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hiti.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0
여기서 식민사학의 제멋대로 사관을 읽을 수 있다. 자기에게 불리하면 동호는 조선이 아니라고 한다. 만약에 동호를 조선이라고 한다면 조선은 광대한 땅을 차지하게 된다. 또 다른 사료를 보면 동호는 오환과 선비족의 조상이라고 나온다. 그렇게 되면 선비족을 조상으로 두고 있는 수나라나 당나라가 조선의 후예라는 사실도 드러난다. 이것을 인정하면 식민사관이 무너진다. 따라서 이런 장면에서는 절대로 동호=조선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면에 한나라 식민지, 낙랑군이 북한 평양에 설치되었다는 장면에서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사기> 흉노열전의 ‘동호’가 <삼국지> 위략의 ‘조선’이라는 전제하에 논리를 편다.
여기서 우리는 선택의 기로 선다.
연나라 장군 진개가 어떤 나라를 쳤다고 하는데 그것이 동호인가 아니면 조선인가 이다.