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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11:54
[기타] 은(상)나라는 동이족의 나라
 글쓴이 : gagengi
조회 : 2,646  

최소한으로 공자가 한국사람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해도 공자의 예법이 그가 스스로 창안한 독창적 아이템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양식을 예법으로 하여 집대성 했음에는 진정성의 무게와 의미를 높게 둘수 있을 것입니다.


천하에 도가 없어진 지 오래다. ~장사를 치를 때 하나라 사람들은 동쪽 계단에, 주나라 사람들은 서쪽 계단에 모셨지만 은(상)나라 사람들은 두 기둥 사이에 모셨다. 어젯밤 나는 두 기둥 사이에 놓여져 사람들의 제사를 받는 꿈을 꾸었다. 나는 원래 은나라 사람이었다.(予始殷人也)”(사기 공자세가"


동방은 이(夷)이며, 이는 근본이다. 만물이 땅에서 나오는 근본이다. 동이의 풍속은 어질다. 천성이 유순하다. 군자의 나라요, 불사의 나라이다. (天性柔順 易以道御 至有君子 不死之國焉) 때문에 공자는 ‘중국에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나는 군자불사의 나라인 구이(九夷)에 거하고 싶다’(故孔子欲居九夷)고 말했다


후한서’ 동 이전과 ‘삼국지’ 위지 동이전은 동이의 역사를 나열하기 전 ‘서론’ 형식으로 쓴 전언(前言)에서 “동이는 모든 토착민을 인솔하여 즐겁게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그릇은 조두(俎豆·제기)를 쓴다. 중국에서 예를 잃어버리면 사이(四夷)에서 구한다는 것은 믿을 만 한 일이다. (중국) 천자가 본보기를 잃으니 이것을 사이에서 구했다.


위 기록에서 보이듯 공자의 예법은 화한족의 하,주나라가 아니라 은나라 동이족의 예법을 근간하고 있으며 그 스스로 분명한 출신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소꿉장난을 할 때 늘 제기(祭器)인 조두(俎豆)를 펼쳐놓고 예를 올렸다.”(사기 공자세가)에서도 보이듯 공자는 어린 시절 부터 은나라의 예법을 부지불식간에 몸으로 체득하며 배워왔고 동이족 은나라가 주나라에 망하고 이후 중공대륙이 춘추 전국시대로 접어들자 대 륙에는 이미 동이족이 세운 예는 사라지고 전쟁와 살육이 난무하는 혼란속에서 다시금 예를 집대성하고 한평생을 몸으로 실천하니 이것이 이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아시아에서 공자로 대변되는 유교라는 사상과 인본적 가르침의 기본으로 흘러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럼 공자가 배운 예의 근간은 어디인가.? 그것은 앞서도 말했지만 2천년전의 그 이전의 동이족의 예법을 근본으로 한것임을 분명히 알수 있으며 공자가 따로히 새롭게 창안한 전혀 다른 성질의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공자가 밝히 그의 출신지 상(은)나라는 역사적으로 어디서 온 것인가? 단순히 동쪽을 가르치는 동이족인가??


상나라의 실체를 알면 더욱 확실해지며 . 하·상·주의 왕조교체는 단순한 왕조의 교체가 아니다. 지금의 개념대로라면 동이족이 한족(漢族)과 처절한 중원쟁탈전을 벌인 끝에 하나라를 무찌르고 550년 가까이 천하를 통일했으니. 그것이 바로 상나라인 것입니다.


중공 대륙에서 상나라 일명 은나라로 불리는 역사적 거대한 성터 유적과 순장 인골 그리고 여러 찬란한 청동기 유물과 우리가 말하는 일명 한자의 원형인 갑골문자가 2만4794점이 1928 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하면서 경악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도대체 이들 정치 세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 유명한 안양 인쉬(殷墟) 유적 바로 은허유적 발굴을 총지휘했던 푸쓰녠(부사년·傅斯年)은 일찍이 “상나라는 동북쪽에서 와서 흥했으며, 상이 망하자 동북으로 갔다”고 단정했으며 이는 중공 학계도 이런 쑤빙치와 푸쓰녠의 관점이 가장 정확한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70년 이후 본격적인 만리장성 넘어 동북방의 만주 대릉하지역에서 홍산문명의 거대 제단과 옥기 유물과 이후 고조선 건국시기의 고구려 치의 원성 석성들과 이후 비파형 동검들이 잇달아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중공학자 쑤빙치가 “하나라 시대에 이미 중국 동북방 발해 연안에는 하나라를 방불케 하는 강력한 방국(方國), 즉 왕국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단언하며 이 정치 세력중 일부가 남하하여 하나라를 멸망시키고 은나라를 세우게 되며 천하를 제패하다 다시 망하면서 대릉하 지역으로 흘러들어와서 고조선 중후기의 비파형 동검시대인 일명 남산근 유적을 꽃피우게 됩니다.


