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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4 12:08
[기타] 루벤스의 그림에 나타난 조선인?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2,071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210/486263/52490932/270526673/c03be88b30186f15a3b6299ea7ed15e7.jpg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기적〉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51210/486263/52490932/270526673/dc648b6eed4bf8bd85e267e88095ca2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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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17-10-24 13:26
   
예전 루벤스의 그림 가운데 '한복입은 남자'를 두고
임란 당시 포로가 되어 유럽까지 흘러들어간 안토니오 코레아니 누구니 하는
떡밥이 유행한 시기도 있었지요....!!!

지금은 전혀 근거없는 떡밥임이 드러났지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포로로 이리저리 끌려 유럽까지 끌려간 이가
번듯한 관모와 의복을 갖추고 초상화를 남길 수가 있는 것이 과연 상식적으로 합당한 것인지...
당시 머리나쁜 저도 개인적으로 품었던 의문인데....^^

이탈리아에 있다는 꼬레아마을 집성촌에서 몇몇 이들의 유전자들을 확인한 결과
몽골리안 유전자는 전혀 없는, 게다가 그들의 조상들 주류가 알바니아계였다는 것만 확인시켜줬지요..!!!
 
더구나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에서의 의복도 그것이 한복인지 아닌지
해당인물이 조선인인지,중국인인지,일본인인지도 확실하지 않답니다.
     
감방친구 17-10-24 13:42
   
되는 대로 나오는 대로 털지 맙시다
손가락 뒀다 국 끓여 드시게?

ㅡㅡㅡㅡㅡ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의 작품으로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이다.

제작년도 1606~1608년/1617년(폴 게티 미술관)
소장 미국 LA 폴 게티 미술관

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의 작품 《한복 입은 남자》는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인 그림'으로 루벤스의 인물 드로잉 중 매우 세심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이 작품은 1983년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드로잉으로는 최고가인 32만4000파운드(당시 약 3억8000만원)에 낙찰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작품 속 인물이 누구인지, 어떻게 이탈리아까지 가게 되었는지, 또 루벤스와 만나게 된 경유는 무엇인지 등 잇따른 의문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이어져 왔다.
작품을 살펴보면 남자는 머리를 상투처럼 틀어 올리고 관모를 쓰고 있다. 얼굴 생김새는 몽골리안 계통에 가까우며 눈에 쌍꺼풀이 있고 수염은 짧게 깎았다. 양 볼과 코, 입술, 귀 등에는 약간의 붉은 색 초크를 사용해 생기를 불어넣었다. 입고 있는 옷은 조선시대 사대부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남녀 구별 없이 널리 애용되었던 철릭(天翼)이라는 의복이다. 양손은 교차하여 반대편 소매 속에 넣었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는 모습이다. 주인공이 먼 곳에서 온 방문객임을 강조하려는 듯이 배경에는 희미하기는 하나 여러 폭의 돛을 단 범선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상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Francesco Carletti)가 남긴 《나의 세계일주기》라는 여행기에 기초해 볼 때 안토니오 코레아(Antonio Corea)일 가능성이 높다. 안토니오 코레아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잡혀 왔다가 카를레티를 따라 로마까지 가게 된 인물로, 루벤스는 로마에 머물던 1606년부터 1608년 사이에 그곳에 있었던 조선인 안토니오 코레아를 직접 만나 초상화에 담았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화된 견해이다.

이 작품은 루벤스의 《성 프란시스코 하비에르의 기적》(1618)에 영감을 주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조선 사람으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한다.

현재 이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폴 게티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복 입은 남자 A Man in Korean Costume》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왔던 이 그림은 폴 게티 미술관으로 옮겨지면서 《조선 남자 Korean Man》라는 제명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 그림의 주인공을 단지 '한복을 입은 어떤 남자'가 아니라 그 자신이 바로 '조선 남자'라고 보는 해석상의 진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작품에 관련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과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이 '안토니오 코레아'가 아닌 '제 3의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한편 오세영 작가는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집필하였다.

두산백과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1161290&cid=40942&categoryId=33054

          
촐라롱콘 17-10-24 17:31
   
되는 대로 나오는 대로 털지 맙시다! 손가락 뒀다 국 끓여 드시게?

