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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8 05:47
[통일] 야만스러운 왜인들을 일찍이 우리가 덕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글쓴이 : 이리이지
조회 :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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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 유혼이라는 영화를 보면 야만스러운 악귀를 덕으로써 다스리고 교화시키는거에 감명 받았었는데요

우리가 왜인들을 가르칠때도 이래왔습니다


밑에는 이순신 장군의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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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어두운 밤 눈(雪)이 몹시 내리고

 

그 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 듯 하니, 

감히 밖으로 나가지 못하겠더라.

그런데 그 속을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이 홀로 지나가니 , 

무슨 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 바람속으로 걷고 있는 것일까 ? 

궁금하던차에 한번 따라가 보니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이 

 

가고 있던 곳은  바로 왜인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더라

더욱 이상하여 더 뒤를 밟아보니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 손에는 

 

한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中 효행(孝行)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인의 나이는 15세더라

 

10살의 어린 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 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

 

별도로 자비롭게 감싸주었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웠으며

간간히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둘을 보면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 본 저 두명은 조선장수와 왜인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統制使) 영감(令監)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과 생물을 아끼는 마음을

 

무엇으로 나타낼 수 있겠는가 .

 

 

 

명나라 使臣 "운덕" 진린의 기록 中 -1596




하지만 가끔 교화되지 않는 진성 악에게는 회초리도 필요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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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wind 14-09-08 14:53
   
10살짜리를 전쟁터에 내몬 일본 알만하군요 ㄷㄷ
     
무난힝 14-09-08 19:58
   
전쟁이란 폭력 수단이 애초에 불합리적인거고

시기가 전근대적인 시기라서 더더욱이 야만적인 행동이 많았습니다.

전쟁에 있어서는

전세계에 빈번했던 전근대적인 행동들을 "일본이라서"라고 확대 해석하면 곤란하죠..
무난힝 14-09-08 20:02
   
"우리"가 아니라 통제사 영감이 하신거죠.

당시 조선에서 통제사 영감과 일부 서생이 아니면 누가 덕으로써 적을 다스리려고 했을까요?

여기서는 그저 적국의 아이들마저 덕으로써 교화시키려는 통제사 영감의 깊이에 감탄하면

되는겁니다.
     
데구르르 14-09-09 06:44
   
지금까지 한국 하는거 보면 전부 덕 인데요?? 일본이 침략을 몇백번이나 할수 있었던게
지금까지도 왜곡 날조 조작 이간질 거짓말 을 하고이쓴것도 다~~ 한국의 덕이죠
처음 침략시도에 아무리 일본이 무릎꿇고 빌었어도 그냥 자근자근 밟아 버렸음
몇백번의 시도? 지금의 일본? 달라졌을수 있었겠죠
항상 용서를 해줘서 지금도 변함이 없는 침략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거죠 일본이
          
강건성세 14-09-09 07:50
   
우리가 용서를 해줘서 일본을 안친것이 아니라 국력이 상대가 안되어서 공격할 엄두가 안났던 것입니다. 우린 일본을 용서하지않았습니다. 국력이 일본을 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자기자신 14-09-09 02:34
   
휼륭하신 이순신장군님 전술에 탁월했을뿐만아니라 마음씨도 곱고 넒으셨군요 포로을 죽이기보다 넒은아량과미덕으로 감싸안으니 정말 이순신장군님은 영웅중에 영웅이시네요 역시 우리나라최고의영웅이네요
6시내고환 14-09-10 13:48
   
그와중에 진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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