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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7:20
[기타] 임진왜란 남해성 소탕작전
 글쓴이 : 바토
조회 : 2,663  

임진왜란 남해성(남해안) 소탕작전이 마지막 전투로 알고있습니다.
이들이 왜 남아있었는지는 사료로 남아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밑에 괜히 질문했나? 란 생각이 들고..
 
 
남아있는 이유는 사료로 없지만 다들 왜? 있었는지는 추측할수 있는 문제고..
 
 
암튼..
남해안 소탕작전에 관한 사료가 있어서 그냥 적어봅니다..
=====================================================
남해성 소탕작전 관련 사료
 
조선왕조실록..
선조 107권, 31년(1598 무술 / 명 만력(萬曆) 26년) 12월 2일(계축) 5번째기사
진 제독이 이순신의 후임에 관한 게첩을 보내다     
 
 
진 제독(陳提督)이【진인(陳璘). 】 게첩을 보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적추 소서행장이, 주사가 노량(露梁) 앞바다에서 격전할 때를 틈타 종적을 감추고 도망치기에 깃발을 돌려 추격하였으나 이미 대양으로 멀리 떠나 잡지 못하였으니 매우 한스럽습니다.
병사를 정돈하고 남해로 진격하여 21일 4경에 적의 소굴에 이르니 적의 배는 텅 비어있고 성 위에만 불빛이 있었는데, 잠시 후에 곧 꺼졌습니다.
새벽녘에 적의 소굴에 올라가 보니 적들이 밤사이에 뒷산으로 도망쳤는데 말똥이 아직 따스한 것으로 보아 조금 전에 떠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쌀·기장·콩·조 등의 곡식을 물가에 운반해 놓고 싣고 가지 못한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대략 몇 만 석쯤 되었고, 크고 작은 총포 및 화약 등의 무기와 일용품까지도 없는 것이 없었으며, 소와 말 등 가축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잠시 안정을 되찾은 뒤에 군사를 풀어 산속에 들여보내 한 명의 적도 남김없이 잡아 전공(戰功)을 크게 빛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순신(李舜臣)의 자리가 비어 있으니 속히 다른 관원을 임명하여 기대하는 마음을 풀어주소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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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4-09-02 01:24
   
아래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이게 남해왜성을 뜻하는 것 같은데요..

이 성은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정유재란때 축성하여,
소 요시토시가 1천명의 병력과 머무르던 성이라고 합니다.

소 요시토시는 임진왜란 때 1군으로 고니시와 함께 행동했고, 고니시의 사위이기도 하죠.

그러다 순천왜성에서 고니시가 1만4천 병력과 함께 갇혀버리게 되었고,

이를 구출하기 위해 시마즈 요시히로(사천), 다치바나 무네시게(고성), 데라자와 마사시게(부산)
시마즈 요시히로(사천), 소요시토시(남해) 등이 출격해서 구출하게 되죠

소 요시토시는 임진왜란 당시 고니시 1군에서도 병력이 5천 정도였고,
정유재란 노량해전 당시에도 1천명 수준이었으니, 아마도 남해왜성에는 소수의 수비군만 남아있을 거 같습니다.
노량해전이 끝나고, 진린이 노량을 나와 조명연합수군을 이끌도 동진을 하면
사천과 그 서남쪽의 남해섬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 곳을 쳐서 공격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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