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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2 03:00
[한국사] 사신도보면 왜국사신은 신발도 안신고있는데...
 글쓴이 : 이궁놀레라
조회 : 3,176  

왜국의 찬란했던 야마토의 문화인가요??
태평양원주민이랑 비슷한 모습과 문화를 가지고있는데..
싸울때도 보니까 훈도시 차림에 전쟁하던데
어느 온라인게임에서 벗으면 강해진다던 논리인가요?

이순신 장군께서 왜군격파했듯이 천명이면 왜군5만명은 실질적으로 능히 물리칠수 있을거 같은데??
흠 무리인가? 근데 그게 임진왜란때 왜군이 총들고있어도 그런일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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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끈한펭귄 16-04-12 03:17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최대의 실책은 선조, 이도가 왕이 오른 것이죠.
뛰어난 기술과 체계, 훌륭한 인재가 있어도 지도자 하나가 얼마나 개판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큰 교훈을 일깨워 줍니다.
     
ultrakiki 16-04-12 04:52
   
이'도'는 세종대왕 이름입니다.

선조의 이름은 '균' 나중에 '연'으로 고칩니다.
     
mymiky 16-04-12 18:34
   
그때는, 누가 왕이 되든간에 까였을 겁니다.

선조는 왜란이 터진 덕분에,
의도치않게 욕먹는 왕이라서, 개인적으로 불쌍하게 생각하구요.

당대, 어느 누구도, 왜란이 터질지 몰랐습니다.

물론, 왜구가 처들어올꺼라고 해서 준비는 했었죠.
징비록에서도 잘 나옵니다.

성도 방비하고, 군사점검도 하고, 할건 다 했지만.
그때는 백성들이 욕 했습니다-.-

-우리 전하가 쓸데없는 유언비어에 속아, 우리들을 이리 들들 볶는다고;;-

류성룡 또한, 왜구가 와도 십만이 넘을꺼라고 생각치도 않았고요.
당시, 왜구 수를 짐작해 한 1-2만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글고, 선조가 성격적 결함이 있었어도,
왕으로써 통치 능력은 깔 수준은 아닙니다.

지도자 하나가 얼마나 개판으로 만들지?라니-.-;
정말 황당한 소리네요;;
상식2 16-04-12 03:22
   
이순신 장군은 솔직히 선조랑 원균이 심하게 줬밥이라 더 빛난 면이 있는 거구요.
조선 수군이 압도적인 건 이순신 장군 한사람의 덕이 아닙니다.
고려시대 말 최무선이 세계최초로 함포사격을 시작하죠.
임란이 발발하기전에 판옥선을 많이 건조해놓기도 했고,
이순신이 활약하는데에는 조선의 지방행정조직체제의 덕도 있죠.
이순신 아니라도 해전에서 조선이 왜를 이기는 건 당연한 겁니다. 원균은 기상천외하게 xx한 거구요.
일본도 서양 화포를 수입해 쓰기는 했는데 해전에서 잘 운용하지 못 했습니다.
전술이랄 것도 없이 그냥 멀리서 조선수군은 대포쏘고 일본 수군은 맞아죽고가 당시 해전 상황입니다.
스페인군에 아메리카 원주민 죽어나가는 수준인 거죠.
이순신이 전략적으로 뛰어나고 정신적으로 숭고한 위인이긴 하지만
당시 조선 수군이 이긴 건, 8할은 최무선, 정도전 덕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죠.
당시 조선 조정은 일본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섬이니 해군이 강할 거라는 단순한 인식을 가지는 수준이었는데, 제대로된 정보와 첩보만 갖추고 있었어도 상륙이전에 해전에서 대량살상이 가능했겠죠. 그랬으면 초기에 거의 피해없이 전쟁은 끝났을 거고.
     
왜나라호빗 16-04-12 03:32
   
원균이 초반에 도망간 이유죠 ㅋ해군이 강할 것이다
그래서 조선은 육지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당시 촉망받던 장군이자 남방 제승방략을 만든 이일을 앞세웠습니다.하지만 제주도에서의 성공과 다르게 날짜 계산이 안 맞아서 망했죠.
사실 조선이 초반에 당한 이유는 왜구를 얕봤기 때문이죠 화약조차 못 다루던 미개인들을 얕보는 건 당연함
     
이궁놀레라 16-04-12 03:34
   
하긴 당시 왜군이 1:1로눈 조선농민을 이기기 힘들었다는 글을 본적도 있군요.
체구가 차이나서 ... 결국은 이길수밖에 없었군요.
          