상나라의 유적과 유물에는 서쪽 내륙의 화한족과는 다른 문명인임을 보여주는 생생한 그림들이 담겨 있습니다.


“인쉬 유적에서는 상나라 귀족들의 묘가 발견되었는데, 발굴된 대다수의 시신들이 동북방 인종의 특징을 갖추고 있었어요. 인골들의 정수리를 검토해보니 북아시아와 동아시아인이 서로 혼합된 형태가 나타난 거지. 이것은 황허 중하류의 토착세력, 즉한족(漢族)의 특징과는 판이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어요.”-인쉬(은허) 유적에서 출토된 인골들을 분석한 인골전문가인 판지펑(반기풍·潘其風)

또하나, 인쉬(은허) 발굴자들이 인정했듯 상나라 사람들이 동북방의 신앙을 존숭했다는 것이다. 즉 상나라 왕실에서 고위층 귀족들에 이르기까지 동북방향을 받들었는데, 이는 고향에 대한 짙은 향수와 숭배를 나타난 것이라는 해석에서. 


하나라는 흑색을 숭상하여 군사행동때는 흑마를 탔고, 제사 때는 흑생 희생물을 바친다. 은나라는 백색을 숭상하여 군사행동 때는 백마를, 제사 때는 흰색을 바친다. 주나라는 적색을 숭상했는데~.”(예기 단궁상·禮記 檀弓上) 


하나라는 농업을 바탕으로 하는 왕권 국가의 형태이지 은나라와 앞서의 동북방의 홍산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세력은 거대제단과 일인 매장 모티브와 형이상하적 옥기등 하늘을 숭상하는 신권국가로서 근본 성격부터가 고고학적으로 다르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발해만 지역 요서 대릉하 지역은 우리가 토기나 기타 청동기 제품이 일제당시의 시베리아 경로라는 통설을 다 뒤엎고 이 요서 대릉하 지역의 매우 밀접한 영향력하에서 여러 토기나 적석총, 그리고 비파형동검등의 영향력을 받으며 이후 고구려가 이 문명의 진정한 계승자로 동북아를 리드하는 국가로 올라오게 됩니다


현재 학계의 고조선의 인식은 중후기적 유물을 토대로 매우 한정적 시기에서 고조선을 봄으로서 고조선의 전기적 역사에 대한 이해와 도출의 한계가 있으며 정치적 실체에 대해서도 확연하게 설명할 길이 없지만 이 곳 대릉하는 매우 밀접한 공간이면서 차후 고조선의 전기 시대를 풀어줄 매우 중요한 유적과 유물지역으로서 학계의 연구가 좀더 깊어지면 조만간 어느 정도의 우의 인식을 체계화 할수 있는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동북방의 세력이 남하하여 활동을 넓히는 경과가 가히 상상을 불허할 만큼 넓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화한족의 서쪽 내륙이 이 동이족에 의해 엄청난 영향력을 받으면서 속에서 나온 인물이 공자라는 것입니다. 즉 공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은 애매한 부분이지만 분명한 것은 공자의 예이 공자 스스로 창안한 예법이 아니라 동이족 은나라의 예를 근간으로 하며 은나라는 동북방의 강력한 정치세력인 우리 동이족 고조선 문화와 이후 우리 부여와 고구려로 분명히 이어지는 문명과 매우 밀접한 정치 세력의 문명적생활 양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인쉬에서 발굴된 갑골. 갑골에 새겨진 정저우 상성에서 확인된 청동 술잔.

http://heunoni.tistory.com/entry/%EC%9D%80%EC%83%81%EB%82%98%EB%9D%BC%EB%8A%94-%EB%8F%99%EC%9D%B4%EC%A1%B1%EC%9D%98-%EB%82%98%EB%9D%BC%EC%9D%B4%EB%8B%A4#.UyUPeT9_v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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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_Jin_Goryeo.jpg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김구임시정부 발간)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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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4-03-16 11:58
   
동아시아문화는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갔다는 것은 전형적인 식민빠들 주장입니다.
동이족 은나라의 역사에서 보듯이 문화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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