어디서 폐기처분된 쌍팔년도까지는 아니고 쌍구년도쯤 되는 자료이려나..?

아니면 업데이트 안된 자료를 들이밀고서는....ㅋㅋㅋ

앞으로 제발 좀 양심적으로 댓글답시다....^^
               
감방친구 17-10-24 18:02
   
참 거렁뱅이 수준이네
앵벌이 수준이야
독해력 딸리고 분별력 딸리고
왜 이 지랄일까
     
감방친구 17-10-24 13:56
   
댁 말처럼 전혀 ~ 근거 없는 떡밥으로 드러난 게 아니라
반론이 재기 되어 있다 정도가 양심적인 말이지

반론은 아래 링크를 보시오
http://monthlyart.com/hot-issue/




그러나 또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당시 유럽에 동양문화가 유행하여 향신료, 도자기, 가구 등이 수입돼 거래되었고 의복 역시 유행을 탔다는 것
          
아스카라스 17-10-24 14:53
   
그게 언제부터 언제까지죠? 근대유럽에 중국풍이 유행해서 우산 벽장 옷장 서랍 의자 및 기타 사치품을 죄다 중국풍으로 도배한 귀부인 그림이 있던데
               
감방친구 17-10-24 15:15
   
원나라 때부터요
               
레스토랑스 17-10-24 18:11
   


시누아즈리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말까지 유럽의 후기 바로크·로코코 양식의 미술에 가미된 중국 취미의 미술품.
mymiky 17-10-24 14:09
   
중국인이나 조선인을 그렸을거 같지만..
확률로 보자면 구하기 쉬운 중국인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기엔
명나라 복장이랑 조선시대 한복이 꽤 비슷하게 생겼는데,
밑에 그림은 더더욱 조선보단 명나라 스타일에 가까운거 같고요.

명말기에 활약한 선교사 마테오 리치 초상화도
저것과 비슷한 명나라식 장포를 입고 있음.

그리고, 코레아란 성을 가진 후손들의 유전자가 아시아 쪽에서 자주 나오는 유전자가
아니였다는 기사는 저도 어릴때 본 기억이 납니다.
     
아스카라스 17-10-24 14:52
   
머리에 쓴 관이 중국풍이 나네요. 흑립을 쓰면 백퍼 조선인데...
다만 한복을 입은 남자라는 그림은 의문이 갑니다 .
그리고 어렴풋이 본 건데, 서양화중에 서양범선에 탄 동양인 그림도 있던데
생긴건 코카서스인데 상투를 틀고 흰옷을 입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감방친구 17-10-24 15:27
   
저 두 사람을 동일인으로 학자들은 보는데
젊은 사람은 확연히 동양인처럼 보이는 반면
늙은 사람은 백인처럼 보입니다

또 늙은 사람이 입고 있는 것은 중국 명나라, 그 당시 베트남 관리들 복식과 아주 유사하지만
젊은 사람의 복식은 옷깃처리한 것이 중국풍에 가까울 뿐 조선 전기 남자들 여느 복장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즉 중국적이기보다는 조선적인 옷차림과 머리모양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또 저들이 입고 있는 옷은 저들의 출신지에서부터 입고 온 옷이라기보다는
ㅡ 저들이 동북아인이 맞다는 전제 하에

저들이 현지에 와서 살면서 현지에서 고국의 옷을 기억을 되살려 지어입었거나

현지에 들어와 있는 여러, 중국이나 동양의 옷을 빌려서 입고 그림 모델을 섰을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곳이 비록 베네치아이지만 상업이 발달하여 전 세계의 문물과 인종이 모여들던 곳이고 또 기독교의 시대였던 만큼

위의 성화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전 세계 만인이 하나님께 귀의함을 표현하고자 한 의도가 추측이 되며

이는 그보다 이른 시기에 둔황 막고굴에 그려진 그 수많은 설법 벽화에서 보이는 삼국인, 신라인, 고려인들의 모습과 복장의 경우를 연상케 하는 것이죠

저 그림의 주인공이 조선인이 실제 맞는지, 또 저 복식이 과연 조선의 복식인지의 여부는 늙은 사람의 그림을 제하고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볼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선에서 정리를 하는 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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