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9-01 17:20
[기타] 임진왜란 남해성 소탕작전
 글쓴이 : 바토
조회 : 2,668  

임진왜란 남해성(남해안) 소탕작전이 마지막 전투로 알고있습니다.
이들이 왜 남아있었는지는 사료로 남아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밑에 괜히 질문했나? 란 생각이 들고..
 
 
남아있는 이유는 사료로 없지만 다들 왜? 있었는지는 추측할수 있는 문제고..
 
 
암튼..
남해안 소탕작전에 관한 사료가 있어서 그냥 적어봅니다..
=====================================================
남해성 소탕작전 관련 사료
 
조선왕조실록..
선조 107권, 31년(1598 무술 / 명 만력(萬曆) 26년) 12월 2일(계축) 5번째기사
진 제독이 이순신의 후임에 관한 게첩을 보내다     
 
 
진 제독(陳提督)이【진인(陳璘). 】 게첩을 보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적추 소서행장이, 주사가 노량(露梁) 앞바다에서 격전할 때를 틈타 종적을 감추고 도망치기에 깃발을 돌려 추격하였으나 이미 대양으로 멀리 떠나 잡지 못하였으니 매우 한스럽습니다.
병사를 정돈하고 남해로 진격하여 21일 4경에 적의 소굴에 이르니 적의 배는 텅 비어있고 성 위에만 불빛이 있었는데, 잠시 후에 곧 꺼졌습니다.
새벽녘에 적의 소굴에 올라가 보니 적들이 밤사이에 뒷산으로 도망쳤는데 말똥이 아직 따스한 것으로 보아 조금 전에 떠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쌀·기장·콩·조 등의 곡식을 물가에 운반해 놓고 싣고 가지 못한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대략 몇 만 석쯤 되었고, 크고 작은 총포 및 화약 등의 무기와 일용품까지도 없는 것이 없었으며, 소와 말 등 가축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잠시 안정을 되찾은 뒤에 군사를 풀어 산속에 들여보내 한 명의 적도 남김없이 잡아 전공(戰功)을 크게 빛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순신(李舜臣)의 자리가 비어 있으니 속히 다른 관원을 임명하여 기대하는 마음을 풀어주소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enturion 14-09-02 01:24
   
아래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이게 남해왜성을 뜻하는 것 같은데요..

이 성은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정유재란때 축성하여,
소 요시토시가 1천명의 병력과 머무르던 성이라고 합니다.

소 요시토시는 임진왜란 때 1군으로 고니시와 함께 행동했고, 고니시의 사위이기도 하죠.

그러다 순천왜성에서 고니시가 1만4천 병력과 함께 갇혀버리게 되었고,

이를 구출하기 위해 시마즈 요시히로(사천), 다치바나 무네시게(고성), 데라자와 마사시게(부산)
시마즈 요시히로(사천), 소요시토시(남해) 등이 출격해서 구출하게 되죠

소 요시토시는 임진왜란 당시 고니시 1군에서도 병력이 5천 정도였고,
정유재란 노량해전 당시에도 1천명 수준이었으니, 아마도 남해왜성에는 소수의 수비군만 남아있을 거 같습니다.
노량해전이 끝나고, 진린이 노량을 나와 조명연합수군을 이끌도 동진을 하면
사천과 그 서남쪽의 남해섬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 곳을 쳐서 공격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Total 20,0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0560
7415 [기타] 탐원공정(동북공정은 새발의 피) (1) 대은하제국 09-04 3160
7414 [기타] 터키에서 12000년전 유물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6) 대은하제국 09-04 6608
7413 [일본] "한국인이 재해지 빈집털이" 日서 유언비어 확산 (11) 블루하와이 09-03 3893
7412 [기타] 금나라 청나라 고려 조선은 망하는 패턴이 너무나 닮… (1) 대은하제국 09-03 12434
7411 [기타] 비격진천뢰 (7) 대은하제국 09-03 3049
7410 [기타] 공자가 증명하는 고조선 2 (5) 밥밥c 09-02 4188
7409 [기타] 철기에 대한 집착 철기에 집착하는 한반도인 (2) AanAan 09-02 2243
7408 [기타] 단군이 시조인 민족은 우리민족뿐인가요? (7) 대은하제국 09-02 3069
7407 [통일] 피하려해도 피할 수 없다. -로마 (2) 열의성취 09-02 3257
7406 [기타] 아래, 용과 관련하여.. (2) 9tailz 09-02 2855
7405 [기타] 임진왜란 남해성 소탕작전 (1) 바토 09-01 2669
7404 [기타] 공자가 증명하는 고조선의 문명의 선진성 (37) shrekandy 09-01 8218
7403 [일본] 日 작가가 쓴 '조선인 학살'..일본 사회에 파… (3) 암코양이 08-31 3760
7402 [기타] 질문 임진왜란 잔병이유에 대한 사료 (23) 바토 08-31 3726
7401 [기타] 우리나라는 역사상 봉건주의나 봉건왕조시대가 없었… (15) 대은하제국 08-31 4692
7400 [기타] "제주도, 외국인 소유 토지의 43%가 중국인" doysglmetp 08-31 2283
7399 [다문화] 변질되어버린 한국의 결혼관 (30) Ostmeer 08-30 9904
7398 [기타] 중국 사극 대해서인데요 (10) 대은하제국 08-30 3364
7397 [다문화] 다문화가 농어촌 총각 장가 보내기라고요 ??? (3) 모름 08-30 3129
7396 [기타] 왜 우리민족은 용을 신성시 여기지 않을까요? (16) 대은하제국 08-30 3880
7395 [일본] 80~90년대 일본 J-pop과 지금의 일본 한류 (17) Ostmeer 08-29 9655
7394 [일본] 야요이 문화에 관한 영문자료 부탁드립니다. (1) 가왕이승철 08-29 2613
7393 [기타] 고려는 보병위주일까요? (13) 대은하제국 08-28 3608
7392 [일본] 일본 신문들은 위안부 문제로 갑론을박중! (16) 무난힝 08-28 3275
7391 [북한] 광우병 소와 북한 (6) Ostmeer 08-28 2878
7390 [기타] 조선후기~대한제국 근대화과정 (4) kakkz 08-27 4035
7389 [기타] 다음에 상주하는 종자들에겐 흉노가 부정적인의미로… (13) 기가람 08-27 2272
 <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