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도차이가 2년이나 있고,
서로 연관성이 있던 조사가 아닌 것을 이어붙이기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통계를 해보시지 않았더라도 아실 것 입니다.
2. 성관련된 "익명" 온라인 자기 설문으로 수집된 자료의 신빙성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 예: 킨제이보고서 "후대에 와서는 대상 선정 자체가 무작위가 아닌,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의도된 대상들로 선정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신빙성은 낮아졌다. 더 정확하게 언급하자면, 이후의 연구와 비교하면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통계적 처리에 있어서 모집단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게 된다."
두 기사는 다문화자녀라는 공통점 없습니다.
- 연합뉴스 기사는 다문화에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는 전체 중고생에 대한 조사.
- 님이 언급한 한국일보 기사는 다문화와 일반가정에 대한 구분 조사.
하나의 조사에서 A 는 B 로 나오고, 또 하나의 조사에서 B는 C라고 나오면
A는 C라고 해도 된다가 님의 주장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조사방법과 연도가 서로 다른 2개의 조사 결과를 이어붙이기 하여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그 두개를 연결한 사람 맘대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2차대전 독일의 선동가들을 포함하여 음모론자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서로 연관되지 않는 결과를 연결해서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을
다른말로 하면 견강부회 라고 하죠.
두 개의 사실을 비논리적으로 연결하면 새로운 결론은 사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는 신뢰성에서 아주 떨어지는 조사 방법입니다.
님이 설문조사에 응한 경험이 있다면 얼마나 성실하게 답변을 달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