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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9 02:20
[일본] 日석학 "'군국 제국(주의) 일본' 여전히 지속中"|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3,333  

 
 
[2006년 기사] 日석학 '고야스 노부쿠니'(子安 宣邦) 교수
"'군국 제국(주의) 일본' 여전히 지속中"|
 

日 석학 "'제국 일본' 여전히 지속 "

 
한중연 석학초청강좌 고야스 노부쿠니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일본의 오리엔탈리즘과 내셔널리즘을 연구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 중 한 명으로 꼽혀온 고야스 노부쿠니(子安 宣邦) 오사카대 명예교수가 방한해 한일관계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 이하 한중연)은 고야스 교수를 초청, 15-18일 '2006 석학초청강좌'를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석학초청강좌'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문명과 평화에 대해 날카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석학을 한중연이 엄선해 초청, 매년 상반기 3-4회 가량 연속강의를 하는 특별 강좌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와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고야스 교수는 스스로 '포스트(Post)구조주의자'를 자처하며, 일본 내에서보다 한국이나 대만, 미국에서 더 호응을 얻고 있는 '일본의 양심'으로 불리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일본사상사학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는 4일에 걸쳐 동아시아공동체론,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동아시아 한자(漢字)론 등의 주제를 살필 예정이다.

주최 측이 미리 배포한 강연 초록에 따르면,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의 저자 마루야마 마사오가 1945년 전범 재판을 정신분석학적으로 다루면서 전쟁 전후 일본사상의 '단절'을 강조하는 데 비해, 고야스는 1945년은 단절의 큰 계기가 되지 못했고, 1930년대 세계대전에 참가하면서 생긴 '제국 일본'의 마인드가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세계화'라는 "제3의 개국"을 앞둔 시점에서 일본인들이 진정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위험한 길을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번 강의에서 주목되는 것 중 하나가 '한자론으로 본 동아시아'다. 고야스는 자신의 글이 중국에서 전혀 다른 한자로 번역표기된 체험을 얘기하며 일본 특유의 한자사용에 대한 배경을 해부한다.

한자는 동아시아 여러 지역의 언어에 남겨진 '거대한 타자'로서 중국문화의 흔적인데, 일본은 이 한자를 유별난 방식으로 부정하려 했다는 것. 그는 "일본어에 대한 순진한 언어적 아이덴티티"는 일본의 근대 내셔널리즘(nationalism.민족주의)의 소산이라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고야스는 일본 내 우익세력이 중국이나 한국과의 연대를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동남아에 눈을 돌리는데 반대하고, 여전히 한국ㆍ중국과의 지역협력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론'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음은 강연 일정. ▲15일(한중연) '일본내셔널리즘의 비판적 독해' ▲16일(한중연) '동아시아와 한자' ▲17일(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 '한일관계의 역사와 현재' ▲18일(한중연)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031-708-5309.

yonglae@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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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미 12-08-29 02:56
   
저는 왠지 일본이 군국제의 제국주의가 더 강성했음 합니다. 지무덤 파는격으로 더욱 미친짓을 했음 합니다
그러면 아시아 중국과 러시아에서 뭔가 조치를 취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독일이 아닥하고 매번 사죄를 하는지 그 이유를 똑똑히 알게 될꺼 같아요
뽀닉이 12-08-29 05:48
   
그래 대놓고 더 해줘. 명분이라도 생기게
열혈경파 12-08-29 07:42
   
우리나라 국방력은 물론이거니와 경쟁력을 더욱 키워 우익들 옘x 떨어도 콧방귀 뀔 수 있도록 더욱 힘이 생겼음 좋겠네요.
참치 12-08-29 07:50
   
당연히 지속되겠죠... 그대로 다 살아있는데...
시로코 12-08-29 16:15
   
일본의 오판이 있습니다. 국가전체가 우익으로 몰아가 전쟁을 한다면... 일본이 2차대전후 처럼 전범국이지만 국가를 온전히 보전할수는 없을겁니다.
이미 역사는 일본의 전후 처리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다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국가 블능상태의 처절한 응징만 있을겁니다.
독일을 보세요.
1차 세계대전후 잘못을 인정안하고 2차세계대전 일으킨후 엄청난 국가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일본의 우익성향이 지속되고 현행법을 고쳐서 공격권을 같는다면....일본의 모습이
2차세계대전 전의 독일 모습과 너무나 똑같을 겁니다...
독일은 2번의 큰전쟁으로 큰깨닫음을 알게 된거고.. 일본은 본토가 핵폭탄외에 미미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아직 정신을 못차린거지요...
시로코 12-08-29 16:17
   
개인적으로 일본이 우익으로 가서  우익으로 편향된 국가가 얼마나 위협한가를 국민들에게 알려줄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결과는  국가의 엄청남 피해 겠지요.. 재기불능상테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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