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8-15 15:58
[한국사] 명성황후 맞으신가요?
 글쓴이 : 엄빠주의
조회 : 2,053  

0002889439_001_20170814110833729.jpg



명성황후 맞으신가요?

민씨는 첫눈에도 예사로운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매가 날카롭고 매서웠으며 두뇌회전 또한 기민해 보였다. 성격도 대단히 차분하고 냉철하게 느껴졌다. 왕비는 마흔 살을 넘긴 듯 했고 퍽 우아한 자태에 늘씬한 여성이었다. 머리카락은 윤이 나는 흑단이었고 피부는 투명하여 진주빛을 띠었다. 눈빛은 차갑고 예리했으며 반짝이는 지성미를 풍기고 있었다. -이사벨라 버드 비숍

우아하고 근엄있다. 체형은 수척하고 얼굴은 창백했으며 눈빛은 날카롭고 초롱초롱했다. 순수하면서도 뛰어난 기지와 매력을 지닌 분으로 서양의 기준에서 볼 때에도 완벽한 귀부인이다. 그녀는 세계 강대국과 그 정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섬세한 감각을 가진 유능한 외교관이었고 반대세력의 허를 찌르는 데 능했다. 일본을 반대했고 애국적이었으며 조선의 이익을 위해 몸을 바치고 있었다. 그녀는 아시아의 그 어떤 왕후보다도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여인이었다.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랭이님 17-08-15 16:39
   
명성황후는 무슨...
조선의 최순실.
나라 말아먹은 1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완용만큼 싫은 미화되서는 안되는 쓰레기예요.
일본인 쓰레기들 손에 죽으면 절대 안되고 조선 민중들의 손에 박살났어야할 희대의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고독한늑대 17-08-15 16:41
   
그게 친일파들의 논리인데요..
죽일만한 인물이었다는 주장..

조선을 비하하는 이유.. 먹힐만하니 먹혔다..
황후를 비하하는 이유.. 죽일만하니 죽였다..
그러니까 왜놈들이 구세주다 이딴 논리.

한마디로 일제 미화하는 작업임..
          
샤를마뉴 17-08-15 16:49
   
남의 나라 황후를 지들 멋대로 죽인 건 분명히 일본의 잘못이지만

명성황후가 쓰레기는 맞죠. 죽여도 조선인들의 손으로 죽였어야.
          
어그로처단 17-08-15 17:00
   
민비 욕한다고 친일파 주장이라는건 논리적 비약
민비는 진짜 천하의 썅년이 맞고
쪽바리 새끼들이 죽여줘서 명예사 하고 황후로 봉해진거지
안그랬으면 폐위당하고 국민들한테 찢겨 뒤졌을년
          
ultrakiki 17-08-15 20:58
   
진짜 나라를 망친 여자는 맞습니다.

다만 까도 우리가 까는것이죠.

최순실같은 인간도 우리법정에 우리가 처벌해야죠.
왜놈 들이 놀려와서 해체해 놓으면 그것 나름의 문제죠.
               
Windrider 17-08-18 09:01
   
이게 정답. 죽여도 우리가 죽였어야 했는데 쪽바리가 궁궐에 흙발로 들어와서 죽이고 태운게 분노를 일으키죠.
          
숭구리 17-08-15 22:47
   
친일파들의 논리가 아니라 일본의 논리임.
일본의 논리 -> 돈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 옴 혹은 인터넷에서 한글 배운 쪽빠리들을 고용해서 퍼트림.

야사 따위에 혹해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부르는 놈들은 또르게이 or 한글 배운 쪽빠리 or 그들의 세뇌 꼭두각시 일 확률이 높습니다.
     
섬나라호빗 17-08-15 17:56
   
일본은 좋겠네요. 의도한 대로 고종 명성황후 욕받이 만들어서
     
구름위하늘 17-08-18 13:12
   
조선시대의 여성의 지위는 집안 내에서는 강력했을 수도 있지만,
정치적인 지위는 거의 없었습니다.

고종이 살아있고, 수렴첨정하는 것도 아닌 명성황후가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행동이나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설화과 역사를 구분해야하고,
명성황후와 민씨일가를 구분해야죠.
굳이 외척세력을 만들지 말라고 의도했던 아버지 흥선대원군에 반하여
민씨를 정치세력으로 받아들인 것은 고종 입니다.
솔피 17-08-15 17:47
   
흥선대원군께서 힘들게 모아놓은 국고 한순간에 나라곳간 거덜낸 여자이지 않나요?

흥선대원군께서 쫒겨나시고 민씨가 득세하면서 조선은 망했다고 봐야죠...

희대의 뭐같은 여자 맞습니다.
     
구름위하늘 17-08-18 13:14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정치적인 충돌 상황을
며느리를 잘못들였다로 언론플레이 한 것이죠.

참고로 조선이 망하는데에는 흥선대원군의 노망(?)도 상당한 지분이 있습니다.
Marauder 17-08-15 18:19
   
민비가 욕을 먹는다면 최소한 마리앙투와네트보단 덜 억울하다고 생각
비좀와라 17-08-15 19:42
   
ㅋㅋㅋ 맨날 북한 욕 하면서 북한 못지 않은 흥선 대원군을 찬양하는 사람들은 뭐야?

