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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5 22:26
[기타] 만주 · 퉁구스 어족 민족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547  

만주 · 퉁구스 어족 민족은 알타어 어계의 만주 · 퉁구스 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을 지칭한다. 중국 내 소수민족 가운데 만주 · 퉁구스 어족에 속하는 민족은 먼저 만주어 갈래에 속하는 만주족(滿), 시버족() 및 허저족() 3개 민족과 퉁구스어 갈래에 속하는 어원커족() 및 오로첸족() 2개 민족 등 모두 5개 민족이며 2000년 현재 이들 5개 민족의 인구는 10,914,427명이다.

이 가운데 만주족 인구가 10,682,262명으로 전체의 97.87%를 차지한다. 이외에 시버족 인구가 188,824명으로 전체의 1.73%, 어원커족 인구가 30,505명으로 전체의 0.28%, 오로첸족 인구가 8,196명으로 전체의 0.08%, 허저족 인구는 4,640명으로 전체의 0.04%에 그친다. 이들 5개 민족의 전체 인구는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인구(104,490,735명)의 10.45%, 중국 내 전체 인구(1,242,612,226명)의 0.88%를 차지한다.

만주 · 퉁구스 어족의 인구 상황

(2000년 중국 인구조사 통계, 단위: 명)

만주 · 퉁구스 어족의 인구 상황
어계()별 인구 어족()별 인구 어지()별 인구 민족()별 인구
어계 인구 어족 인구 어지 인구 민족 인구

알타이 어계

29,502,274
28.23%1)
2.37%2)

만주 · 퉁구스 어족

10,914,427
10.45%3)
0.88%4)

만주어 갈래

10,875,726

만주족

10,682,262

시버족

188,824

허저족

4,640

퉁구스어 갈래

38,701

어원커족

30,505

오로첸족

8,196

① :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인구(104,490,735명) 대비 비중(%)
② : 중국 내 전체 인구(1,242,612,226명) 대비 비중(%)

이들 만주 · 퉁구스 어족 계통 민족은 상고시대부터 주로 동북 지방 일대에서 거주하여 왔으며 만주족은 서기 1644년 산해관() 입관 이래 중국 대륙 일대를 통치하면서 중국 전역에 분포하게 되었다. 이들 5개 민족은 역사적으로 백두산(중국명 ) 이북과 흑룡강 이남 일대의 비슷한 자연환경에서 거주하면서 어렵, 수렵을 위주로 하고 채집, 유목 및 농경을 병행하는 공통의 경제문화 유형을 형성하였다. 아울러 다신숭배와 만물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샤머니즘을 공통적으로 신봉하였다. 오늘날 이들 5개 민족의 향촌 거주비율 및 1차 산업 종사 비율 모두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평균인 78.78%보다 낮다.

만주 · 퉁구스 어족의 민족별 주요 특징 및 지표

(각종 지표는 2000년 현재 기준)

만주 · 퉁구스 어족의 민족별 주요 특징 및 지표
언어 계통 민족 통용 문자(창제년도)/고유 문자 15세 이상문맹률(%) 전통 산업/보조산업 1차 산업 종사비율(%) 주요 신앙/보조신앙 주요 분포(성급 구역) 향촌 거주비율(%)

만주어 갈래

만주족

한문()/만주문자(滿)

5.54

농업

65.98

샤머니즘

동북3성, 하북

64.75

시버족

시버문자(, 1947년) · 한문 · 몽골문자

2.74

목축/어렵

64.50

샤머니즘

동북3성, 신강

58.56

허저족

한문

3.06

어렵/수렵

39.36

샤머니즘

흑룡강

39.81

퉁구스어 갈래

어원커족

한문 · 몽골문자

3.81

목축 · 수렵

57.34

샤머니즘

내몽고, 흑룡강

54.27

오로첸족

한문

3.48

수렵/채집

40.00

샤머니즘

내몽고, 흑룡강

49.73

전체 소수민족

다양한 문자

14.54

농업 · 목축, 수렵 · 어렵

78.78

다종교

중국 변경

76.56

한족

한문

8.60

농업

62.99

다종교

중국 전역

61.83

중국 전체

한문

9.08

농업

64.38

다종교

-

63.08

언어학적 측면에서 만주족, 시버족 및 허저족은 만주어 갈래에 속하며 어원커족과 오로첸족은 퉁구스어 갈래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만주족과 허저족은 선진() 시대에 숙신(), 한()대에 읍루(), 위진남북조() 시대에 물길(), 수당() 시대에 말갈(), 송원() 시대에 여진() 등으로 불렀던 종족 집단이 명청() 시기에 각기 다른 민족 공동체로 분화되었다.

시버족은 본래 몽골족계에 속하였던 고대 선비족()의 후예로 여겨지나 만주족의 금 왕조와 청 왕조에 의하여 두 차례 정복된 이후, 언어 측면에서 원래 사용하던 언어를 버리고 만주어의 한 방언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이 언어가 시버족의 언어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어원커족과 오로첸족은 시베리아 일대에서 이주하여 온 민족으로 고대에 실위()라고 부르던 민족 집단에서 분화한 것으로 본다. 한편 허저족, 어원커족 및 오로첸족과 같은 민족들이 오늘날 러시아령 시베리아 일대에도 광범위하게 산재하고 있다.

만주 · 퉁구스 어족의 민족 계통 및 시대별 명칭 변화

만주 · 퉁구스 어족의 민족 계통 및 시대별 명칭 변화
민족 계통 선진
()
진한위진남북조
()
수당오대송
()
원() 명() 청() 현대
()

(숙신) - 滿 · (만주 · 퉁구스족계)


(숙신)

(읍루), (물길)

(물길), (말갈), (여진)


(여진)


(여진)

滿(만), 滿(만주)

滿
(만족 : 만주족)

 

 


(생여진)


(올적가)

(“야인”여진), (동해여진)

(혁철), (흑진)


(혁철족 : “허저”족)

 

 


(실위일부)

 


(북산“야인”)

(색륜부), (통고사 : “퉁구스”), (아고특 : “야쿠트”)


(악온극족 : “어원커”족)

 

 


(실위일부)

 


(“야인”여진)

(아이탄), (기륵리)


(악륜춘족 : “오로첸”족)

(동호) - (몽골족계)


(동호)

(오환), (선비), (유연)

 

(실필), (석비)

 


(석백리로)


(석백족 : “시버”족)

* 출처 : 편집,《》 (중국 : , 2000), pp.523-527 (, “ ”,《》 1996년 제4호, 중국 , , 1996및 ,《》, 중국 , , 1996 등에서 재인용)

[네이버 지식백과] 만주 · 퉁구스 어족 민족 [滿·通古斯語族-] (중국 소수민족 연구, 2007. 6. 30., 한국학술정보(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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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sent 18-03-16 06:45
   
만주어도 모르는 1천만 만주족은 과연 진짜만주족일까요? 한족들이 거짓으로 만주족.조선족 한다던데.
     
쇠고기 18-03-17 13:02
   
청나라가 망했다고 만주족이 소멸하여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고구려가 망했다고 고구려인이 바로 증발해버린 게 아니듯이요. 현재 아직 많은 만주족들이 살아있고 일부는 만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가고자 노력은 합니다만 언어만큼은 거의 죽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청나라 말기에 이르면 황실에까지 중국어가 깊게 스며들었을 정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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