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름다운 그림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관련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 그림의 이름은 수월관음도.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란 글자의 뜻 그대로 달이 비친 바다 가운데 금강보석(金剛寶石)에 앉아 있는 관음보살을 그린 그림이다. 수월관음은 재난과 질병을 막아주는 관음보살의 하나로, 『화엄경』 「입법계품(入法界品)」에 의하면 관음보살은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보타락가산(補陀落伽山)에 거주하면서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공상적인 분위기로 묘사되는 보타락가산은 온갖 보배들로 꾸며져 있고 맑고 깨끗한 물이 솟아나는 연못이 있는데, 선재동자(善財童子)의 방문을 받은 관음보살이 바로 이 보타락가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이 푸른 물로 둘러싸인 암굴 속에 한쪽 발을 늘어뜨린 반가부좌의 자세로 비스듬히 걸터앉아 있으며, 선재동자가 문수보살의 지시에 따라 관음보살을 방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의 원래 고향인 남인도의 보타락가산의 공상적인 분위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버들가지를 꽂은정병과 한 쌍의 청죽(靑竹) 등 묘사는 호화롭고 정교한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의 특징이다.
출처 :
(한국 미의 재발견 - 불교회화, 2005.1.10, 솔출판사)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제가 갖는 가장 큰 의문은 이것 입니다.
너무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문화재를 낳을 수 있었던 사람들과 문화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들은 지나간 봄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을가요?
아니면
한 번 잃어버린 물건처럼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걸가요.
- 이러한 문화관련 내용과 동영상을 이 곳에 올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테고리과 맞지 않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