이러니 아직도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존재하지 ㅉㅉㅉ
카노 17-08-15 19:44
   
흥선대원군이 안동김씨 세도정치 몰아내고 나라꼴을 조금이나마 정상으로 만들었놓았더니 지들 민씨척족 끌여들여 안동김씨는 상대도 안되는 가렴주구로 나라 거덜내고 청, 일 외세 끌어들이고 사실상 조선의 마지막 명줄을 끊은, 하여간 희대의 악녀중의 악녀로 일본 야쿠자들이 안죽였으면 조선 백성이 언젠가는 때려죽였을 년입니다.
lord 17-08-15 20:45
   
자국의 왕비가 발가벗겨져서 일본인들에게 집단으로 성폭행당하고 기름이 뿌려진체 불에 타 죽었는데...
그사람의 잘못에만 쌍욕하기 바쁘네. 한심한 것들.

(아래는 명성황후 죽음의 진실 - 작가 김진명) 에조보고서 - 웬만한 사학자들은 모두 아는 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AReJ_Oa0vvA

(아래는 전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한 日언론 - YTN뉴스) - 민비와 같은 전철을 밟을거라는 취지의 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tU3-9es41a0

(아래는 한국여성을 성폭행하고 죽이자는 반한시위 영상 - jt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ilvC7JYG6-w
솔루나 17-08-15 21:37
   
황후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까는 것은 뒤로 미루고

우선 관련 논문이나 찾아봐야겠네요.

까도, 알고 나서 제대로 비판하는거지.

 무조건 잘못한 것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함.

왜냐면, 명성황후를 좋게 평가하는, 당시 만난 사람들의 저술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고, 칭찬할 건 칭찬해야지.
     
lord 17-08-15 21:42
   
동감입니다.
     
비좀와라 17-08-15 21:43
   
222
     
Windrider 17-08-18 09:02
   
일제에 의해서 왜곡당한걸수도 있으니까요. 맞는 말씀입니다. 외교에 관해서는 흥성대원군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라드 17-08-16 01:39
   
아베가 닭대가릴 강gan하고 태워죽였다면

당연히 아베는 참수에 9족을 멸하고 닭대가린 사후 탄핵하는게 맞죠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2069
7416 [기타] 오늘 이덕일 소장님 고등법원 결심공판일입니다. (1) 카노 08-25 2055
7415 [한국사] 고려시대 언어 (2) 인류제국 09-28 2055
7414 [한국사] 한일(韓日)의 고유 수사(數詞) 고찰 종합 감방친구 11-26 2055
7413 [다문화] 고려인들이 만든 극동 러시아 요리들 mymiky 11-19 2055
7412 [기타] 올해 만 400여명 불법체류 적발 / 외국인 불법고용 건… (2) doysglmetp 10-27 2054
7411 [기타] 1식5찬이 기본. (3) 베리알 05-06 2054
7410 [일본] 일본애들은 방구석 훼인들이 많음 (3) 하얀gd 02-06 2054
7409 [한국사]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역사가 올바로 자리잡지 못한 … (1) 스리랑 11-14 2054
7408 [한국사] 명성황후 맞으신가요? (20) 엄빠주의 08-15 2054
7407 [한국사] 1) 식빠들이 가장 소스라치는 환단고기 책이 위서가 … (13) 스리랑 02-15 2054
7406 [기타] 라트비아의 아리랑(독일과 러시아의 침략과 지배) (1) BTSv 10-08 2054
7405 [다문화] 이혼12%가 다문화가정 (6) doysglmetp 06-27 2053
7404 [다문화] 일베가 황민우군 다문화가정이라고 욕한거 어케생각… (20) 베르체니 05-05 2053
7403 [일본] "위안소를 軍시설로 설치.. 세상에 일본 이외엔 없어" (2) doysglmetp 06-05 2053
7402 [기타] 역사란 무엇인가 (12) sejong 07-18 2053
7401 [한국사] 대륙백제 관련 유용한 기사 (오마이뉴스가 이걸..) (2) 식민극복 05-25 2053
7400 [기타] 수나라 당나라 거란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언어가 … 관심병자 05-28 2053
7399 [기타] 조선인들의 신체 능력 (7) 관심병자 10-11 2053
7398 [한국사] "책보고"같은 유투버들 영상내용을 신뢰하는 분들께 (13) 하이시윤 04-23 2053
7397 [일본] 클린턴 성노예 발언 (6) 엘체 07-26 2052
7396 [기타] (어떤대화) 1675년 작성 “규원사화” 진본은 국립중… 마고우르 09-30 2052
7395 [한국사] 고구려인들의 정체성 뿌리를 밝히는 자료 고구려정씨 02-18 2052
7394 [한국사] 고려 3대 수입품(목화, 화포, 그리고 .......임질) (2) history2 04-12 2051
7393 [한국사] 온조는 부여씨인가? 해씨인가? 2 (6) 지수신 07-05 2051
7392 [다문화] 짱개보러 한국 올 필요 없지. (3) 내셔널헬쓰 02-02 2050
7391 [기타] 한사군 이야기... (9) 옥토29 07-12 2050
7390 [다문화] 다문화 없어져야 하나요? (20) 바토 08-21 2050
 <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