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3-31 23:22
[한국사]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군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2,357  



교과서에서는 이런 내용은 가르쳐주지도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노스 17-04-01 02:25
   
인권 운운하지 말고 객관적 시각으로 역사를 봐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임진왜란의 왜군을 클로즈업하는 것이 인상깊네요(동영상 제작자분께서 왜 그랬을까...)

1600년에 야인여진이 평화롭고 목가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데 조선군이 기습 침략해서 임진왜란의 왜구보다도 더 잔악하게 여진인들을 학살??
역사를 단편적인 사례만 가지고 그 의미를 단정하지 말고 역사 전체를 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략 1550년 이후에 야인여진의 조공이 끊기고 1583년에 대대적인 야인여진의 조선 침략(니탕개의 난)이 일어납니다.
조선군측에서는 또 연례행사(!) 마냥 여진족이 약탈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침략 규모가 조선 이래 최대였습니다.
이들 유목민족은 저기 아래나라처럼 그냥 강도떼입니다. 흉년이 들거나 자기들의 물자가 부족하면 일단 다른 나라에 쳐들어와 뺏고 죽이고 강x을 하지요.
국경 부근의 저들은 적어도 저 시대에는 가능한한 토벌해줘야 되는 무리들이 맞습니다.
'내것은 내것, 네것도 내것, 네 아내와 네 목숨도 탐난다' 하는 무리들하고 무슨 대화를 하고 인간취급을 해주나요(...)

조선은 동시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평화적이었던 것이 맞습니다.
좀 더 나아가자면 북방영토의 원래 주인도 여진족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맞습니다.
집안이 망하니 가노가 안방을 차지한 격이지요.
촐라롱콘 17-04-01 10:32
   
간도지역에 위치했던 야인여진의 노토부락은 임진왜란 당시 함경도를 석권한 가토 키요마사가 이끄는
일본군조차도 이들을 상대로 고전하여 수 백명의 전사자가 발생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당시 간도지역까지 진출했던 일본군은 3천 미만의 별동대 수준이기는 했지만....)

노토부락은 이후 왜란기간 내내 일본군과 대치해야했던 조선의 취약한 사정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6진을 비롯한 함경도 북방지역을 괴롭혔습니다. 

조선은 왜란기간 중에는 이들을 토벌할 여력이 안되어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왜란이 종식된 이후인 서기 1,600년경 5천병력으로 대대적인 토벌을 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조선의 대대적인 토벌 이후... 그 이전까지 나름대로 탄탄한 기반을 지니고 있었던 노토부락은
급속해 쇠약해져... 해서여진의 울라부와 누르하치의 건주여진의 먹이감으로 전락하여 한동안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누르하치에게 흡수되는 운명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곰시기 17-04-01 17:57
   
교과서에는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군 편은 없나요? 731부대, 남경 학살는 한줄로만 끝나는 안타까움이 남네요. 민간인 알기를 먼지만도 못하게 여긴 일본군의 자세를 널리 알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그노스 17-04-01 18:46
   
731부대 관련자들이 생체실험 연구기록을 미군과 흥정해서 넘겨주고 처벌없이 풀려난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제가 캐나다에서 역사 배울때 교수가 관련 다큐를 틀어주었는데 충격적인 그들의 후일담이 기억납니다.
731부대 사령관 이시이 시로와 그 휘하 장교들이 종전 후에 '일본블러드뱅크'라는 제약회사를 세웠는데, 이들이 제조한 혈우병 치료제가 에이즈에 오염되었음에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 그 치료제를 주사한 수백명이 에이즈에 감염되었습니다.

다큐에 미국인 피해자들이 인터뷰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오염된 치료제인지를 모르고 어떤 이가 팔에 직접 시범 주사하는 영상을 그들이 같이 보면서 절규하고 눈물짓는 모습이 제 기억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동안 제가 주사 맞는데 트라우마가 있었음)

의사 간판을 걸고서도 인간을 짐승 취급한 이들이 처벌없이 관련 업종에 계속 종사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
북창 17-04-01 21:59
   
이거 만든놈 뭐하는 놈이지;;;
조선이 목가적으로 평화롭게 살던 여진족을 침략해? ㅋㅋㅋ 어이가 상실이구만...ㅋㅋ
 
 
Total 20,0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248
7468 [한국사] (요청자료) 재야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삼국시대 시뮬… (19) GleamKim 03-28 2610
7467 [통일] 북한이 정식 핵보유국 지위에 선다면 통일은 거의 불… (5) 일리지 03-29 2838
7466 [한국사] 고조선 / 고구려 세력영토 및 간추린설명글 (13) 전투력 03-30 3529
7465 [기타] 조·청 국경분쟁 (2) 관심병자 03-30 3999
7464 [한국사] 과거 역사속에 선조들은 아직도 살아있다. 인류역사… (8) 스리랑 03-30 1635
7463 [세계사] 주요 이집트 피라미드 (5) 옐로우황 03-30 2991
7462 [기타] 중.일 과의 마찰, 한반도의 해답은? (3) 솔오리 03-31 1439
7461 [세계사] 세계의 피라미드 - 세계산 옐로우황 03-31 1525
7460 [한국사] [드디어!] 신라 수도 서라벌 3D 복원 영상 고화질!!!!!!!… (12) shrekandy 03-31 6016
7459 [기타] 임진왜란 만화 (5) 인류제국 03-31 2239
7458 [한국사]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군 (5) 인류제국 03-31 2358
7457 [한국사] 토크멘터리 전쟁사 임진왜란 (1) 인류제국 03-31 1741
7456 [중국] 중국에조공하는게더이익이었다는게 팩트인가요? (10) 대쥬신1054 04-01 1866
7455 [통일] 통일반대론 솔직히 좀 모순이 심하지 않나요? 아야세에리 04-01 1828
7454 [한국사] 세계전쟁사를 통틀어 고-수 전쟁같이 수백만 병력을 … (10) 설설설설설 04-01 2594
7453 [기타] 변발 잡생각 (3) 관심병자 04-01 1143
7452 [기타] 역사 전문가, 혹은 역사에 대해 잘아는 분들께 여쭤… Marauder 04-01 872
7451 [한국사] 백두산 폭발 = 역사문제핵심 (1) 전투력 04-01 1437
7450 [기타] 금나라 여진인들 단군에 제사지내 (1) 관심병자 04-01 3265
7449 [기타] 삼국시대부터 지진이 잦았던 영남 지방 (1) 흑요석 04-02 1366
7448 [기타] 최초의선비 단군 (1) 관심병자 04-02 1908
7447 [기타] 고조선 잡다한 생각 (7) 관심병자 04-02 2134
7446 [일본]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인 포로들 (6) 붉은깃발 04-03 4232
7445 [세계사] 핵무장 우리도해야된다.. (14) 에스티엑스 04-03 2550
7444 [세계사] 중세 유럽에서 일어난 마녀사냥, 마녀사냥은 왜 일어… (8) GleamKim 04-03 2485
7443 [통일] 트럼프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 안하면 우리가 한다… (14) 굿잡스 04-03 4026
7442 [기타] 토크멘터리 전쟁史 고구려-수나라 전쟁편 (4) 인류제국 04-04 2220
 <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