대부터 들어왔었습니다.
신라시대 유물 중에서, 로마 물건, 유리, 십자가 이런거 출토되거든요.

따라서 이 글에서 눈여겨 볼 것은,
기독교 전래 역사가 바뀌는게 아니라,

이 글이 맞다면,
우리나라에 유럽인들이 최초로 들어온게
왜란때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바뀌겠죠..

물론, 교황의 서신을 가지고 오던 니콜라스란 사제가 도중에 실종되어서
진짜 고려까지 왔는지? 안 왔는지? 논란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러키가이 16-09-30 12:53
   
천주교 오타 입니다.

아 그런데 사제와는 별도로

이미 고려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잘 대해주어서 감사하다는 교황의 말로 미루어 보아서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신부 등도 조선시대 최초의 신부 등으로 바뀔거 같네요
               
타샤 16-10-02 07:13
   
잘 대해주는것과 신부는 다른 이야기에요.
김대건은 여전히 최초의 신부 입니다.

그리고 접촉했다고 종교가 전해졌다니..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불교가 전해진 연도도 바껴야 겠네요.

불교도인 석탈해의 왕비... 김해 허씨... 허왕후가 들어온게 거의 1세기 경이니까...
     
비좀와라 16-09-30 12:52
   
제대로 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시네요.

일부 기독교 한심한 인간들이 임진왜란 때 종군목사의 개념으로 참전한 천주교 신부를 한국에 처음온 기독교 사제라고 주장 하는데 그것이 말이 안되는 것이 이미 몽골에는 기독교도가 많이 있었다는 거지요.

당연히 몽골과의 교류가 일상 이었던 고려 후기에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본문은 이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 동안 한국의 기독교는 자생적 이었다고 주장하던 기독교 학자들이 뻘좀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동북아 종교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는데 기존에는 그 반대로 말했죠. 이것 역시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쿠텐베르그의 금속활자는 금속활자만이 중요 한것이 아니라 유교사상이 독일에 전파 되었다는 것 이 중요 한 것 입니다. 유교사상에서 과학이 탄생되는 것이고 동양적인 합리주의 사상인 유교를 받아들여 서양은 자신들의 합리주의를 만들어 지금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계몽주의로 계몽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볼테르는 사실 서구식 유학자 입니다.

하여간 당시 독일과 동북아는 밀접한 문화적인 교류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결국 종교혁명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독일이 몽골등의 동북아 문명과 교류를 한 이유는 당시 독일의 영주들이 몽골계 입니다.

지금 유럽 왕실의 모태가 되는 합스브르크를 비롯하여 작센 하노버(영국 윈저 왕가) 바바리아등이 몽골의 서방원정에서 독일로 유입된 몽골계 왕가 입니다.

가끔가다 영국 왕실에서 문제가 되면 왕실 서열을 따지게 되는데 이때에 언론에 왕실 족보 학자들이 나와서 영국 왕실의 계통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합니다.

이때 당연히 그 학자들은 영국 왕실은 몽골 징기스칸과 혈통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영국 왕실이 몽골계 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입니다.

영국 왕실이 몽골계라 당시 몽골계 왕조인 무굴왕조를 정복할 근거가 되기도 하는 것 이고요.

인도나 중국 모두 지금은 자신 들이 주인이라고 하나 얼마전 까지 그 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땅의 주인이 아니었고 단지 노예 였을 뿐이죠.
          
타샤 16-10-02 07:15
   
한국 기독교는 자생적인게 맞습니다.

조용기 같은 사람 외국 정통적인 기독교도에게 물어보세요.
사탄에 가깝습니다.

아마 문선명 = 조용기 수준일껄요?

이게 우리나라 기독교 인데, 이 정도면 우리나라 독자적인게 맞죠.
예수를 떠받드는건 같지만..
예수의 아들 조용기 목사를 떠받는건 달라요.
거기다가 대를이어 충성하자면서 조용기 목사의 아들에게까지 충성해야 하는 우리나라 기독교를 보세요.

어느 나라에 이런 기독교가 있나요?
          
운드르 16-10-03 05:27
   
쿠텐베르그->구텐베르크
합스브르크->합스부르크
바바리아->바이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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