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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6 00:25
[다문화] 유전자에 근거를 둔, 단일민족 부정론은 다문화를 조작하기 위한 초석.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1,976  

 유전학자들이 유전자를 분석합니다. 이걸 가지고 한국인이 어디서 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100%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계에서 몇 가지 가정을 바탕으로 이론을 성립한 뒤에, 이 이론에 따라서 해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기원이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가정입니다.
Y chromosome haplo group 과  MTDNA haplo group 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염색체를 가지고 분석을 한 것이지요.
이 유전학 분야는 위 같은 이론을 가지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훨씬 더 많은 변종을 가지고 있고, 아프리카 사람들 사이는 서로 간의 유전적 거리가 크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 가정 말고도 다른 가정에 의해서 인류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추론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가정에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첫째로 한국에서 연구가 적게 이루어지고 중국에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 한국의 유전 샘플은 수가 적어서 다양성이 적게되고 중국의 유전 샘플은 수가 많이 쌓여서 다양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상황이 이런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했다. 또는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겁니다.


한국에서는 Y chromosome haplo 와 MTdna haplo가 한국인의 다문화 정책을 지지하는 이론으로 쓰이기 위해서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을 전후해서 급격하게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문화를 달성하기 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인지 지금은 더 이상 추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연구를 위해서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현재, 잘 채택해주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한족 중심의 중화주의를 갖는 다문화국가이기 때문에 유전자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2016년인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것이 중국에서 나와서 한국이나 다른 여타 나라에 전파되었다는 가정(가설)을 설정한 연구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둘째로 전염병이 들어서 유전적 다양성이 적어졌다거나 하는 자연적 사건들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학살이 일어나서 유전적 다양성이 적어졌다거나 하는 역사적 사건들을 배제한 가정입니다.
인간이 실험이나 가설을 설정할 때, 모든 조건들을 다 포함할 수 없습니다. "유전적으로 다양한 곳이 기원이 되기로 정하자" 라는 하나의 약속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북방계 시베리아에서 왔든 남방계 동남아시아에서 왔든 그 들의 유전자와 한국인의 유전자는 동일하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습니다.
단지 이 말은 한국인이 한반도에 도착하기 전에 시베리아에 있었다 또는 동남아시아에 있었다는 것이지, 시베리아에 있었던 인류가 모두 한반도로 온 것도 아니고 동남아시에 있었던 인류가 모두 한반도로 온 것도 아닙니다.
만약 한국인이 남방계라고 해서 동남아시아 인과 유전자가 같거나, 북방계라고 해서 시베리아 소수민족과 유전자가 같다고 한다면, 모든 인류는 아프리카 사람과 유전자가 같아야 합니다.


 지금 현재 유전적 분석을 해보아도 한국인은 시베리아 북방계와도 유전적으로 차이가 나고 동남아시아 남방계와도 유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북방계와 남방계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이나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북방계 유전자와 남방계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베리아나 만주 쪽의 부족은 어떠한가, 물론 이 들도 북방계 유전자와 남방계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아 쪽의 민족들은 어떤가. 물론 이 들도 북방계 유전자와 남방계 유전자 모두 갖고 있습니다.


 단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서 연구가 매우 미진했던 시절에 등장했던 이론으로 Y chromosome haplo  쪽에서는 C라는 하플로를 북방계라고 정하고 O라는 하플로를 남방계라고 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현재는 이 북방계라고 불리는 C 하플로가 동남아시아는 물론 폴리네시아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북방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시베리아 쪽 소수 민족 들 가운데서 북동쪽으로 갈 수록 O라고 불리는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는 시베리아의 혹독한 겨울 환경에 인구의 대다수가 죽거나 하는 일로 설명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C와 O로 크게 두가지 유전자로 나뉘기 때문에 북방계와 남방계로 2분류로 나뉜다는 것도 하나의 가설입니다. 

 한국인이 C와 O로 나뉜다는 것 하나만으로  다문화, 다인종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전학의 가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개체학이라는 겁니다. 개인의 유전적 역사를 설명하지만  공동체의 유전적 역사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C가 동아시아에 먼저 정착한 뒤에 O가 동아시아에 후발 주자로 들어온 것인지,
C와 O가 같이 동아시아에 들어온 것인지 유전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C와 O가 같이 동아시아에 들어왔을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민족 내에서의 유전적 다양성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한민족 내에서 타인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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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고폭탄 16-02-16 09:54
   
유럽은 현재 난민들에 대하여 군함 3척을 급파하여 그들과 상대하고 있으며,독일등 몇몇국가에서는 외국인으로부터 수도를 지키자는 황당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이주자들로 인해 유럽이 붕괴할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처럼 이제 우리도 외국인들을 적으로 인식하고 내보내는 정책으로 바꿔야 합니다.
외국인은 적으로 인식하고,그들이 한국인이 되고 싶으면 최소 5억이상 국가에 기부하고,임시 신분증 만들어준다음 20년이상 지내야 한국인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돈 때문에 한국오는 외국인들 돈으로 다스립시다.
고독한늑대 16-02-16 23:26
   
C나 O나 종족을 말하는게 아니죠..
또 둘다 기원이 동남아냐 동북아냐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O유전자는 북아시아에서 N과 분리된 유전자입니다.
그래서 O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유전자인 것이죠..
또 O하고 분리된 N유전자는 북쪽으로 밀려난겁니다.
그리고 O는 여러가지로 분리되면서 남하한것이죠..
이 과정에서 O는 다른유전자들과 섞이면서 수없이 분화합니다.


단일민족이다..
이 말은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뭐냐하면 민족이 어떻게 구성되냐를 말하는것입니다.

어느 시대를 기점으로 동일한 언어를 쓰면서 동일한 정체성을 보유한 사람들을 민족으로 구분합니다.

민족이 하나의 유전자만 가진 근친족을 뜻하는게 아니란 소리죠..

그래서 한국인은 최소 수천년을 하나의 민족으로 동질성을 유지하고 동일한 언어 동일한 문화로 살아온 단일민족인것은 맞습니다.

대신 역사적으로 타 민족들이 조금씩 조금씩 유입된것 또한 사실이고요..
     
보리스진 16-02-17 12:02
   
O와 N이 북아시아에서 분화했다고 하는데, 북아시아 어디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NO에서 O와 N이 분화된 곳을 보통 티베트 부근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여긴 북아시아가 아닙니다.
한국인을 북방계로 연관시키려고 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민족에는 문화적 의미의 정체성이 포함됩니다만, 혈통이 제외될 수는 없습니다.

O가 분화해서 여러개로 나뉘었기 때문에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인지, O외의 것이 섞여들어와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인지 앞으로 구분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동아시아 외의 나라들과 한국인은 유전자로써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들과는 혈통에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각 나라들인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은 서로 유전자가 구분 가능하지만, 동아시아 이외의 나라들에 비해서는 서로 가깝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놓고 생각해보았을 때, 유전자에 덧붙여서 문화와 정체성도 함께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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