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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9 06:34
[기타] 고려시대 국경은 중국 요동지역까지 였다!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217  




잘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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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6-06-09 08:13
   
잘 보고 갑니다.
행복찾기 16-06-09 09:38
   
역사학자들만 인정 안하는 역사적 사실..
한산대첩 16-06-09 13:33
   
잘보고가세요
촐라롱콘 16-06-09 16:14
   
고려가 명나라의 철령위 설치에 반발하여 요동정벌군을 출정시키기 전에 밀직제학 박의중에게

철령위 설치를 중지해 달라는 표문을 휴대시켜 명나라에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표문의 내용일부에는......

[철령은 우리 수도의 개경과 불과 3백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공험진을 국경으로 삼은 것은

한두 해 전의 일이 아닙니다. 제 부친(공민왕)때 다행히 현명하신 황제(주원장)의 치세를 만나 제후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우리 땅도 상국의 판도에 편입된 바 있습니다.

이제 미천한 이 몸(우왕)에게 각별한 은총을 베푸시어 특별히 조서를 내려주심으로써 일시동인(一視同仁)

의 혜택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옆드려 바라옵건데 폐하(주원장)께서는 넓으신 도량으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도타운 덕으로 어루만져주시며 앞에 든 몇 주의 땅을 저희나라 영토로 인정해 주십시오.

그리하면 저는(우왕) 나라를 다시 일으켜 주신 은혜에 감읍하며 늘 폐하(주원장)의 만수무강을 축원할

것입니다]

박의중은 고려에서 우왕이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쫓겨난 이후 시기에 귀국했으니....

아마도 명나라 입장에서 고려에서 이성계를 위시한 친명세력이 정권을 잡은 마당에, 명나라에서는 머나먼

변방인(당시 명나라 수도는 양자강 유역의 남경) 철령위 문제로 고려와 다투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은 고려의 위화도 회군 이후 압록강 이북으로 후퇴해서 강계의 대안인 황성(黃城)에 설치했다가,

뒤이어 봉집현(奉集縣)으로 옮겼다가.... 1398년 지금의 요녕성 철령시(랴오닝성 톄링시)로 옮겼습니다.

[[만약 철령위가 압록강 이북이라면 표문에 개경에서 300리가 아니라 최소 1,000리이상

이라고 표현했겠지요!!!  개경에서 300리라면 합경도-강원도 접경의 철령이 실제거리와

부합합니다만......

그리고 명나라가 철령위 설치를 통보하러

고려지경인 강계(압록강 이남)까지 병력 1,000명을 대동하고 왔다고 하는데,

이는 다시말해 당시 압록강 이북지역은 명나라 관할이었다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성립됩니다.

비무장 사신단도 아니고 병력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자국안의 한참 안쪽 지역까지

들어오게 허용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국 16-06-10 18:06
   
잘봣습니다. 오늘도 관심받고싶어하는 종자가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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