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방적 다문화정책 해법 안돼”<세계일보> 입력 2011.10.26 (수) 18:07,
수정 2011.10.26 (수) 18:08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102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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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발췌 내용
대회 첫날 황혜성 교수(한성대)는 ‘왜 호모 미그란스인가?:
이주사의 최근 연구 동향과 그 의미’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인간은 수렵과 채취
활동을 하면서 이동한 이래 이주하는 본성을 지닌 ‘호모 미그란스(Homo Migrans’)”
라는 정의 아래서 현대사회의 다인종 ·다문화성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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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정주에 두고 국가, 민족, 종교, 인종으로
구획하고 타자화했다. 하지만 이주하는 인간으로서 국가, 문화, 정체성, 자아를
고정된 실체로 보지 않고 ‘관계’를 통한 형성과정으로 이해하는 ‘호모 미그란스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수천 년 동안 지역의
주민으로 살면서 형성된 정신에 세계민족으로 살아가도록 관념과 제도를 갖추는
게 요구된다”고 말한다.
이는 이주자들에게 ‘한국사회로의 동화’를 요구하는 한국의 일방적인
다문화정책으로는 이주로 인한 다층적인 사회문제를 풀 수 없음을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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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 이젠 '호모 미그란스'라는 정체불명 용어까지 만들어냈군요. 정신나간 먹물족들의 난장질 폐해가 참으로 심각합니다.
황혜성 교수 전공이 뭔지 모르겠는데, 대홍수 이래 다문화사회가 결국 붕괴로 이어지지 않고 평화공존한 사례를 가져와 보여달라고 하고 싶네요. 인류의 정신문명은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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