컴플릿 16-04-12 03:41
   
그럼에도 왜군이 지상전투에서 연승을 거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세끈한펭귄 16-04-12 03:43
   
아무리 그래도 농민과 군인인데.....요즘 저급한 질문이 많네요. 여기저기
     
룰루랄아 16-04-12 03:36
   
제가 알기로는 거북선이나 판옥선 설계도는 여말 선초때 정도전같은 신진사대부들이
편찬했을겁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이 도입한 함포전이라는 개념이 지금 와서야 당연하다는듯이 받아 들이지만,
당시로써는 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원균같은 애들이 무능한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전혀 없던 해상 전략이라 개념자체를 이해못했을거에요 당시 시대에는

이런 전략적 함포전은 장군님이 세계최초로 고안한것입니다.
서구에서 이런 함포전이 등장한것은 200년인가?  더 지난 뒤에서야 나옵니다.
컴플릿 16-04-12 03:35
   
뒤집어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우월한 기술력과 체계를 갖춘 나라였음에도 가장 많은 피해를 봤으며,강화회담에도 끼지 못하는 쩌리 취급 당한것이 더 부끄럽고 굴욕적인거 아닌가 ? 조선은 주변국에 비해 우수한 면이 참 많았는데 왜 결과는 항상 굴욕적인가 ? 깊이 한번 생각해보시죠.
     
세끈한펭귄 16-04-12 03:44
   
님 말고 이미 다 생각하고 밥먹고 똥도 싸니까, 남걱정 하시지말구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이궁놀레라 16-04-12 03:52
   
그렇게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명성은 도시에만 이름을 남겼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많던 국가를 정복하던 몽골은 결과적으로 있는지 없는지
모를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제일의 국가라고 자부하던 명나라역시 이민족인 청나라에게 정복당하여 결과적으로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어? 근데 조선은 500년동안 지속됐네요?? 그동안 중국과 일본은 나라가 몇번망했죠??

우수한면이 많았는데 결과가 좋지않았던 부분은 외국사례가 훨신 고찰하기쉬운거 같네요~
          
세끈한펭귄 16-04-12 03:57
   
중2력 폭발한 댓글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보단 잠이나 자는게
님에게 훨씬 유익한 시간이 될겁니다.

무시하세요~
     
프로토콜 16-04-12 13:28
   
당연히 조선땅에서 터진전쟁인데 피해입을건 조선밖에 없죠?
     
햄돌 16-04-12 15:03
   
아 질문만해대고 반박도 못하면서

글만 싸지르고 어디간겁니꾜?
왜나라호빗 16-04-12 03:54
   
어 원래 아이디로 다시 왔나
     
세끈한펭귄 16-04-12 03:58
   
그러게요. 타이밍 한번 잘 맞긴 하네요~
촐라롱콘 16-04-12 09:23
   
이순신 장군의 해전가운데 승전했던 해전들을 내용적으로 살펴보자면 명량해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리한 전장에서 일본수군을 압도하는 전력을 동원하여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천 명만 있으면 그까짓 일본군 5만을 물리친다는 표현은 정말 허무맹랑한 표현입니다.

오히려 왜란 초기에는 정반대로 경기 용인일대에서 전라,충청,경상에서 모집한 5만의 근왕병이
육군도 아닌 수군후방부대가 주축인 1,600명가량의 일본군에게 패하여 대부분의 병력이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임진-정유왜란에 동원된 일본군은 당시 일본내지의 전체병력 가운데 절반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출병한 병력이 14만~15만 이상을 헤아리고, 더구나 이 엄첨난 대군을 바다건너 전개시켰다는 점에서
당시 일본의 총체적인 국력은 조선을 훨씬 압도하고도 남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절반 정도의 국력을 상대로 조선의 전 국력과 명나라의 상당한 국력이 연합하여
겨우 무승부로 마감한 전쟁이 임진왜란입니다.

물론 전쟁의 궁극적인 목적상 조선은 어찌되었건 국토를 보전했고, 일본은 조선침략에 실패했으니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라고 자위할 수는 있지만 이후의 후유증을 감안하면 상처뿐인 영광입니다.
그네히메 16-04-12 10:24
   
한반도역사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이 '가야사' 일 것입니다.
이 가야에 대한 비밀이 풀린다면 고구려/백제/신라 는 물론 삼한과 가야, 야마토(왜) 에 대한 교통이 정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야의 철기 문화 자체도 남하한 것이 아닌 북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유물들이 일본 남부 지방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야는 한반도 남부 지방에 국한된 세력이 아닌, 한반도 남부와 일본 남부를 아우르던 해양 세력인듯합니다. (마치 지중해를 끼고 로마제국이 번성하듯이)

이것을 일본측에서는 반대로 '임나' 라는 것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어쨋든 가야는 발해와 더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컴플릿 16-04-12 13:57
   
한마디로 한국과 일본은 가야사로 줄다리기를 하는것이라 보면 되죠. '가야사는 오로지 한국역사고 일본은 그들의 일방적인 수혜자'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고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죠. 냉정하게 따지면 따로 떼어놀수 없는 공동의 조상,공동의 역사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서로에게 더 우월한 주장을 내세우며 싸우는거죠. 이것은 한국사와 일본사의 주체를 따로 분리하려는 인식 때문에 일어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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