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11-03 16:16
[한국사] 독립운동가 이봉창의 추한 진실
 글쓴이 : 멸망의징조
조회 : 3,184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30 


30권 한국애국단 Ⅲ(재판기록) > 李奉昌 재판기록 >1. 신문조서



제목9) 제9회 신문조서 


피고인 李奉昌


위 형법 제73조의 죄에 관한 피고 사건에 대해 昭和 7(1932)년 6월 27일 豊多摩형무소에서 대심원 특별 권한에 속하는 피고 사건 예심 담당 판사 秋山高彦은 재판소 서기 新井穰 입회 아래 전회에 계속하여 위 피고인에 대해 신문한 바 다음과 같음.



[문] 피고인은 올해 1월 8일의 흉행을 현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답] 나는 형무소에 수용된 후 불교 이야기를 듣거나 불교 책을 읽거나 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한 결과 나의 사상은 내가 사바 세계에 있을 때와 아주 다르게 변했습니다. ​나는 金龜로부터 부추김을 받아 결국 그런 마음이 생겨 천황 폐하에 대해 난폭한 짓을 했습니다만 오늘에는 굳이 김구를 원망하지는 않으나 그 사람의 부추김에 놀아난 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으로 엄청난 짓을 해 참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 조선 독립 문제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답] 형무소에 들어가고 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조선의 독립이라는 것은 전혀 실현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독립 문제에 대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




[문]  그렇다면 조선인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가?



[답] ​조선인은 대체로 미신적이지만 진정한 신앙은 없고 또 이해력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상태, 문화의 정도도 아직 내지 사람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나는 종교로 조선인을 이끌고 정신 수양과 인격 양성 방면으로 힘써 간다면 조선인도 점점 발전해 내지인과 서로 이해하고 융화하여 피차 일본 국민으로서 유쾌하게 생활해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써 조선인의 행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문] 무엇이든 진술할 것은 없는가?


[답] 나는 上海에 간 뒤 얼마 안 되어 上海에서 자전거 1대를 들치기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은 말씀드리지 않았으므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민단의 총무인가 하는 조선인이 자전거를 들치기 해 오면 팔아 주겠다고 해 마침 돈도 곤란하던 때라 자전거 1대를 들치기하여 민단 사무소로 갖고 갔더니 중국인 종업원에게 그것을 팔아 오게 해 나에게는 중국화폐로 12,3圓을 주었습니다. ​후에 이 일을 생각해 보니 나를 일본의 스파이라고 의심하여 시험해 본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덧붙여 말하거니와 나는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어떻게 사죄하는 것이 좋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형을 받아 사죄하고 싶습니다. ​




[문] 자전거를 들치기 해 오라고 한 사람의 성명은?



[답] 민단 사람들은 그 사람을 白 선생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만 실제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위를 읽어 들려주다


피고인은 틀림없다고 진술하고 서명 무인하다.



피고인 李奉昌


앞과 같은날 豊多摩 형무소에서


東京지방재판소



재판소 서기 新井穰



예 심 판 사 秋山高彦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포테이토칩 19-11-03 17:45
   
이등박문 급소는 안녕하신지
사바나 19-11-03 18:33
   
이딴거 왜구한테 받아 퍼나르는꼴 보면 이새퀴 애비애미부터 토왜종자가 분명함
TTYUREIOPG 19-11-03 18:55
   
사는게 힘들지
밥은 처먹구 다녀..
니네 부모가 그래서그런걸 어떡하니
힘내..
하늘치 19-11-03 21:16
   
지난번에 이등박문으로 헛소리 오지게 쳐박다가 쳐발리고 도망갔으면서 뻔뻔하게 다시 기어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돌이2 19-11-03 22:12
   
토착왜구 발악을 하누만!
 
 
Total 20,0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3980
7391 [한국사] 사신도보면 왜국사신은 신발도 안신고있는데... (20) 이궁놀레라 04-12 3178
7390 [중국] 몽골은 청나라때를 식민지배라고 생각하고 (4) 황미영 05-10 3178
7389 [한국사] 조선후기 ~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9) 르후 05-29 3178
7388 [필리핀] KBS 스페셜 <도망자의 천국, 필리핀> 내셔널헬쓰 03-22 3179
7387 [중국] 홍콩 잡지, ‘중공 2016년 붕괴’ 똥배28호 09-01 3180
7386 [중국] ㅉㅉㅉㅉ. 71세 청소하는중국노인이 당국에서 받은 … (14) 자두사랑 08-21 3180
7385 [한국사] 환단고기에서 전하는 우리민족 고유 정신문화 (4) 스리랑 05-30 3180
7384 [한국사] 2016년 한글박물관 "파스파 문자" 관련 설명 대목 (2) hojai 07-23 3180
7383 [일본] 백제는 일본의 역사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17) 광택아 11-18 3182
7382 [한국사] 전설의 왕조 은나라, 동이족 (3) 한산대첩 02-01 3182
7381 [한국사] 삼국지의 저자 진수가 바라본 동쪽의 여러나라 (오환… (6) 소유자™ 02-18 3182
7380 [다문화] 오늘도이어지는 다문화 선심공세... (1) 삼촌왔따 05-01 3183
7379 [중국] 열등한 짱개족속 (5) 휘투라총통 06-10 3183
7378 [기타] 스파르타쿠스의 난 이후 노예에 대한 처우변화.. (1) 무재배전문 05-29 3184
7377 [일본] 미 국무부 "위안부, 일본군의 성 목적 인신매매" (7) 블루하와이 07-31 3184
7376 [기타] 역사의 궁금한 점 하나... (11) 마라도 02-17 3185
7375 [한국사] 안동도호부의 위치 변천 (3) 감방친구 05-12 3185
7374 [한국사] 독립운동가 이봉창의 추한 진실 (5) 멸망의징조 11-03 3185
7373 [기타] 국력이란 무엇인가? (8) 미신타파 05-17 3186
7372 [한국사] 일본왕실도서관 서릉부에서 일본에 의해 약탈&조작&… (1) 햄돌 11-17 3186
7371 [다문화] 이자스민의 현재 국적은...? (9) humank 05-29 3187
7370 [한국사] 고려선박서 목간 발굴… 삼별초, 태안 앞바다서 깨어… (1) 호랭이해 08-19 3187
7369 [한국사] 황당한 백제의 멸망 (20) history2 03-04 3188
7368 [한국사] 진국(발해)가 한반도 혈통인 이유. (16) 마마무 03-16 3188
7367 [기타] 굿잡스 및 역사 고수님들께 질문좀 할게요 (17) 스마트아쳐 02-24 3189
7366 [중국]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이열전. (4) 해달 06-28 3189
7365 [한국사] 초록불씨 왈,"상고사대토론회서 이덕일 복기대가 발… (3) 한량012 11-20 3189
 <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